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거닐었던 출사 길
언제 : 2020. 10.3. 10시 ~ 17시
어디서 : 대명 유수지 / 사문진 나루터 공원
누가 : 사진을 담는 사람들 (물소리.물레방아.하기)
코로나가 법석을 떨거나 말거나 사우( 寫友 ) 3명이 마스크로 중무장하고는 모였다.
그리고는 맹꽁이들이 있는 유명한 대명유수지에 갔다. 널찍하게 펼쳐진 억세게도
더 많이 자란 억새밭 틈 사이로 기를 못 펴고 함께 있는 군데군데 갈대숲도 장관이었다.
물이 고인 곳에 왜가리가 먹이를 찾으며 푸덕거렸고 고라니가 나타나 갈증을 달래는
재미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으니 꽤 좋을 풍경을 만났었다. 낙동강 위에서
가고 오는 유람선을 만났다. 저녁 국밥은 맛이 있었다. 오늘 천천히 걸었던 출사 길이었다..
2020.10.23 편집. 하기
2020.10.03.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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