지난 6.14일 서울에서 국일 君 장가 가는 날에 나에 디카에 모아둔 모습이야
모두 보내니 보관해 두기 바라고 국일 君이 더 멋지고 훌륭한 공직자가 되여
중앙정부 사무관에서 서기관 이사관 관리관으로 승승 장구 대한민국을 빛내
주기를늘 기원할거야.그날 내려오는 저 버스40분간 붙잡아 둔거 미안해.어쩔
도리 없었던 그런상황이 다시는 오지는 않을것이니까.건강하기바래 송정학
입추 말복 지난 더위 끝자락
입추 (7일) 말복 (8일) 지난 더위 끝자락. 이글 이글 타는 태양
비 오듯 샘 솟는 땀방울. 넌출째 축 늘어진 호박잎.발바닥 따
가운 아스팔트 길. 웅덩이 한쪽에 죽은 듯 엎드린 소금쟁이
끄덕 끄덕 졸고 있는 정자마루 할아버지. 바위에 축 걸쳐있는
비단 허리띠 유혈모기. 껄 껄 껄 웃고 있는 샛노란 해바라기
강원 산길 하늘하늘 코스모스. 문득 저 멀리 낮닭 우는 소리
2008. 8.9 동아일보 -오늘의 날씨-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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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유도 60kg 급의 최민호 선수는
5판 을 전부 한판 승리로 한국에 첫 금메달을 따는 순간 가슴 뭉쿨
했던 그 감정은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2008.8.9 저녁 하기
작은 거인. 최민호 선수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태극기를 게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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