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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이만큼

음력 사월 초하루

by 하기* 2009. 4. 25.

 

음력 사월 초하루 

 

           

음력 사월 초하루. 나에 생일 날 이다. 생일 날 새벽 2시 잠에서 깨어나 이것 저것을

생각하다가 새벽4시에 Duty Room 구들장 보일러에27도로 맞춰놓으니 후끈 거린다

따뜻하게 다시 잠을잤다. 다시 깨어난 시간은  폰에서 울려대는 모닝콜 소리 때문이

였다.6시 반 이였다. 정형화 되여버린 내 삶은 단조로워도 늘 똑 같아도.여유는있다

아침저녁 세수대신 냉수샤워로 하루를시작하고 하루를끝내는 내 생활은 생기도있다

이렇게 생일날 아침을 가볍게 열고 있었고..건강하게 나는 또 아침 운동을 시작했다

큰아이와 작은아이.사위.아내에게서 연락이왔다.선물도 듬뿍 받았다.수태는 네이

에 축하문자를 보내왔고,연구부장 샘은 귀찮게해서 미안하다며 따뜻한 비빔밥을 시

켜 주었다,오늘 생일날인데 따뜻한 점심 먹게되여 감사하다고 인사를했더니 케익도

한 상자 보내왔다, Wife가 오후에는 불고기 재워 미역국에 과일을 듬뿍 안고 학교엘

와 축하에주었고..,마냥 좋았다. 누구 말 마따나,매일 매일이 오늘 생일 날 같았으면

                 참 좋겠다.그런데, 내 나이 몇살이지? 올해....ㅡ이천구년 음력 사월 초하루(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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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와 매일신문 기상 기자의 오늘의날씨와 이야기 한번 들어보자. 

 

오늘은 전국에 강한 바람과 비.여름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지만...(허만하 시인)

봄 비는 둥글 둥글 내리는 꿀비, 단비, 약비, 복비.  풀 나뭇잎 파릇 파릇 돋우는

녹우().모낼무렵 때맞춰 내리는 목비,모종비.봄비는 흠뻑 맞으며 논밭에서

일 하는 일비. 여름비는 낮잠 자기 좋은 잠비.  가을비는 떡이나 해 먹으며 쉬는

떡비.겨울비는 술 마시며 놀기 좋은 술비 동아일보 오늘의날씨 김화성 기자ㅡ

 

 


'한번 내릴 때마다 따뜻해지는'봄비에,'봄바람에 말똥 굴러가듯 한다' 는 강풍까지…

나들이를 위해 싸 놓은 괴나리 봇짐을 풀어야겠다. 대신 집에서 찌짐이나 해먹어야

겠다.봄나물은'식탁 위의 보약'이다.냉이는 소화흡수에 좋고,두릅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많다. 씀바귀는 식욕을 돋우고 심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ㅡ  매일 신문 ㅡ 

                                                                          날씨와이야기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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