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회 2월 정기 산행
일 시 : 2008. 02. 13. 10 :00 ~ 15 :00 장 소 : 팔공산 ( 분수대- 낙타봉- 연불암-동화사) 참 가 : 광통회 회 원 12 명
광통회 회원들이 매월정기적으로 오르는 2월의 오늘산행은 올겨울 최고로 추운 최저 영하8도에 체감 온도는 영하13도의날씨였다.눈과 빙판 길이여서 겨울 산행에는 아이젠이 필수였으며 오늘 산행코스는 동봉이아닌 분수대- 낙타봉-연불암-부도암-동화사 코스로 조정되었다. 오늘 산행중에 눈길에 미끄러져 손목의 뼈마디에 금이가는 4주의진단을받은 이선호 회원에 빠른 쾌유를 우리 모든 회원 일동은 진심으로 기원 드린다.
.............................
송창식 ㅡ 우리는 ㅡ
...............................
팔공산은 대구의 동 북쪽 20km 지점에 장벽처럼 길고 웅장하게 솟아있는 대구의 진산이다. 東으로 관봉 (갓바위) 에서 능성제,연불봉, 동봉(1,167m)을 거처 최정상인 비로봉(1,192m) 이 솟구친 다음 서쪽으로 서봉, 파계봉, 한티제, 가산 까지, 대구 ,경산시, 영천시, 군위군, 칠곡군이 맞 닿는 능선이 20 km 인 진산이다. 신라의 오악중 중악으로 신라때는 부악, 중악, 공산 등으로 불리다가 고려 태조 왕건이 신숭겸 장군등 그의 충복 8명이 이곳에서 견훤과 맞서 싸우다 전사하자 그들을 추모하는뜻 에서 팔공산 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한 겨울 산행 배낭속에는 반듯이 질 좋은 아이젠 1벌은 마련해 두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그래야 눈길을 힘껏뛰며 산을찾는 우리들의 건강과 삶을 향상 시켜준다. (昰基의 45.000원짜리아이젠)
겨울나무에 바람이란 벗은 몸 더욱 시리게 하는 "몹쓸 것" 일까. 바람에 겨울 나무란 잔가지로 갈길 막아서는"귀찮은 존재"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나무와 바람은 겨울 고독을 함께견디는"지기" 이기도 하다. 김남조 시인은 "머리채 긴 바람이 투명한 빨래처럼 진 종일 가지 끝에 걸려 나무도 바람도 혼자가 아닌 게 된다"고 했다. ㅡ 동아일보 오늘의날씨 홍수영 기자 ㅡ 하기 옮김
수고 하셨습니다. 모두 건강 하십시요.
감사 합니다 |
'국내 여행 > 오른 山 & 들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도봉에서 모습들<08.02.19> (0) | 2008.02.24 |
---|---|
삼도봉 산행 (0) | 2008.02.21 |
경남 통영 벽방산을 오르다 (0) | 2008.02.05 |
태백산을 오르다 (0) | 2008.01.14 |
밀양 재약산 등반 (0) | 2007.1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