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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잊히지않는 것

샘 멘디스 감독의 [007 스펙터]

by 하기 2 2015. 11. 28.

 

 

 

 

 

                                       샘 멘디스 감독의 [007 스펙터]

 

 

                                       첩보 액션 영웅이 사라진 시대

 

 

 

 

 

 

 

 

                                    007 은 브랜드다.스파이 영화의 어떤 전형이자 역사인 동시에 일종의 상징이기도 하다. 007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BMW  승용차와  오메가 시계 같은 상품. 한쪽 무릎을 굽히며 총을 쏘는 첫 장면. 그리고 주인공 본드 옆에 언제나 있기

                                    마련인 뇌쇄적 이미지의 본드걸 등이 그것이다. 나중에야 수퍼히어로 영화의 클리세가 됐지만 최신 과학 기술의 결과로

                                    만들어진 각종 첩보기기도 007시리즈의 인장 가운데 하나다.1962년[숀 코너리]가 제임스 본드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린

                                    지 50 여 년. 반세기를 함께해온 주인공은 다른 무엇도 아닌 바로 007 그 자체인 셈이다.최근(2015.11.12. IMAX 대개봉)

                                    개봉한 "007 스펙터" 는 이러힌 007 시리즈의 일부분인[대니얼 크레이그]시대의 종합편이라 할 수 있다.사실007은 대중

                                    에게 오락 영화로 알려져 왔다.  오늘(11,26.) 나는 롯데young 아이멕스 관에서 24편째인 007 스팩터를 관람했다.1편인

                                    007살인번호~ 24 편째인 007 스팩터 까지 단 한 편 빠지지 않고 전부를 보았다.그 기간이 45년인데...나도 참, 대단하다.

 

                                    영국배우[대니얼 크레이그]는 바로 이 007 이미지를 극복 하고자 했다.느끼한 웃음과 약간의 제스처로 위기를 모면하는

                                    영화적 본드가 아닌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뿜어내는 진짜 남자 이미지, 바로 그것이 [데니얼 크레이드]가 007 로

                                    선택된 이유이기 때문이다. 크레이그가 맡은 007시리즈는 그래서 그동안 선보였던 본드의 전형과는 거리가 멀다.세련되

                                    고 곱상하면서 날씬한 외모가 과거 007시리즈의 전형이었다면 그레이그는 두껍고 단단하며 무겁다.이는 비단 배우 이미

                                    지 만은 아니어서 007 시리즈는 오락영화에서 벗어나 깊은 인상을 남기는 미장센무비로 변화하는 듯했다. 이 시도는 20

                                    12년 개봉작 "007 스카이폴" 에서 최고 결과를 냈다. 시리즈 사상 가장 탁월한 흥행 성적과 함께 가장 긍정적인 평가까지

                                    얻었기 때문이다. "007 스펙터는"는 전편인  "007 스카폴"의 문제의식과 개성을 고스란히 물려 받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시종일관 차분하게 고뇌하는 듯한 본드 이미지도, 더는 쓸모없어진 듯 보이는 고전적 스파이의 쓸모를 증명하는 과정도

                                    모두 전편과 유사하다.전편의 본드가 "아나로그 전쟁" 을 선포하며 와이파이(W i - F i) 도,인터넷도 없는,스콧트랜드 고

                                    성에 들어갔다면,이번엔 세상을 정보화 감옥에 가두려는 내부의 적과 외부의 적을 단단한 몸으로 대적한다는 것이 차이

                                    라면 차이일 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대중이 007 시리즈에서 기대하는 화려한 로케이션 볼거리도 담겨있다. 모르코,멕시

                                    코 등, 이국적 풍경은 본드의 남성적 섹스미와 어울려 영화에 표정을 제공한다. 설명하기 힘든 매혹을 뿜어내는 본드 걸

                                    [레아 세이두]역시 기존 본드걸 과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보인다.그런데 이 모든 이미지는 오락성보다 의미 구현과 종

                                    합 정리에 치중돼 있다. 그러다 보니 오락영화를 기대한 관객에게는 특별히 새로운 첩보기기도,  화려한 액션도 없는 밋

                                    밋한 자기성찰적 영화로 비춰질 것이 분명하다. [샘 멘드스]감독과 [대니얼 크레이그] 식의 본드에 애착을 가진 관객에

                                    겐 의미 있는 송별사겠지만, 새로운 오락영화로 007 시리즈를 기다려 온 이들에겐 지나친 자기도취로 보일 수 있다.

                                    어떤 점에서는 이미 전편, 즉 "007 스카이폴"에서 완벽한 고별사를 마친 007시리즈의 사족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든다.

 

                                                                                                    ㅡ 강유정의 영화觀  <영화평론가. 강남대 교수 noxkang@daum.net>

 

 

                                    ㅡ 최악의 적 스펙터와 제임스 본드의 과거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

                                        맥시코에서 일어난 폭팔테러 이후 M16는 영국 정부에 의해 해체 위기에 놓인다.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암호를 추적

                                        하던 제임스 본드는 사상 최악의 조직 "스펙터"와 자신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궁지에 몰린 M16 조차

                                        그를 포기 하면서 잘제절명의 위기에 직면하는데...

 

                                    ㅡ 당신이 알고 있던 제임스 본드는 잊어라!.  최강조직 스펙터"와 함께 드러나는 그의 비밀!.

                                    ㅡ 시선을 압도하는 최강 액션 !. 설원. 사막, 절벽을 넘나드는 NO CG 리얼 스턴드 액션!

                                    ㅡ 스케일이 남 다르다!. 영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멕시코까지!. 전세계 초대형 로케이션!.

                                    ㅡ [레아 세이두 & 모니카 벨루치],치명적 매력의 만남!. 핫한 신예 레아 세이두,시리즈 전통에 전면 도발!.

                                    ㅡ [아델]에 이어 이번엔 [샘 스미스다]!. 최고의 주제가 탄생!. <007>주제곡 사상 최초 영국차트 1위, 

                                                                                                                                                                   Writing's on The Wall'    

                                                                             

 

 

 

 

출생일 : 1968-03-02
출신 : 영국
 
키 : 178Cm

                                                                                      라제기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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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적 스펙터와 제임스 본드의 과거.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

멕시코에서 일어난 폭발 테러 이후 MI6는 영국 정부에 의해 해체 위기에 놓인다.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제임스 본드는 사상 최악의 조직 ‘스펙터’와 자신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궁지에 몰린 MI6조차 그를 포기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는데……


이영화의 키워드 : 시리즈, 스파이

[ HOT ISSUE ]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 액션!
설원, 사막, 절벽까지! 다니엘 크레이그만의 명품 리얼 액션이 폭발한다!

2006년 <007 카지노 로얄>을 시작으로 <007 퀀텀 오브 솔러스>, <007 스카이폴>에 이르기까지 다니엘 크레이그는 그동안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던 배우들과는 차원이 다른 리얼 액션으로 캐릭터를 재창조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가 <007 스펙터>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선보여온 액션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설원과 사막, 절벽, 도시의 지붕, 고공을 휘어잡는 헬리콥터에 이르기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폭발하는 리얼 스턴트다. 제작진은 관객들이 CG 등으로 인해 영화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대부분의 액션 씬을 실제로 작업했다. 눈을 의심케 하는 스케일의 설원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폭파 씬,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절벽을 질주하는 애스턴 마틴과 재규어의 카 체이싱, 그리고 다니엘 크레이그가 고속 회전하는 헬리콥터 안에서 온몸을 부딪혀 싸우는 장면과 멕시코 시티의 지붕 위를 넘나드는 장면 등은 모두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직접 다니엘 크레이그와 스턴트 팀이 작업한 것들이다. 제작진은 멕시코 시티의 소칼로 광장에서 촬영된 헬리콥터 액션 씬을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예 비행사 척 아론을 섭외했으며,다니엘 크레이그 역시 광장의 지붕 위를 아슬아슬하게 건너며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을

접 연기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007 스펙터>의 액션들은 <007> 시리즈를 이어온 군더더기 없는 스파이 액션에 다니엘 크레이그만이 선사할 수 있는 몸으로 직접 부딪히는 리얼 액션을 조화롭게 엮어낸 결과물로, 샘 멘데스 감독이 특별히 신경 쓴 부분 중 하나. 샘 멘데스 감독은 이에 대해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액션을 위해서 액션이 존재하는 경우다. 우리가 원한 것은 단순히 크고 시끄러운 것이 아니라 분위기, 아름다움, 규모가 모두 공존하는 액션이었다”며 관객들이 반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다니엘 크레이그 역시 이번 작업에 대해“뛰어난 스턴트 팀이 함께 했고, 그들을 믿었다. 최고로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새로운 시리즈를 기다리고 있는 전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당신이 알고 있던 제임스 본드는 잊어라!
영화 역사 상 가장 비밀스러운 요원, 007의 과거가 밝혀진다!

2012년 개봉한 <007 스카이폴> 이후 3년 만에 전세계의 팬들을 찾아온 <007 스펙터>. 이번 작품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지금까지 그 어떤 작품에서도 밝혀진 적 없는 ‘제임스 본드’의 과거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6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기 시작한 <007 카지노 로얄>부터 ‘제임스 본드’ 캐릭터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전의 ‘제임스 본드’가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하며미션을 해결하는데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위트 넘치는 스파이였다면,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는 복잡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스파이로서의 숙명과 위치에 대한 고뇌 등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 것. 이러한 흐름을 이어 <007 스펙터>에서는 드디어 그의 과거를 둘러싼 비밀들이 밝혀지는데, 바로 그 핵심이 사상 최악의 적으로 등장하는 ‘스펙터’다.

‘스펙터’는 <007 살인번호>를 시작으로 <007 위기일발>, <007 산다볼 작전>, <007 두번 산다>, <007 여왕 폐하 대작전>,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까지 총 6개의 작품에 걸쳐 등장한 바 있는 <007> 시리즈의 가장 악명 높은 조직 중 하나다. 40여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날 ‘스펙터’를 위해 샘 멘데스 감독은 새로운 조직을 창조하는 작업들을 진행했다. 그는 이에 대해 “마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거대한 악당을 창조함과 동시에 비밀 조직 ‘스펙터’에 대한 재해석”이라고 강조해 이번 작품의 중심에 있는 적과 ‘제임스 본드’의 과거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다니엘 크레이그 역시 “’스펙터’를 영화 속에서 다루는 것 자체가 새로운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전통적인 것과 새로운 것을 동시에느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해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007 스펙터>는 모든 시리즈를 뛰어넘는 액션뿐만 아니라 스토리의 신선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역대 최강의 제임스 본드와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신성의 만남!
적재적소에 배치된 할리우드 최고 연기력의 명품 배우들까지!

<007> 시리즈의 24번째 이야기 <007 스펙터>가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캐릭터들과 더불어 차별화된 현대적인 캐릭터들이 함께 조화를 이룰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먼저, 네 개의 시리즈 동안 ‘제임스 본드’로 분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역대 최고의 ‘제임스 본드’라는 평에 어울리는 완벽한 근육질 몸매와 더욱 업그레이드된 하이 클래스 액션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 시켜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이 그의 마지막 <007> 시리즈 출연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어 대중들의 <007 스펙터>를 향한 기대감이 더욱 뜨겁다. 그와 함께 당대 최고의 미녀들만이 꿰찰 수 있다는 <007>의 여배우 캐스팅 또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할리우드 대세 배우로 등극한 프랑스 출신의 대세 배우 레아 세이두는 비상한 재능을 지닌 정신과 전문의 ‘매들린’으로 등장, 기존 <007> 여배우 캐릭터의 조력자 이미지를 탈피한 진정한 ‘제임스 본드’의 파트너로 파워풀한 액션까지 선보인다. 더불어 레아 세이두와 함께 이탈리아 섹시 여배우 모니카 벨루치도 베일에 싸인 미모의 이탈리아 여인 ‘루시아’로 등장해 ‘제임스 본드’를 비롯 전세계 남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007 스펙터>에서는 영화의 완성도를 더하는 할리우드의 최고의 명품 배우들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아카데미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며 명불허전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불리고 있는 크리스토프 왈츠는 ‘제임스 본드’가 찾아 헤매는 악의 조직 ‘스펙터’의 수장 ‘오버하우저’ 역을 맡아 악역의 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007 스카이폴>에서 최연소 ‘Q’로 등장해 최첨단 장비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모습과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자극했던 벤 위쇼가 다시 한번 ‘Q’로 분하며, 그와 반대로 악역인 ‘오버하우저’를 돕는 ‘스펙터’의 현장 요원 ‘힝스’ 역은 WWE 프로레슬러 출신의 연기자 데이브 바티스타가 맡아 프로레슬러다운 탄탄한 몸매와 리얼한 액션으로 ‘제임스 본드’와 대결구도를 그리며 영화의 긴장감을 배가시킬 것이다. 이처럼 전 편에 이어 <007 스펙터>에서도 MI6의 견고해진 팀워크를 선보여줄 캐릭터들과 새로움을 선사할 인물들의 만남은 <007 스펙터>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칸 영화제 최초 황금종려상 수상! 대세 중의 대세 레아 세이두!
<007> 시리즈 사상 가장 새롭고 매력적인 여성으로 재탄생!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 <미드나잇 인 파리>,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레아 세이두.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의 인상 깊은 연기로 제66회 칸 영화제에서 작품과 감독에게 돌아가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여배우 최초로 공헌도와 연기력을 인정 받은 그녀는 최근 히어로물의 대표주자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갬빗>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런 그녀가 <007> 시리즈의 신작 <007 스펙터>로 자신의 연기 인생에 있어 최고의 작품을 만났다. 레아 세이두는 비상한 재능을 지닌 정신과 전문의 ‘매들린’으로 등장, 기존의 전통적인 <007> 시리즈의 여주인공과는 달리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이며 ‘제임스 본드’와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갈 예정. 레아 세이두는 다니엘 크레이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내 기억 속 ‘제임스 본드’는 다니엘 크레이그다. <007 카지노 로얄>이 20대 때 개봉했고,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다. 그와 함께 연기하게 되어 굉장히 영광이다”라고 전해 두 사람의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레아 세이두는 이번 작품에서 신비롭고 도발적인 여성스러운 매력뿐만 아니라 8미터 높이에서 추락하는 고난이도 와이어 액션을 펼치며 카리스마까지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강렬한 액션 연기를 위해 복싱으로 몸을 단련하는 등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의 스파이 연기를 능가할 것을 예고해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레아 세이두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의 스턴트 경험을 <007 스펙터>의 액션 씬에 적극 활용해 더욱 리얼한 장면을 연기해냈다는 후문이다. 샘 멘데스 감독 역시 “레아 세이두가 연기한 ‘매들린’은 조용하고 신비롭지만 풍부한 감정을 가진 인물이다. ‘제임스 본드’와의 관계가 스토리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혀 레아 세이두가 선보일 다채로운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007 스펙터>를 통해 다양한 면모를 지닌 최고의 캐릭터를 만난 레아 세이두는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마음껏 발산하며 한층 더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전세계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 PRODUCTION NOTE ]

역대급 스케일로 시선 강탈!
영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멕시코까지 전세계를 누빈 초대형 로케이션!

<007 스펙터>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샘 멘데스 감독과 제작진들은 전편보다 더욱 다양하고 색다른 장소를 물색하는데 심혈을 기울이며 초대형 글로벌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샘 멘데스 감독은 ‘‘제임스 본드의 활동지가 넓어진 만큼 더 많은 장소를 물색해야 했다”며 영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맥시코 등 전세계를 배경으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먼저, 멕시코 전통 축제인 ‘죽은 자들의 날’을 배경으로 촬영된 오프닝 장면은 성대하고 장엄한 스케일이 돋보이며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제작자인 바바라 브로콜리는 “이국적인 도시 한복판에서 수많은 조연배우들과 세계적인 스턴트들이 <007> 시리즈 사상 가장 화려한 오프닝 장면을 찍기 위해 모였다. 관객들 모두 매우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될 것” 라고 밝혀 기대를 자아낸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광장 중 하나인 멕시코 시티의 소칼로 광장에서는 고공 헬기 액션 씬이 촬영되었는데, 고도 7,300 피트의 공중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격투는 소칼로 광장의 광활한 비주얼과 어우러져 차원이 다른 새로움으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이탈리아의 로마에서도 주목할 만한 액션 씬이 촬영되었다. 보는 이들에게 시각적 황홀함마저 안겨 줄 이 장면은 바로 고풍스러운 로마 시내를 배경으로 속도감 넘치게 탄생한 본드카 체이싱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과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래된 건축물과 야경이 돋보이는 로마 특유의 분위기는 카 체이싱의 긴박한 분위기와 함께 악의 조직 ‘스펙터’의 어둡고 암울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설경 속에서 9대의 카메라가 동원되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 오스트리아 솔덴에서의 촬영과, 모래 폭풍 속에서 이뤄낸 거대한 폭발 씬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북아프리카의 탕헤르와 사하라 사막에서의 촬영 등은 제작진과 배우들의 열정으로 환상적인 비주얼을 만들어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처럼 설원과 사막, 도시를 넘나들며 다양하고 다채로운 장소에서 촬영 된 <007 스펙터>는 역대급 스케일과 생생한 로케이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할리우드가 자랑하는 그들이 뭉쳤다!
샘 멘데스 감독부터 각본 존 로건, 촬영 호이트 반 호이테마까지!

3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영화 <007 스펙터>를 더욱 기대케 하는 것은 바로 <007 스카이폴>에 이어 다시 한번 합류한 최고의 제작진이다. 먼저, <007 스카이폴>로 시리즈 역사 상 최고의 흥행 수익을 창출해낸 샘 멘데스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는다. 그는 전세계 11억 8백만 달러라는 흥행 수익을 달성했음은 물론, ‘제임스 본드’의 고뇌와 인간적인 내면의 모습부터 그러한 매력을 감싸고 있는 압도적인 액션까지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확실히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례적으로 두 작품을 연달아 연출하게 되었다.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고 밝힌 샘 멘데스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바에 대해 “<007 스펙터>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리얼리티’와 ‘새로움’이었다. 이 두 가지를 구현하기 위해 날씨, 바람, 동물, 군중, 차량 등 컨트롤할 수 없는 것들이 가진 규모의 결함을 적극 활용, 관객들에게 현실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혀 그가 선보일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각본을 맡은 존 로건도 팬이라면 반가운 제작진 중 하나다. <007 스카이폴>의 깊이감 있는 각본으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은 그는 최근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세 차례나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최고의 작가. 특히, 최근 미국 쇼타임 채널의 드라마 [페니 드레드풀]의 제작을 맡아 연출을 담당한 샘 멘데스 감독과 꾸준히 호흡을 맞춰 온 만큼, 두 사람이 <007 스펙터>에서 어떤 합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촬영을 맡은 호이트 반 호이테마 역시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대세 중의 대세다. <인터스텔라>, <그녀>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을 담당하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촬영 감독 중 하나로 떠오른 호이트 반 호이테마는 <007 스펙터>를 통해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까지 섭렵하며 다시 한번 전세계의 관객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보일 것이다.


제57회 그래미어워드 4관왕! 전세계를 사로잡은 영국의 신성, 샘 스미스!
역대 최고의 <007> 테마곡 탄생!

<007> 시리즈의 테마곡은 루이 암스트롱, 비틀스의 폴 메카트니, 마돈나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이 부르며 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전작 <007 스카이폴>에서 아델이 부른 ‘Skyfall’은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 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007 스펙터>의 테마곡 주인공이 누가 될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가운데, 주인공은 바로 2015년 제 5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를 비롯,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상’, ‘베스트 팝 보컬앨범상’을 수상하며 총 네 개 부문을 휩쓴 영국 최고의 라이징 스타 샘 스미스다.

샘 스미스는 직접 <007 스펙터>의 테마곡을 담당하고 싶다며 미국의 에이전트에 연락했고, 제작진은 샘 스미스와의 미팅 후 최적의 주인공이라고 판단, 그를 선정했다는 후문. “후보로 선정된 것도 영광이고 최종적으로 선택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스러운 심경을 언급한 샘 스미스는 특유의 풍부한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007 스펙터>의 테마곡 ‘Writing’s On the Wall’를 완벽하게 소화,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007 스펙터>의 제작자인 마이클 윌슨과 바바라 브로콜리는 “샘 스미스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그만의 독특한 음색이 더해져 이번 주제곡은 시리즈 중 최고가 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Writing’s on the Wall’은 공개된 후 UK 차트 1위를 석권하기도 해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이처럼 감각적인 영상과 스토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음악으로 주목 받고 있는 <007 스펙터>의 테마곡은 영화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국
15세이상관람가 | 2015.11.11 개봉 | 148분
미국
PG-13 | 2015.11.06 개봉 | 150분
영국
2015.10.26 개봉
 

 

 

 

 

                                                                                                                                2015.11.28. 편집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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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받지 못한 6대 본드, 최장 007 신화 쏘다

 

 


                          근육질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는 정장을 차려 입고서도 뛰고 구르며 땀내 나는 제임스 본드를 만들어냈다

 

 

                          의문이 컸다. 팬들의 반발도 있었다. 무너져가는 명가가 고심 끝에 악수를 뒀다는 반응이었다. 그럴 만도 했다.

                          장수 영화 시리즈 <007>의 영웅 제임스 본드에 대한 고정관념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었다.

                          대니얼 크레이그의 화난 듯 다부진 얼굴부터가 거부감을 불렀다.


돌아보자. 전통적으로 본드는 근사한 외모의 난봉꾼으로 20세기 마초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켰다.

능글능글한 웃음과 기름기 잔뜩 밴 화술로 미녀들을 단번에 꼬드겼다. 첨단 자동차와 비밀 무기 등으로 적을

제압했으나 마지막 비장의 무기는 여자들의 협력이었다. 1대 본드 숀 코넬리가 바람둥이 첩보원의 초석을 다졌고

3대 본드 로저 무어가 멋쟁이 007 이미지를 든든히 구축했다. 각진 얼굴이 인상적인 4대 본드 티모시 달튼이 단 두 편에

출연하며 단명에 그친 것도 선배들이 쌓아놓은 미끈한 이미지를 넘어서지 못해서다.

TV드라마 <레밍턴 스틸>로 넉살 좋은 미남 인상을 만들어낸 5대 본드 피어스 브로스넌이 적통으로 여겨진 이유이기도 했다

 

크레이그의 6대 본드 발탁은 그래서 여러 모로 우려를 샀다. 2006년 <카지노 로얄>로 007 데뷔식을 치렀을 때,

꽉 조이는 짧은 수영복을 입고 근육을 자랑하며 등장하는 장면부터 반감을 샀다.

크레이그는 대형 상업영화 주연을 맡은 적이 없었다. 그간 맡은 역할도 본드와 비슷한 면모를 찾으려야 찾을 수 없었다.

 저예산영화 <마더>(2005)에선 애인의 나이든 엄마와 사랑에 빠지는 목수였고, <로드 투 퍼디션>(2002)에선 암흑가

두목의 우둔한 아들이었다. 실화에 바탕을 둔 첩보영화 <뮌헨>(2006)에서도 다혈질로 동료를 곤경에 빠트리는

이스라엘 첩보원을 맡았다. 대부분 말이나 두뇌회전보다 주먹과 행동이 앞서는 역할이었다. 영국 공업도시

리버풀 출신이라는 점도 그의 노동자 이미지를 강화했다. 앞선 본드와 달리 파란 눈도 생경했다.

 

그러나 <퀀텀 오브 솔라스>(2008)를 거치며 대중은 몸으로 말하는 본드에 적응했다.

크레이그표 본드가 진가를 발휘한 것은 <스카이폴>(2012)에서다.임무 때문에 연인과 지인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번뇌하고 자신의 지워진 과거에 대해 고민하는 어두운 본드가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자신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사랑에 순정을 바치는 무뚝뚝한 모습이 여성 관객의 마음을 샀다.

 

되돌아 보면 크레이그의 등장은 시대의 요청이었다. 동서 대결을 극적 동력으로 삼았던 20세기 본드는

명확한 선악구분의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호객용 유머와 근사한 미소가 필요했다. 냉전체제가 해체되고

보이지 않는 적을 상대해야 하는 시대엔 오히려 말없이 구르고 달리고 뛰며 관객을 설득하는 본드가 더 설득력 있다.


무어 이후 본드로 가장 오래 살고 있는 크레이그도 ‘은퇴’가 거론된다. 상영 중인 <스펙터>의 마무리는 그의 퇴장을 암시한다.

권총을 던진 뒤 연인의 손을 잡는 본드의 모습에서 관객들은 <007>시리즈의 새 장을 기대할 수 있다.

<007>시리즈의 본거지 영국에서는 이미 다음 본드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크레이그는 “<007>시리즈에 적어도 한 번 더 출연하기로 계약을 했다”며 하차를 완강하게 부인하나

계약 변동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최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드리스 앨버와 톰 하디, 톰 히들스턴 등을

다음 본드로 거론하고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다. 슈퍼맨을 연기했던 헨리 카빌이 26%의 지지를 얻으며

크레이그(23%)를 앞서고 있다. 본드라는 수식을 얻게 된 지 10년. “본드 덕분에 많은 것을 얻었다”는 크레이그도

시대에 밀려 내리막길에 들어섰다.

 

 

 

  미션, 최고의 액션, 최상의 스케일로 전세계를 놀라게 할 압도적인 블록버스터 영화 '007 스카이폴'은 2012.10월 26일 개봉했다.


 

                                                                                                                            자료 제공 :  007 skyfall.kr

 

 

 

 

 

출생일  1968-03-02
출생지  영국
최근작
007 스펙터(2015), 007 스카이폴(2012) 더보기

라제기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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