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우리나라

부산 ㅡ 기장 ㅡ 대구

by 하기* 2013. 11. 14.

 

 

 

 

 

 

                   부산 ㅡ 기장 ㅡ 대구

 

 

                   거제도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거가대교 위를 달리고 가덕해저 텐넬을 빠져나와 부산에 도착했다.

                   모두들 피곤과 지침이 왔는지 달리는 차 속에서 졸고들 있었다.그러거나 말거나 맨 앞좌석에 앉아

                   달리는 버스속에서 [하기]는 깨끗하고 흡족하지는 못해도 카메라의 샷다를 눌러 사진을 만들었다.

                   이제 그나마 어둠이 밀려오면 우리의 여행도 끝이난다. 부산 광안대교 위를 달려 기장港으로 간다.

                   그곳에 가서 대게를 맛보던가 멸치회를 맛보던가 뭔가를 맛보자는 의견이 일치되었으니까..........

                   만찬은 기장港에서 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2박3일 여행은 마무리 되고 있었다.모두들 건강했다.

 

                   쌩쌩 달리는 미니 버스 앞 자리에서 사진을 만든게 재미를 못봐 서운함이 있다. 최선을 다 했었다.  하기 

 

 

 

 

 

 

               [소금 인형]

                                 ㅡ류시화 (1958 ~  )

 

               바다의 깊이를 재기 위해

               바다로 내려 간

               소금 인형처럼

               당신의 깊이를 재기 위해

               당신의 피 속으로

               뛰어 든

               나는

               소금 인형처럼

               흔적도 없이

               녹아 버렸네.

 

 

 

 

 

 

 

 

 

 

 

 

 

 

 

 

 

 

 

               여행을 하면서 못내 아쉬움이 큰것은 광안대교의 모습을 잘 잡아내지 못한 것이다. 다음 기회로 미뤄야 겠지...

 

 

 

 

 

 

 

 

 

 

 

 

 

 

 

 

 

 

[하기]는 총각에게 열심히 착하게 장사하고 돈 벌어 장가 가야 한다고 덕담을 해주었다.

 

 

                  부산과 울산 사이에 위치한 기장港口에 도착하였다.2박3일 여행을 마무리 하며

                  이곳에서 커다란 러시아産 [대게]로 만찬을 하자고 의견이 일치 되었던 곳이다.

                  그런데, 대게는 엄청 가격이 올라 있었다.우리 일행이 먹으려면 100만원은 족히

                  들어가야 한다는데,총무가 얘기를 했다.[대게]를 먹으려면 애인을 데리고와 먹

                  으면 몰라도 우리 저녁 만찬메뉴를 바꾸자고...그 말에 공감을했고 우리는 과감

                  하게 메뉴를 바꿨다. 그 메뉴는 바로[손 칼국수]였다. 속이 얼마나 편했는지 모

                  른다. 정말이다. [오늘은 내 남은 삶 중 가장 젊은 날][자기를 킬링해야 힐링 되

                  는 법]이라는 조계종 마가(53)스님이 했던 얘기를 떠올리며 부현회원 일곱 부부

                  14명이 함께 했던 2박3일간의 여행 모습을 닫으려한다. 2박3일간 태워줬던 삼성

                  프러스 관광 전세 버스 기사(강상규)에게 감사함 전하고, 우리 총무와 회원님들

                  알뜰함과 사랑을 보여줘서 정말 고마움을 전한다.        2013.11.18.  편집  하기

 

 

 

 

 

 

 

'국내 여행 > 우리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래포구 재래 어시장  (0) 2014.10.26
시골 여행  (0) 2014.10.10
거가대교ㅡ가덕해저터넬ㅡ부산  (0) 2013.11.12
기적의 다리 [거가대교]  (0) 2013.11.05
거제도 [바람의 언덕 & 신선대]  (0) 2013.11.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