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충원 참배
언제 : 2025.06.04 7시 ~19시
어디로 : 대전 국립현충원 묘역
누가 : 하기 / 동기생 20명
어떻게 : 나는 대구에서 대전 현충원으로 고속 기차를 타고
서울에 동기생들은 미니 버스를 대절하여 대전 현충원에
도착을 하여 대전에 동기생들의 영접을 받으며 모였다.
그 후 먼저 현충원에 잠들어 있는 동기생 27명의 묘역을
찾아 진솔한 참배를 하고 묘역을 돌아 보았다.
해마다 유월이 오면
가슴에 묻어둔 먼저 간
동기생들.
그 이름 하나 둘...불러 보았다.
어제는 그대들 동기생들의 몫이었지만
오늘은 그리고 내일은 우리가
짊어지고 나아가겠다.이젠 편히 쉬시게들.
해마다 이 맘 때면 산과 들판을 덮는 흰 망초꽃 무리가
그대 넋인가 하여 눈을 뜨면 슬프도록 맑고 푸른 하늘이
내려다 보고 있단다. 신석원 君!.
수박의 맛은 끈끈 했던 갈증을 단숨에 삭혀 주었다.
대전 동기생의 마님들이 만들어 내놓은 수박의 맛은 최고였다.
이제는 서울 현충원과 이곳 대전 현충원의 묘역 수용은 꽉차
충혼당 건물이 호텔처럼 새롭게 신축되어 봉안당에 모두 안장이 된다.
2024년초 착공된 경기도 연천 현충원이 2027년 말에 완공이 되면
대전에 버금가는 현충원 묘역이 만들어져 묘역에 수용하여 안장이 된다.
이제 먼저 떠나 대전 현충원에 묻힌 20명의
동기생을 만나고 현충원을 뒤로하고 우리는 떠난다.
참배를 끝내고 얼굴에 묻은 땀을 식히고, 찐한 해물탕으로
점심을 하고 인증숏을 남겼다. 대전에 동기생 부부의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서울 에서 온 동기생들은 대절한 버스를 타고
출발을 했고, 나는 대전역에 와 고속열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2025.06.04. 참배를 하였고,
2025.06.10. 편집을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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