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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숲&풍경&바다

국화 꽃에 나비가 앉았다

by 하기* 2011. 11. 11.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이 지났건만  날씨는 여전히  포근하다

주말엔  남부지방의  지리산,  내장산  등이  마지막 단풍을 즐기려는 등

산객들로  북적일 듯.  허겁지겁  단풍을  좇다 보면 위만 보기 마련이다

가끔은 발길에 시선을 멈추자.  보라빛 나팔꽃.  노란 국화꽃. 분홍색 코

스모스 - - - . 또 다른 가을 세상이 열린다. "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

         갈 때 보지못한  그 꽃 " (  고은  "그 꽃" )                                     

 

           동아일보 2011.11.11. 오늘의날씨  이승건 기자   하 기 편집

 

 

 

 

 

 

 

 

 

학교 현관 문앞 양지바른 곳에 잘 가꾼 국화 꽃에 나비가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잡혔다.

부지런히 카메라에 담았다.풍기는 향기는 탁한 내 마음을 시원하고 후련하게 해 주었다.

                                                                         2011.11.12.  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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