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봉 산행
언 제 : 2008.02.19.(화)<雨 水 >아침08:00 시~저녁20 : 00시
위 치 : 충북 영동, 전북 무주, 경북 김천. 경계 지점의 삼도봉
어디 로 : 충북영동 물한계곡 -황룡사-삼마골재-삼도봉<왕복>
얼마나 : 도상거리 11 km (실거리14km) 왕복 4시간30분소요
누구 랑 : 한마음 산악회 회원 35 명中 정상에 오른15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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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ㅡ나훈아와 삼순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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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개요
삼도봉은 소백산맥의 한 자락으로 사계절 변화 무쌍한 그 절경은 가히
남한의 작은 백두산이라 칭할만하다.해발1174미터인 삼도봉은 이웃한
석기봉,민주지산과함께 오래전부터 이름난 등산코스로 전국에 널리알
려져있다.특히 가을 단풍이절경이며,바닥에 밟히는 오래된 낙엽과썩은
나무둥치는 이산이 아직은 때 묻지않은 아름다운 산임을 말해주고있고
곳곳에 굴참나무를 비롯한고산식물의 나무가지가 자라지못하고 천태만
상으로 구부러져있어 신기함을 자아내고 있는데,그리 높지않은 산이 면
서도 희귀한 고산 식물이 많이 자생하고 있어,생태학자들의 현장이기도
하다.삼도봉에는 충북,경북,전북 등 3 도민이 지역감정없이 화합하고자
세운 화합의 탑이 있다.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의 삼도가 만나는 삼도봉
정상의"대화합 기념탑"이 전라도와 충청도와 경상도간의 경계를 이루며
동북진 하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충청도와 경상도의 경계로 바뀌는 지점
이다. 2008. 02. 20 .
하 기
민주지산/삼도봉 등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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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물한계곡 쪽에서 삼도봉으로 올랐다
실 거리 왕복 28km 의 산행이 었다
물한 계곡 입구에 세위져있는 기념탑 앞에서 허비 / 곰씨 / 하기
물한계곡을 따라 오리기 2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삼도봉에 이르는 능선에 도착하여 만난 이정표
무던히도 힘이든 난 코스였다 이곳이...800 여m 지점에 삼도봉이 있었다.
전라 충청 경상의 삼도가 만나는 삼도봉 정상의 ‘대화합
기념탑’.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이루며 동북진 하는
백두 대간 마루금이 충청도와 경상도의 경계로 바뀌는
지점이다.
정상 능선길에 몇일전에 내려 쌓인 눈길을 밟으며 오르 내린 흔적들이 때묻지 않아 좋았다.
한아름드리 서어 나무가 씩씩하고 웅장하다.
환하게 펼쳐진 산야는 그야 말로 장관이다. 그래서들
이렇게 어려움을 참고 여기 정상에 서 있는 것일게다.
목적지 < 민주지산 >까지는 가지 못하였지만 맑은 날씨에 깨끗한
전망과 눈쌓인 능선길 산행을 만끽한 힘이 들어도 좋은산행이었다
물한 계곡에서 올라와서 만난 능선.이능선을 따라 우리는 삼도봉에 오후 1시에 도착했다
삼도봉 정상에서 바라다본 민주지산
정상에서 바라다본 충청북도 영동 쪽 우리가 올라온 물한계곡 방향이다
대나무
삼도봉 정상에서 바라본 전라북도 무주군 방향이다
멀리 보이는 봉오리가 민주지산
경상북도쪽 부항면 대야리 숲실마을 계곡.
우리는 山을 오를때 보다 지금처럼 山을 내려갈때 더 주의하여야 함을 알아야한다.이건 진리다.
낙엽송<입갈 나무>군락지
오늘 19일은 우수<雨水>.우수가 되면 날씨가 풀리고 봄 바람이 불기시작하며 새싹이
난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몰아치던 강추위가 주춤하다.관련 속담에 "雨水에 대동 강물
풀린다"고 했는데 진짠 갑다.입춘,우수 다 지나니 마음도 따뜻해지는것같다.이제 조심
해야 할 것은 "꽃샘추위. 꽃샘잎샘 추위에 반늙은이 얼어 죽는다"는 雨水 관련 속담도
있으니..... ㅡ 매일신문 날씨와이야기 이호준 기자 ㅡ
잣나무<오엽송> 군락지
물 푸레나무 ㅡ 지리산에서 벌목되어 일본으로 밀반출된 이나무는 6개월후
미지노 상표가붙은 야구 방망이가되어 수입되었던 때가 있었다는데 ㅡ
참나무 군락지
정말 기지개 펴듯 제멋되로 생겨 버린 저 졸참나무에도 도토리 가 엄청 달릴것 아니겠는가..
고로쇠 나무
아파서< ? > 혹이 나 있는 걸까? 이런 아픈 비 정상적인 나무도 만날수 있었다
제 멋대로 생겨바린 나무를 보고 있자니.. ㅡ뭘그리 유심히 보고 있느냐고 핀찬이다,곰씨네는ㅡ
이나무를 보며 이름이 생각나질 않아 끙끙 했는데 한참후에야 고로쇠 나무라는걸 알았다.
이제 올랐던 눈길을 다시 조심스레 밟으며, 하산 완료 30분 전 쯤이었다.
오늘 힘에 겨웠던 눈길을 오르고 내림 에도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었으니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아이젠 없이 참여한 회원에게 한쪽을 기꺼이
넘겨준 갖고온 회원의 큰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안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들이 오늘 삼도봉을 오르고 내렸는데.......정말 좋았던게 많았던 하루 였다.
계곡에 얼음도 이제 서서히 녹아 가고 있었다
오늘 삼도봉 산행을 건강하게 무사히 마친 허비님, 곰씨님 하기님.
언제나 사진 갖어 오느라 대열에서 이탈 할수밖에 없는 하기 는 핀찬 아닌 핀찬을
들어도 그래도 산행을 끝내고 이렇게 흔적을 만들어 놓으면 솔직히 기분이 그냥
좋다. 그래서 그렇게 분주 한가보다.오늘도 일행을 놓치고 삼도봉 정상,바람 부는
한켠 에서 혼자 갖고간 도시락을 먹어야 했다. 2008. 02.19. 하기
Thank~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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