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목원
☞ 위 치 : 대구 수목원
☞ 일 자 : 2 015년 9월19일 오후
☞ 날 씨 : 맑음
☞ 카 메 라 : DMC GX-8 / 14~140mm F3.5-5.6 <35mm환산시 28~280mm>
☞ 여 행 지 : 여행코스 참조
☞ 여행시간 : 2시간 30분
☞ 여행거리 : 약 20 km
☞ 참가인원 : [진등]과 [하기]
☞ 여행코스 : 대구 지하철 1호선 대곡역 - 대구 정부청사 - 대구 수목원
☞ 이동수단 : 둘이서 터벅 터벅 걸어서 20여분<소요시간> 걸림
☞ 특이사항 : 아마도 [진등] 과 [하기]는 제일 게으른 사진 공부를 하고 있는게 맞는것 같으다.
우리도 사진 몇장 만들고 폼 좀 잡자고 의기투합을 목요일 사진공부 끝내며 했고
어제 수목원엘 나갔다. 나가니 그렇게 좋았다. 오랜만에 송현동 단골 밥집에 들려
추어탕 시켜 놓고 나는 밥을 두그릇 비웠다.
Photo by 진등
[꽃무릇 세상]
무리지어 핀다고 해서 꽃무릇이라 부른다. 함께 있어 아름답고 함께 비교하거나 비교 당하지도 않고 모두 하나로 보이고 이해되는
꽃이다.자세히 보아도 그 꽃이 그 꽃. 꽃무리일 뿐이다. 꽃대 하나. 꽃 한송이. 외로움은 함께 모여서 달래고 함께 모여서 삭여낸다.
그의 또하나 이름 상사화.잎은 꽃을 만날 수 없고, 꽃은 잎을 만 날 수 없다.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대로 한 몸이지만 차례로
자신의 역활만 할 뿐,한 바퀴의 여정은 각각으로 그렇게 돌아간다. 스님과 여인의 난날 수 없는 사연을 전설처럼 담고 있다지만 모
두, 그 가련하지만 화려한 자태에 대한 칭송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우리네 인생도 다르지 않을 듯하다. 어쩌면 함께 있으나 만나지
못하는 것들과,그저 함께인 듯 나뉘어 살고 마는 삶. 그렇게 인생은 나뉘어 하나인 듯 엮어서 흘러간다.
지천으로 핀 꽃무릇 오늘 그들의 대화를 함께 듣는다. 바람 일 때마다 던지는 이야기. 햇살이 달라질 때마다 들려주는 다른 빛깔의
이야기. 사람들이 몰려들 때 나누는 즐거운 재잘거림. 우리도 이들처럼 한 무리가 되어 함께 대화하며 하나인 듯 나뉭 듯 - - - - -
이 하루가 편안하게 지나간다. ㅡ나라사랑<국가보훈처 발행 월간신문>2015 1001 발행 아름다운 인생 커버스토리 옮겨 타이핑 침 ㅡ
2015. 9.19.오후 수목원에서 모아서 담았다.얼굴이 보이는 분들은 e-mail주소를 받아 보내주었다.
그리고 blog에 공개를한다. 아마도 [하기]모습도 [진등]兄 사진기에 몇장 있을거다. 기다려 진다.
[ 하기]
TO:
벌써 9월이 하순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뜻하는 일이 조금 더 잘 되고 힘차시기 바랍니다. 모든것이
알뜰하게 익어 가는게 볼 수 있다면 그래도 우린 잘 지내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힘을내시고 더 꼿꼿하게 세우십시요.
관심이 사랑이라 했습니다.관심을 키우고 싶습니다.다시 또
이야기 있는 사진 만들어 뵙겠습니다. 2015.9.21. 하기 송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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