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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by 하기* 2020. 5. 22.

[시선]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 건
세상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눈을 갖게 되면서부터다.
그전까지 나는 나 혼자 살아가기에도 바쁘고 벅차서
내가 보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무관심했다.
뒤늦게나마 그런 곳으로 눈을 돌리니 세상 모든 일이
다 달라 보였다.

ㅡ 이동혁의 <아침 수목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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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지난봄에는 모임도, 학업도, 여행도
모든 것을 쉬어 가야 하는 특별한 시기라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는 요즘,
생각해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그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자는 뜻이지요.
마음까지 멀리할 까닭은 없을 겁니다.
아름다운 것을 바라보는 시선가지 거둘 필요는 없습니다.

ㅡ 에디터 방은주

Kb 화보, GOLD & W ISE. 권두언中에서 옮겨 타이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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