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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오른 山 & 들녘

검마산 금강소나무 숲길 등산

by 하기* 2009. 8. 2.

 

물 바람 꽃 동물이 한데 어우러진~ 

 검마山 금강소나무숲길 등산

 

언제 : 2009.7.30.13 :00 ~16:00

어디에  경북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에서 울진군 평해 쪽으로 넘는

       고갯마루에 자리 잡고있는 금강소나무 생태 경영림

맞으편 해발 1365 ▲  검마산

누가 : 숲생태 해설가 41명 中  14명이 등산 

 

 

 

 

자~ 지금부터 검마산 등반이 시작됩니다. 

 

현 위치에서 생태 4탐방로를 따라 등반을 시작 하겠습니다. 

 

등반로가 비교적 잘 발달 되여있어도 절대 무리 마시고...힘에 부칠 것 같으면 돌아오세요.그리고 뱀이 있어요...조심하십시요

 

 출렁다리를 건너 등반은 시작되였다. 열 여섯명이 출발을 했다.

 

엄청 좋아요.ㅡ이 좋은山을 남편께서 직장 지키느라 함께 못해 늘 미안하다는 얘기를 종종 들려 주곤했다..오늘도 우리의 국장은ㅡ

 

 제법 험한  오르 막 등반로 였다.

 

지그 재그로 앞 사람 궁뎅이만 보고 오른다..누군가 얘기했다.밥은 정상에 올라가서 먹어야한다고.그래서 힘이 든 모습들이다. 

 

그런데.30여분 올랐는데...난 하산 할래,하며 최 쌤께서는 맨 뒤에서 모습 잡으며 뒤 따르던 [지기] 앞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세요,넘 무리 마시고 천천히 내려가십시요.수고 했습니다.현지 해설가도 힘들면 회귀하라 했잖아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야~호  `~~~` 

 40여분 쯤에 왔는데...문정 쌤은 여기까지 왔으니 내려 가겠단다..오늘 등반은 여기까지. ㅡ수고 했습니다.ㅡ

 

그러면서 오던 길을 따라 다시 천천히 하산을 했다.조심해서 잘 내려 가세요.

 

 

 

울창한 금강소나무 사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에 취한 저 멋있는 포즈 좀 봐라. 정말 좋은 영상 아닌가?

 

 부단장 님! 오늘 정말 혼자 고생많이 한 것 압니다. 건강하십시요, 9월 심화학습때는 기대 할께요..

 

 오늘 심화학습에서 제일 바쁘게 움직여 주신 그 정성 잊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정말 행복했습니다.ㅡ남는 장사 오늘 하셨지요?ㅡ

 

나를 안아 주세요! 하길래....덥썩 안아주었다.아름드리 금강소나무에 정기를 흠뻑 받아 왔지요.으쓱~~ 

 

검마산 칠부능선 울창한 금강소나무 숲길을 거닐며 마음껏 떠들어 댄 오늘은 행복한 하루였다. 

 

금강 소나무의 울창하고 아름다운 모습 

 

 이곳은 영양군 수비면 소재지에서 5km(10분)소요/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에서 구주령 넘어16km(20분)소요 지점에 위치해있다.

 

오늘 심화학습을 주관한 4조장 김쌤님.수고 했습니다. 

 

좋아요.정말. 

 

 얘야.~금강소나무야. 너 참 멋지다.

 

거북등처럼 잘 생긴 금강소나무 사이를 통과해  조금만 오르면 작은 정상이다 (검마산 제2봉 ▲721m)

 

이래서 山을 오르면 정상에 서나 보다... 정상에 앉아 촛점 맞추는 [지기]좀 봐라 못 말린다...

 

 검마산 제2봉(▲721m) 만댕이에 올라 섰다. 모두들 얼마나 멋지냐?ㅡ제1봉은 앞에 보이는 능선따라 400여m를 더 올라야한다ㅡ

 

검마산  제 2 정상에서 모습들  ↑  ↓    ㅡ여기 숲생태 해설가 샘들이 1기 부터 7기 까지 골고루 포진되어 있네요 ㅡ

 

이곳 검마산 제2 봉을 돌아 하산이다.모두들 왕년에 한 가닥 한 폼들이다. ㅡ이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지나 천천히 하산이다 ㅡ

 

  언제나 명랑한 모습에 동분서주 해도 샘들 때문에 늘 행복하다는 우리에 보물 사무국장(백계분).행복한 웃음이 二品은 될것이다..

 

이제 하산이다.인생도 그렇다고 했잖은가? 정상에서 내려 설 때.그때가 제일 중요하다고.....

 

금강소나무 껍질은 얇고 붉은색이며 오래되면 거북이 등 모양으로 갈라 진다는 것 잊지 말아요...  

 

그리고 금강 소나무 속은 붉은색 또는 짙은 황색이며 나이테는 가지런하며 촘촘 하답니다. 

 

금강소나무는 우수한 목재로 옛날에는 궁궐을 짓거나 왕실의 장례용 관을 짜는데 사용되었다 (삼천리 문임수 샘 4기) 

 

금강소나무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만들어 우리에게 상쾌한  공기와 쾌적함을 준다.

 

 금강 소나무는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며 윗모습은 좁은 삼각형 모양이다.(前 단장. 김장수샘 4기)

 

 금강소나무의 아름다운 숲길 (장수덕 샘 4.5기)

 

수형이 아름다운 금강소나무로 가득찬 모습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이끼 낀 금강소나무 주변에서 송이버섯을 생산하여 산촌 주민들에게 소득을..우리에겐 먹거리를 제공한다

 

 길을 잘 못 들어선 일행들.그래도 어쩌냐? 내려 가는 수 밖에...

 

정상적인 코스를 따라 내려선 일행들. 

 

 

세상 사람들은 /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 일을 가지고 고민을 하고 / 시간을 낭비한다./ 정작 해야 할 일은 / 단 한 가지  /

사랑하는 것 뿐인데.../                                         ㅡ천주교 대구대교구 사회복지법인 [들꽃마을] 2009.봄호 팜프렛中 ㅡ

 

 땀을 식히며...

 

계곡 물가 바위 틈에서 자라고 있는 버드나무. 

 

그렇게 시원힌 계곡 물에 발을 담구니 쌓였던 피로가 살아 졌지요?  으 ~시원하단다. 벗고 들어 오라구요? a~~ 

 

후계림 조성 / 울창한 금강 소나무림으로 복원하여 금강소나무의 150년후 차세대 후계림으로 조성한 단지 

 

 

 

 

 정말 아쉬운 장면이다.모습이 가려진 [지기]가 보였으면 이 영상은 더 좋고 빛났을텐데...ㅉㅉㅉ

 

 

우리가 어찌 한 두번쯤 /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랴 / 사는 일의 서러움으로 / 울어보자 않은 사람이 어디있으랴

바람이 스쳐가는 자리마다 / 발자욱처럼 피어서  /  너를 불러보는 저녁 나절  / 삼계(三界)의 길목을 다 돌아와서도

흔들리는 하늘을 견디며  /  지금 내 속살까지 물들고 있구나.    中央日報 [망초꽃으로 서서] 中  ㅡ전원범(1944 ~ )

 

망할 놈의 풀이라 욕먹는 것도 서러운데 거기에 " 개 ㅡ" 자까지 덧붙인 개망초. 버려진 땅 아무데서나 꽃피워

한 여름 가득 눈 시리게 나고 있는데. 가만히 눈길 주자니 나도 말간 하늘 닮은 들국화  족속이라며 가는 허리

바람에 살랑거리는데. 가을 오면 들국화 쑥부쟁이에 밀려나 하얗게 선 채로 말라가야 할 개망초 그리운 속내.

견뎌내야 할,예비된 한 그 누가 알아주리.                                                             < 이경철 - 문학평론가 >

   

 

  

열심히 모든 걸 영상에 담으려고 노력은 했어도....뭔가 부족한 것 같은 건. 욕심때문일까? 

땀을 흠뻑흘리며 앞으로 부지런히 갔다가는다시 뒤로 처치고... 좋은 모습 잡으려 했는데...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모두에게 감사함 전 한다.모두가 더 건강했으면 한다.

       함께 검마산 금강 소나무 숲 등산을 마친 쌤 들께 고마움을 전하다.감사합니다.   카페지기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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