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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산 노루귀 꽃 ]

by 하기* 2025. 4. 12.

    [ 청계산  노루귀 꽃 ]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에 위치한 월드컵 경기장을 지나 약 4km 쯤을

     오르면 청계산이 펼쳐지고 등산로 주변에 노루귀 꽃이 탐스럽게 자생을

     하며 뽑내고 있다. 입 소문이 퍼져 이 봄날에, 이 지역에 사진을 담으려는

     사람들이 모여든다.산과 들에서 피는 들꽃도 찾아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그때 부터 생기를 찾는듯 했다.

     오늘 작심을 하고 올라가서는 노루귀 꽃을 담으며 오전을 보냈다.좋았다.

 

     2025,04.01.사진을 담았고, 2025.04.12. 편집을 했다. [하 기]

 

 

 

 

 

 

     노루귀는 미나리아재비과 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주로 이른

     봄에 꽃을 피운다. 눈이 녹기 시작하는 2월 말에서 4월 사이에 꽃을

     먼저 피워내어 모습을 드러내며, 주변환경이 따뜻해지기 전에 꽃부터

     피우는 것이 특징이다. 노루귀의 잎은 꽃이 진 후에 자라기 시작하며

     잎 모양이 노루귀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노루귀의 꽃말은 '인내'

​     겨울의 추위를 견디고 봄에 일찍 피어나서 '인내' 라는 꽃말을 가진거 같다.

 

 

     노루귀는 가는 솜털이 뽀송뽀송 나있는 게 특징이다.

     노루귀라고 이름 붙여진 이유가 바로 노루귀꽃 줄기에 난

     솜털이 곱고, 노루의 귀를 닮았다 하여 노루귀라고 불러졌다고 한다.

 

 

 

 

 

 

     이 사진을 담으려면 낮은포복으로 접근을 해야 모습을 잘 담는다,

     나는,엉거주춤 거리며 이렇게 담았으니 사진의 매력은 반감 되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모든게 내 좋으면 좋은 거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나는.

 

 

     저 아랫쪽 한적한 한켠에 복수초가 피어 있었다.

     왜 그냥 지나치느냐는 듯 노랑색 꽃송이가 역시 고왔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한자로는 복 복() 자에 목숨 수() 자를 쓰는데,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

    (雪蓮花).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멍이 난다고 눈색이꽃,얼음새꽃이라도 부른다. 특이하게 꽃말이

    동서양이 다르다.

    동양에서는 '영원한 행복', 서양에서는 '슬픈 추억'이라고 한다.

 

 

     참말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생겼다.

 

2025,04.01. 사진을 담았고,

2025.04.12. 편집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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