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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Europe여행/서유럽 여행기

서유럽 5개국 여행을 끝내며

by 하기 2 2012. 8. 21.

 

                                                                                      




                                                                                       
서유럽 5개국 여행을 끝내며




 
 여행국가 : 독일 - 스위스 - 이탈리아 - 프랑스 - 영국
 여행기간 : 2012년  4월 28일   ~   5월 8일    (11일간)
 여행주관 : 여행사 (주) 모두투어   [인솔자 : 탁현정]
 참여인원 : 전국에서 팩키지 여행을 선택후 모인 25명                                               




 [ 프롤로그 ]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저마다 꿈을 꾼다. 누구는 낭만을 맛보고 싶어하고,
누구는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싶어하며,  누구는 그가 받드는 믿음의 흔적들 앞에
서보고 싶어 한다. 이 소망들을 한
번의 기회에 모두 이룰 수는 없을까? 여기에 정답 중
하나를 얻으려고 긴 여행시간 동안 여러나라
를 설레는 마음으로, 건강을 얻으려고 웃음을
찾으려고 작은 행복을 찾아서 우리는 유럽여행을 떠
났 었다. 이제 기나긴 무더위를 이겨낸
또 한 번의 가을이 온다.행복한 가을을 만들어야 겠다.하기

                                       




독일 [하이텔베르그] 괴터의 흔적이 남긴 에리자베스 문





 [갈까, 말까]                                             
모든 여행은 즐겁다.
                                            
그래, 여행은 일단 저질러놓고 보는 거야.

 " 살까 말까 낭설이는 물건이 있으면 사지 말아야 하고,
갈까 말까 망설이는 여행이 있으면 가야 한다." 라는 말은 언제나 명언이다.


      ㅡ이 글은 박혜란의 [다시,나이듦] (웅진지식하우스)에 나오는 내용임ㅡ



독일[하이텔베르그]에서



 [그러니까 저렇게 좋을 수 밖에는 요]                                  
 짧은 일정에 독일여행을 끝냈다.  나름대로 느낀게 많다. 
그 느낀점을 지금 다 얘기 할 수 있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삶에 더 큰 활력을 얻어가고 있다는 생각이든다.
여행을 하면 평상시 그 사람에  몸과 마음을 알 수 있다고 누군가
                                  
얘기를 하는 걸 들었다. 힘이 많이 들더라도 참아야 하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해야 하는 마음을 얻어가고 있으니까
                                  
하고 싶은 건 무조건 하고......살자 !  우리가 이 나이에 무슨 일을
하던 즐겁게 땀흘리며 하는 것이 행복일 것이다.    



이제 4시간여[투어 버스]를타고 독일ㅡ스위스국경을 지나  스위스 인터라겐으로
입국하게 되는 여행이 펼쳐진다.    





스위스[인터라겐 윗마을]에서


스위스 인터라겐 오스트 역


스위스 인터라겐 오스트역에서 30여분 거리에 위치한 [쉴트호른]행 케이블카 역사 앞
광장 풀밭에서 세 여인 



스위스 쉴트호른 정상에서 융프리우 봉오리를 등지고...


스위스 쉴트호른 정상에서서


2012.4.30  오후 5시쯤에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선을 넘었다.우리 일행은 간단하지만 엄격했던

국경에서의 절차를 마치고,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밀라노]에 도착하였다. 이제부터 밀라노 ㅡ
베네치아 (베니스) ㅡ로마(바티칸) ㅡ피렌체ㅡ폼페이ㅡ쏘렌토( 카프리 섬)ㅡ 로마(콜로세움 )로
이어지는 여행이 시작된다.이제는 체력과의 싸움이 시작될 즈음인데 일행들 모두 튼튼해 보였다 
잘 먹고, 잘자고, 잘 하니, 표정들이 좋아 보인다. 자,이제부터 힘차게 이탈리아 관광길을 나선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빅토리오 엠미뉴엘 2세 갤러리아]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발상지인 꽃의도시 [피렌체]시가지를 등지고...



 [ 참 여행의 즐거움] 
정말이지 이번 여행 때엔 돈 들어간단  생각일랑 버리고 자연과 세상에 좀더
은근하고도 친근하게 다가가 보는
여행을 제안해 본다. 가령 자전거를 타고
캠핑도 하고 카약도 즐기며 자연의 속살을 한껏 느껴보면 어떨까?
만한 
읍내 터미널에서 시간마다 오는 버스를 느긋하게 기다리며 장터도 걸어보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피부로
느껴보면 어떨까? 시골길을  걷다가 말만 잘 하면
거저라도 묵게 해 줄 법한  조그만  구멍가게의 문간방에서
밤을 보내면 어떨까 ?.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이런 여행이 진정한 의미의 여행이고
" 참된" 여행이 아니

겠는가?  정제되지 않은 진솔하고도 고유한 모습은 의외로 돈이 들지 않는 곳에 있다.
재미있으려면 돈이
든다
생각을 버리고 떠나보   라. 세상이 사뭇 다르게 보일 것이다                    
                                                                       
                                                                                    ㅡ[李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ㅡ

 

물의도시  [베네치아]


베네치아 [수상택시]







[베니스 광장]세상에 볼 곳이 그렇게 많았다....각자 보고는 감탄하는 시선들이 전부 틀리잖은가...


물의 도시 [베네치아]. 바다가 길이고 버스는 배였다.







베네치아 [곤돌라]를 타고 행복해 하는 관광객의 여유 있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 다운가.




아무튼 여름을 떠나 보내는 일은,그를 떠나 보낸 뒷 자리에는
언제나
서럽다쓸쓸한 우리네 인생살이가 고즈넉이 다가드는 이유에서다.



고대 로마시대 투기장인 [콜로세움]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 위용을
그대로전하고 있다.
정식 명칭은 [풀리비우스 원형경기장] 1세기 풀리비우스
왕조인  베시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해
80년 뒤인 그의 아들 티우스 황제때
완공되었다. (4층 높이48m 높이527m 직경198m. 5만명수용) 







뜨거운 여름도                           
한때
                           
굵은 빗줄기도
                           
한때


                           
우리는
                            
한 여름 밤 빛나는 별
                            
밤 기차 소리의 여운과
                           
가시지 않는
                           
열정으로


                           
지금, 행복합니다.
                                         

ㅡ레일로 이어지는 <행복 8월호>社報 애서 ㅡ
                                                                                                                                  







고대 로마인의 생활 중심지인  [프로 노마노]




  
아래 거시기를  보고 베시시 웃는 여인들...뒤에 여인은 입이 확벌어지며
우메~ 좋은거.ㅎㅎ 좋기는 좋은가 보다..... 



베수비우스 화산 폭팔도시 [폼페이]거리에 유흥가를 가르키는 표시가 거시기를 닮았는데...




프랑스 [개선문]




프랑스 여행이 시작된 오늘.....날씨는 프랑스 답지 못하고 하늘은 잔뜩 흐려져 비가 올것 같았다.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유 궁전] [개선문/샹젤리제 거리] [세느강과 에팰탑]에 오르는 여행이
 펼쳐진다. 맑은 날씨 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움이 많았던 프랑스 여행이였다........                                       
                                                                                                                                    

만일 타야 할 자전거와 사랑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바로 지금이 그것을 할 때입니다.
ㅡ엘리자베스 퀴틀러로스 ㅡ





9월엔 .....

9월엔 여름 내내 숨차게 뛰던 사람들이  하나 둘  숨고르기에 들어갑니다.                
원 없이 미쳐본 정열의 계절을 뒤로 하면서 자구만 돌아보고,돌아보고,또
                
돌아보게 됩니다.아쉬움이나  미련이라기보다는 후회가 남는 날들입니다.
                 

우리도 책임을  져야 하는 시기라고나 할까요. 실컷 놀았으니 후회는
없다고, 열정적으로 미쳐 보았으니  후회는 없다고 말할 사람이 몇이
나 될런지요. 그것이 카드 대금 명세서든,새하얗던 피부 위로 고개를
내민 주근깨든지 간에 제정신을 차리고 나면 후회스러울 따름이지요.
               
 하지만  그 반성하는 마음 하나면 족합니다.  아름드리나무가 열매를
 맺듯, 그렇게 우리도 익어가겠지요. 스스로를 안아주셔요. 괜찮아.괜
 찮아, 소리 내어서 힘껏!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이.하늘 외엔 없을
 테니까...."
 
        ㅡ글쓴이 방랑식객 山堂,임지호 ( 자연요리연구가 <SBS스페셜>
                                                                     "방랑식객" 편에출 연 ) 












사랑은 더 사랑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ㅡ 원태인 시인 ㅡ




프랑스 파리 [세느강]위를 달리는 유람선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였을때는 날씨가 흐렸고[에펠탑]에 오르고,[세느강]에서
유람선을 탔을때는 비가 엄청내렸다
정상적인 관광을 할 수 없었다. 파리의 낭만을,
아름다움을 찾지를 못했다. 유람선 선상에 관광객들은 모두들 1층 선
실에 들어가
있었다.파리 세느강 유람선 선상에서 혼자 비를 맞으며 그나마 모습을 가져 온 나는,
저렇게 좋으니 어쩜
행운아 인지도 모른다. 파리여행...정말 비가 많이 내렸고
봄날 치고 많이 추웠다.비를 많이 맞으며 여행을 해야 했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




[기차의 대륙, 유럽 ] ㅡ유럽의 한 복판 파리에서 런던을 오가는 [유러스타]고속열차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컨 울어라"
시집[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에서 정호승 시인은
그렇게 노래했다. 실컨 울고
싶을때,실컨 웃고 싶을 때 우리는 언제든지 기차를 탈 수 있다. 기차를 탄 우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그
리운 사람을 만난다.기차는 단순한 공간 이동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세계의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유럽의 낭만적인 풍경 속으로
                   
기차는 달린다.유럽을찾는 이들에게 유러스타 열차는 매우 편리하고 저렴하며
여행의 참 맛을 느끼게하는 필수적인 교통수단이다                    



영국 런던 템즈강 [타워브릿지]


















영국 국회의사당 & 시계탑 빅벤






영국 여왕이 기거 하는 [버킹검 궁]







                                 
[산다는 것은]
          ㅡ오세영 ㅡ    
                            
산다는 것은
                                 
눈동자에 영롱한 진주 한 알을
                                
키우는 일이다
                                 
땀과 눈물로 일군 하늘 밭에서
                                
별 하나를 따는 일이다.


                                
산다는 것은
                                
가슴에 새 한 마리를 안아
                                
기르는 일이다
                                 
어느 가장 어두운 날 새벽
                                
미명(未明)의 하늘을 열고 그 새
                                
멀리 보내는 일이다.


                                
산다는 것은
                                
손 안에 꽃 한 송이를 남몰래
                                
가꾸는 일이다
                                
그 꽃 시나브로 진 뒤 빈주먹으로
                                
향기만을 가만히 쥐어 보는 일이다.


                                 
산다는 것은
                                 
그래도 산다는 것이다.





수없이 헤어지는  교차로에서 반사경 속의  색종이처럼  모였다  흩어지는 
사람들.
잠깐 손을 들었다  그대로 잊고마는 분망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즈음.
어떤 잘못을
저질렀어도 내 편이 되어줄 사람, 침몰하는 배에서 보트 위에
먼저태울 사람을 가
진다는 건 인생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다.                          
                                                                                          ㅡ좋은 글 中에서 ㅡ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을 착륙하는 비행기와 이륙하는 비행기







 
                                                                     




인천 공항에서 독일[프랑크푸르트]공항 까지 영국 런던[히스로]공항에서
인천공항 까지 우리가 이용했던 국적기 A 380  에어버스機





[ 에필로그
우리는 이렇게 좋은 여행을 다녀왔다. 건강하게...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모두들 아주 좋고 환하게 특별한 사연들을
간직한체, 함께 여행한 부부들이,
친구들이, 자매들이 서유럽5개국 (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을 돌아 보았다

패키지 여행의 단조로움 속에서도 여유를 찾으려고 무지 애도 썻었는데...아쉬움도
있었다...그러나 서로의 존재를 알았
다는 뿌듯함 하나는 분명히 얻어 왔다고 자랑하고
싶다.다녀 온 나라의 거리와 모습을 다시보며 고마움 전한다. 장황하
고 조금은 지리한
여행기 사진을 버리지 못한 욕심이 과욕이 였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함께 했던 분들께
고마움 전 한다
이번 여행을 할 수 있게 한 축을 담당하고 도움준 내 사랑하는 윤인근,
지혜 부부 /김호식,진경 부부 에게 고마움 전한다. 



다시,나만의 특별한 취미를 위해 카메라 목에 걸고 나서야 겠습니다.
누군가 " 요즈음 어떻게 지내십니까? " 라고 물으면
이렇게 답 하렵니다. 
" 요즈음 바쁩니다 "  하고 ...


                                건강함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2012.9.18. 하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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