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苑

 

                남원 광한루苑

 

                   오늘(3.15) 南道 출사 일정계획( 구례, 산수유/사성암 광양 매화밭 )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는데 지리산 휴게소에서 휴식을 하며 광한루를 잠시 들려보자고 했다. 

                   남원에 이도령과 춘향이의 사랑이 얽혀있는 그 유명한 곳을 그냥 지나친다는 게

                   아니라는 성화에 차를 운전하는 福이는 그래 지나치는 곳이니 가겠다고 했는데

                   가서 보니 잘 조성된 [남한루]는 이름이 [광한루苑]으로 바뀌어 관리되고 있었다.

                    1시간을 돌아 나온다는 게 웬걸 2시간이 넘어버렸다. 역사가 있어 풍경이 좋았다.

                   광한루 전경과 오작교 다리밑에 원앙새. 엄청 크게 자란 버드 나무는 으뜸이었고

                   이도령과 춘향이가 만나서 백년가약을 맺은 월매네 집을 보면서 파이팅을 외쳤다.

 

                                                                                                                             2023.3.21. 하기

 

 

 

 

 

 

         광한루원 (廣寒樓 苑)  대한민국 명승 제33호로,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정원으로

         전체 우주를 상징하여 조성되었다. 신선이 살았을 법한 광한루를 비롯하여 은하를 상징하는

         호수,천상으로 인도하는 오작교,춘향을 기리는 춘향사.월정,영주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한루(廣寒樓)  보물 제281호로 1419년 황희정승이 [광통루]라는 이름으로 건립하고

         세종 16년(1434)에 중건된 후 정인지에 의해 광한루라 개칭되었다. 이후 정유재란(1597) 때

         소실된 누각을 1626년에 복원하였다.

 

 

       오작교는 폭 2,8m 길이 58m로 4개의 구멍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홍예(虹蜺)

       무지개 다리로, 선조 15년(1582) 부사 장의국이 삼신산과 더불어 조성 하였다.

 

 

 

 

 

 

        우리가 원앙새, 원앙새 했는데... 최고의 짝을 이루고 살아간다는 원앙새를 오늘 원 없이 보았으니, 됐다.

 

 

 

 

 

 

 

    거북이 돌 또한 광한루원을 대표하는 돌(石)이다.

 

 

 

 

 

 

        완월정(琬月亭) 1971년 세운 수중 누각으로 현재는 춘향제 등 행사로 공연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방장정

 

 

 

 

          춘향관(春香館). 춘향전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 무지칼, 오페라, 창극을 소개하고

          관련소품과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광한루원 내 거 축물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월매(月梅) 집. 고전문학 춘향전의 무대가 된 집으로 남원부사 이한림의 아들 이몽룡이 광한루 구경에

      올랐을 때 그네를 뛰던 성춘향에 반하여 월매집을 찾아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내용에 따라 월매집 이라하였다.

 

 

          월매가 살았던 본채와 춘향이가 살았던 부용당.

          행랑채를 재현해 놓아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오늘 남도 출사를 함께했던 우리 네 명을 모든 지인들이 제일 부러워한다.

         서로가 서로를 유별나게 챙겨주는 기막힌 인연들이 쌓여 있는 찐 寫友 들이다.

         이야기 한번 해볼까요?

 

        ㅡ  육남 ( 우리보다 6살이 +  ) 兄은 명덕 지상철역에서 졸도직전에 나를 119구급차 호출해 함께 응급실

             가면서 보호자 역할을 했었고, 福이는 나와 고추 친구이고, 저 여인은 나와 복이 와 함께 돼지띠 동갑

             내기인데,3년 전에 처음 카메라를 들고는 우리가 교실에서 만나 사진 배울 때,우리가 쪼금 더 알았던

             것을,나와 형에게 문의하면  알려준 인연으로 우리를 보고는 선생님 하며 따르는데(선생은무슨)먹을

             것을 기막히게 챙겨 주고 요즘와서는 사진에 더 푹 빠져 우리 앞에서 걸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용케도 우리들은 짝이 맞지 않기에 부담이 없는 사이가 되어버린 찐 寫友들이다.넉넉한 兄이 참 좋다.

 

 

 

      오늘 출사中에 함께했던 큰형이 담은 사진인데, 제일 좋은 사진이라고 보내주었다.

 

    2023.3.15. 촬영 :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