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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단 한 컷을 담다41

가을 하늘을 수 놓다 가을 하늘을 수 놓다 가을 하늘을 수 놓은 시범단 비행 모습이 아름답고 경이롭다. 지난 10.22. 서울 공항에서 이글 비행시범 비행단의 비행묘기 이다. 2023.10.29. 하기 사진제공자 : 갑종 229기 동기회장 류재복 / 편집: 하기,송정학(2023.10.29) 2023. 10. 29.
배롱나무 배롱나무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한 달여간 들에 나가서 놀면서 눈에 들어왔던 배롱나무를 그럴 때마다 한 컷, 두 컷을 담아 두었던 것이다. 흔히 볼 수 있는 하찮은 꽃나무가 분명하나 모아 두었던 것을 연결하여 편집을 하니 보기가 그럴싸 하다.내 좋은 것이 다 좋지는 않을지라도 이렇게 다듬었으니 보시는 분들마다 좋았음 하는 마음이다. 2023.8.22. 하기 부처꽃과의 낙엽교목인 배롱나무는 백일홍이라고도 불리는데 국화과에 속하는백일홍과 혼동의 여지가 있다. 배롱나무의 "배롱"이 백일홍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추정된다. 구분을 위해서 목(木) 백일홍이라고도 부른다. 7~ 9월에 주로 분홍색 꽃이 피지만 일부 흰색 꽃이 피기도 한다. 무궁화 자귀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에 여름을 대표하는 3대 꽃나무 중 하나이다.. 2023. 8. 22.
오다 가다 만난 영상 오다가다 만난 영상 참 어지간하게도 더운 요즘이다. 앞으로 한 십여 일은 더 더워진다는데... 내가 여름을 견디는 특별한 방법은 이렇다.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면서 시원한 대중교통(버스/지하철)을 이용하고,마스크 꼭 쓰고 금융기관이나 공공자치 단체 에서 운영하는 찬 바람이 빵빵한 시설을 이용하며 쉼 하고는 그래도 한낮을 피해 하루 5~6천步는 걸어야 한다.그래야 아픔을 이길 수 있다.물론 이 방법이 정답은 아니다. 여름을 이기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니까. 여름을 이기는 방법은 달라도, 이번 여름이 우리에게 더 가혹하지 않았음 참 좋겠다.폭염이 불러온 분노는 무었 을하던 열정으로 바꾸고 이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위장에 이상을 느껴 병마와 싸 우고 있는 나에 동기생 기준君의 쾌유를 진솔하게 바란다.이겨 낼 .. 2023. 8. 5.
소나기를 만났다. 소나기를 만났다. 2023. 7. 26 (木) 늦은 오후 7시경 이발을 하고 버스를 타고 귀가를 하는데 번개와 천둥이 치고 소나기가 달리는 버스창가를 후려치고 있었다. 우산 준비를 아니했는데 버스는 내가 하차해야 하는 지점에 도착 하였고, 나를 내려 놓고 버스는 떠났다.버스 정류장에는 그래도 하늘이 가려지고 있었다. 2023,7.26. 사진을 담았고 7.29. 편집을 하였음. 하기 이내 멈추리라 생각을 하고 비를 피하고 있는데,20여분을 기다렸으나 계속 장대비는 내렸다. 난생처음 이렇게 힘찬 소나기를 처음 만났다. 30 여분을 쉬지 않고 많이 내렸다. 나는 휴대하고 있던 스맡트 폰으로 사진을 담았다. 상상력이 있는 사람은 비에서 쏟아지고픈 마음을 발굴한다. 쏟아지고 싶은 것이 비를 아는 마음이라면 그 마.. 2023. 7. 29.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마음속에 누군가를 담고 살아가는 것이 사랑인 줄 이제야 알았다. 2023.7.11. 하기 [ 인생의 꽃 ] 일찍 피었다고 자만하지 말고 늦게 피었다고 좌절할 이유가 없다. 그대도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필 것이다. ㅡ오평선의 [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 중에서 ................... ☎ 여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가만히 세상을 바라 봅니다. 싱그러운 초록 풀 사이사이 고운 빛깔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개망초, 애기똥 풀꽃, 나팔꽃, 탑꽃, 수국, 장미 - - - - - . 봄 꽃이 한바탕 요란하게 피고 진 자리를 여름 향기로 물들입니다. 늦게 피었다고 외면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인생의 꽃은 언제쯤 피어날까요? 일찍 피었다고 자만.. 2023. 7. 11.
장마 장마 2023년 장마는 홍길동 장마라고 한다. 이 쪽에서 야단스럽게 내리더니 다시 저 쪽에서 요란스럽게 장맛비가 내리고 있으니... 정신 차려야 겠다. [ 장 마 ] 내 머리칼에 젖은 비 어께에서 허리께로 줄달음 치는 비 맥 없이 늘어진 손바닥에도 억수로 비가 내리지 않느냐, 비여 나를 사랑해 다오 저녁이라 하긴 어둠 이슥한 심야(深夜)라 하긴 무슨 빛 감도는 이 한밤의 골목 어귀를 온몸에 비를 맞으며 내가 가지 않느냐, 비여 나를 용서해 다오. ㅡ천상병 (1930~ 1993) ............................ ☎ 천상병 시인이 서른 살이던 1961년에 발표한 시. 우리 몸의 아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어떤 시는 우리를 치유하고, 순진무구한 어떤시는 종교의 경지에 이르기도 한다. 천상병.. 2023. 7. 5.
경상 감영공원 대구 경상감영공원 언제 : 2023.6.1. 오후 4시~ 6시 어디로 : 대구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경상감영공원 누가 : 성내동 디카반 회원 15명 무엇을 했나 : 공원을 돌아 보며 사진에 담았다. 1970년에 조성된 넓이 5,000평의 자그마한 공원이지만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소규모 공원으로 옛 유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음. 1970년10월 공원 조성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중앙공원에는 조국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의 종 "이 있다. 연간약 50 만명이 입장한다. 한편,중앙공원은1997년10월10일 부로 경상감영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사진을 배우는 우리는 공원에 가서 풍경을 담아서왔다. 2023.6.1. 공원을 돌아나왔으며 2023.6.12.편집을 했다. ㅡ하기 선화당(宣化堂)은 조선시대 지방관아 중 최상.. 2023. 6. 11.
금호강 꽃섬 금호강 꽃섬 대구의 젖줄 같은 금호강이 흐르는 곳. 팔달대교 부근에 넓다란 자연 섬이 있는데 [금호강 하중도]라 부르던 지명을 2020년 부터는[금호강 꽃섬]이라고 개명해 부르고 있다. 사시사철 에 맞는 씨앗을 뿌려 가꾸어 아름답게 만든다. 유채꽃에 청보리밭을 가꾸다가 다시 코스모스 밭을 만들어 시민의 휴식처로 제공된다.그럴때는 섬 전체가 꽃섬이 된다. 지난 4월 12일 지상철 타고 가서는 시내버스로 환승 편안하게 현지에 도착을 하여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을 담았다. 2023.4,29. 편집. 하기 지금은 유채꽃밭과 보리밭이 우리를 반겨 주지만,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이곳을 덮을 수 있게 가꾸워 놓는다. 금호강이 흐르는 곳에 양옆을 끼고있는 넓은 섬이 꽃섬이다. 꽃섬 한 가운데 서면 대구의 지하철 (지상철).. 2023. 4. 29.
하비 텃밭에서 하비 텃밭에서 2020.7.18. 토요일 오전에 우리들이 부부 동반으로 여섯 명 부부가 모였다. 출이 회원이 ㅇ를 제법 불렸다고 갈비찜 만들어 통이 하비 텃밭에서 좍 펼쳤고 통이 하비텃밭 주인은 미꾸라지를 또랑에서 무진장 포획해놓고는 튀김을 직접 하였고, 모두들 한 가지씩 싸들고 모여서는, 쌈 싸 먹고, 베어 먹고, 끓여도 먹고 종일 놀다가 집으로 왔다. 해 질 무렵에는 서울서 대구로 오는 비행기도 보였다. ☎ [하비 텃밭] 은 [할아버지 텃밭] 이라는 뜻이다. (손주가 부르는 할아버지가 '하비'다) ............ 그러나, 분명한 것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면, 살아 움직이며 쉼 없이 흐른다면, 주저앉거나 포기하지 않는다면, 늘, 깨어 흐른다면 누구나 오랫동안 기억해 줄 것이다 ᆢ ㅡ죽도 김형식 선.. 2020. 7. 20.
2019년 송년회 모임들 2019년 송년회 모임들 2019 년이 가고 있다. 누구나들 송년 모임이 있을거다. 뜻있게 만들자 뒤 돌아보며 삶을 반추하는 모습들을 담아 두는것도 blog 한켠을 채워준다. 모두들 건강하자. 그러면 되는거다 세 번의 송년모임이 12월중에 계속해 치뤄질 예정이다. . 수목원 해설사 출신 송년 오.. 2019. 12. 9.
장어 구이 장어 구이 저녁 외식을 했다. 참숯불에 구운 고창만에서 공수해 왔다는 국내산 고창만 장어 두마리 잘 구어낸 장어로 오늘은 장어구이와 장어탕으로 외식을 옆지기와 했다. 뭐 그냥 좋았다.단출했던 식단차림은 또 와야하는 여운을 길게 남겨주었다. Thank you 외식한 날 : 2019.11.11.19 :00 어.. 2019. 11. 16.
오늘은 중복 오늘은 중복 오늘 중복날 이다. 초박날 아침식탁에 꼬꼬탕이 중복날 저녁식탁은 전복에 스테이크 넣어 만들어 내 준 옆지기가 마냥 이뻤다. 나는. 맨 날 복날 같아라 하며 중얼거렸다... 일년 중 가장 더운 오늘이었다. 그래서 였을까 초복 보다 더 더웠다. 훅훅 거렸던 오늘이였다.정말 기.. 2019. 7. 23.
냉면집을 찾았다. 냉면의 내력 냉면의 기원은 고려시대 중기의 평양에서 유래한다. 1973년 북한에서 간행된 요리 서적에 의하면,평양 냉면은 현재 평양의 대동강구역 의암동 지역에서 처음 나왔다고 하며, 메밀 수제비 반죽을 국수로 뽑은 것이 시초라고 전해진다. 고려 중기의 냉면을 기록한 고문헌에는 '.. 2019. 7. 21.
[하비 텃밭] 하비 텃밭 오늘 30년을 함께한 친구가 손수 가꾸어 온 [하비텃밭]으로 부부동반 초청을 해왔다. 일곱 부부가 다 모였다. [전ㅇ한 하비]는 작년부터 이곳의 땅 150 여평을 빌려서 일곱가지 채소를 심었다고 자랑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는데... .잘 가꿔온 텃밭을 오늘 공개했다. 잘 자라고 있는.. 2019. 4. 30.
핑크빛 미소 핑크빛 미소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가며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 ㅡ김용택 시인의 [그랬다지요] 사월의 귀밑머리가 젖어있다 밤새 .. 2016. 5. 20.
대구 국제 마라톤 / 술 안마셔도 지방간 걱정되면 근육량을 늘려라 [2015.10.15.] 대구 국제 마라톤 대회 일시 : 2014.4.6. 08시 ~ 11시 장소 : 대구시내 마라톤코스 (45.195km구간) 참가 : 아프리카 5개국. 아세아 4개국 중남미3개국 우리나라 10여개 팀 국제부 : 남자우승자 <에디오피아 백넘버 1번 애드헤인 2시간6분51초> 여자우승자<에디오피아 백넘버202 번 물두 세이푸 2.. 2014. 4. 8.
세계적인 뜀박질 대회 세계적인 뜀박질 대회 언제 : 2013.4.14.(일요일) 09시 ~ 13시 어디서 : 대구 누가 : 세계10개국 마라톤 남녀 선수들 공식명칭 :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나 찾다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 줄 알그라. (김용택, "봄날" ) 사월 상순 (四月 上.. 2013. 4. 13.
선자령 등반 사고 萬物相 선자령 등반 사고 조선일보 오피니언 입력 : 2013.01.25 23:04 눈부신 설원과 새파란 하늘, 은빛 상고대를 입은 나무들. 겨울 선자령이 이렇게 고분고분 순한 날도 드물 것이다. 한 달 전 올랐더니만 각오했던 칼바람은 숨을 죽였고 기온도 매몰차게 낮지는 않다. 초보 등산객에겐 고마.. 2013.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