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즐기는 사람들
어느 때 : 2020년 12월~ 2021년 01월
어떻게 :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 곁에서 나도 있었다.
[여유]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괴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ㅡ 랜터 윌슨 스미스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중에서
익숙한 문장을 읊조리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시작만큼은 가볍고 싶습니다.
무덤덤하지만 그럼에도 행복할 여지는 충분하고
들뜬 나날에도 만약을 대비하는 여유를 갖기 위해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한자의 문장을 되새깁니다.
ㅡ KB, 발행 GOLD & WISE 1월호. 에디터 장새론여름
유난스럽게 날씨는 제멋대로 추웠던 한겨울 40여 일 동안 23회를 아침 새벽에
들로 강변에 이렇게 싸매고 나가 잘 놀다가 저녁 집으로 왔다. 때로는 배가
고팠고, 때로는 따뜻한 책상 앞 방이 생각이 났어도 뭔가에 홀려 그냥 나갔다.
그리곤 그래도 좋아했던 그날, 그날이었다. 내, 아림을 참으며 좋은 것 할 수 있는
오늘이 있어 좋았다. 이렇게 건장한 아름다운 이들을 보았다. 내 카메라에 담았다.
2020.12~2021.1.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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