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달려가는 기차
안심 연꽃단지 연밭에 나갔다. 열심히 연꽃을 담겠다고 연밭을 더듬고 있는데,
어, 저 둑방 위에서 웬 기차가 저기서 나와...
부랴 부랴 초점을 맞추웠는데 잠시 동안 내 눈에 보이더니 이내 사라진다.
아, 연꽃보다야 기차를 담아보자. 하는 생각에 어떻게 담는 게 좋은 사진을 얻는데요? 하고
사진을 가르켜 주는 金교수 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이리저리 해 보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그래도 그렇게는 아니되었어도 근처 가까이는 간 것 같은데, 알려준 대로 확실히 되지는 않았다.
다시 기차를 기다리다가 담아 보았다. 제목은 '고향으로 달리는 기차' 라고 내 마음대로 붙였다.
2020.7.19. 일요일. 하기
2020.7.19.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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