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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숲&풍경&바다

7월 마지막 활동

by 하기* 2010. 7. 28.

 

 

 7월 마지막 활동

 

 

일시 : 2010.7.27 13:00~14:30

장소 : 대구  수목원

: 숲해설가 7명

누구에게 : 성림 아동원 원아 

                                         12명에게 숲해설 및 안내를 위해 모임

 

 

 

 한 낮이라 인공 폭포수 계단을 올라와 수목원 전경이 눈에 들어 왔는데 인적은 없고 조용하다. 

 

만약 오늘 당신이 걷지 않는다면 내일은 뛰어야만 할 겁니다. ㅡ좋은 글 中에서 ㅡ

 

바라보면 항상 이뿐.이쁘고 나서 또 이쁜. 꽃 이다.

 

인연이 있어 만난 사람들을 어떻게하면 즐겁게 해 줄 수 있을까? 

 

대팻집을 만드는 나무라하여 이름 붙여진 대팻집나무. /  참 빗의 살을 만든 참 빗살 나무 / 조리를 만드는데 사용한 조릿대나무.

가지가 낭창낭창하여 말채찍으로 쓰였다는 말채나무 / 껍질도 속도 하얗고 길게 늘어져서 국수를 연상한다 하여 국수나무.

안 껍질이 짙은 황색을 나타내는 황벽나무. /  피부병의 일종인 버짐이 핀 것처럼 껍질이 생겼다는 버짐나무.

오늘은 이렇게 나무들을 설명을 하고 안내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사랑하니까 걱정하는 것 이라는 이 쌤님의 말이 귓가에 긴 여운으로 남는 오후 였다.  

 

대구 수목원 원장이 경내를 돌다가  우리(숲 해설가) 일행과 만나 숲에 대한 유익하고 깊은 얘기를 나누었다.

 

여러분에 노고에 경의를 표해드립니다. 

 

수목원에 문제점이라던가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하시라도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래 계획된 인원이 41명이 였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12명이 이십여분 후 도착이 된다고 연락이 왔다.  

 

지금 한창 자태를 뽐내고있는[회향]이다.ㅡ빈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유럽원산으로 약용으로 재배하던 것이 야생화가 되었다.

     7 ~ 8월에 가지 끝의 산형 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달린다. 가느다란 열매를 "화향" 이라고 하는데 말리면 향기가 나고 한약재로 쓴다.     

 

으름덩굴과 능소화가 그늘을 만들어 준  숲 길속에 7월末의 한낮. 이렇게 모인 우리들은 8월 방학에 들어가기 전 활동을 잘 마무리 하였다. 

 

수목원 물가에서 소금쟁이를 발견한 먼저 와 있던 아이들이 신이 나 떠들고... 강한 햇빛은 해바라기 몸통을 한껏 구부리게 하고 있었다.  

 

 

7월마지막(7.27)에 계획되었던 성림아동원 원아들과의 만남이 오후1시에 있기 전에

 일곱명에 쌤들께서 모였다.열두명의 원아들이 수목원에 곧 도착된다는 연락이 왔다

 

수목원은 더웠던 한 낮이라 조용했는데...곁에 느티나무에서 매미 울움소리가 요란

하게 드렸다.그리고10여분후 원아들이 도착하여 함께 손잡고 숲해설과 안내를했다

 

                                                                                           2010.7,27. 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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