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걷고 타고 담았다/heot ttokg & 사람들

사진을 담는 사람 ( 6 )

by 하기 2 2017. 4. 23.



       





                      사진을 담는 사람 ( 6 )




                        누군가의 길은

                      꽃으로 핀다

                      뿌리 끝에서

                      시작된 열정

                      언 땅 꿰뚫고 올라와

                      노래가 된다.

                                         < 시작 - 길 > 해암,이우열









                    웃어도 예쁘고
                    웃지않아도 예쁘고
                    눈을 감아도 예쁘다
                    오늘은 네가 꽃이다.

                               ㅡ시집 <별처럼 꽃처럼>중, "오늘의꽃"

                        ☎ 나태주 시인의 시는 참 쉽다.
                            술술 읽히는데 책장은 잘 넘어가지 않는다.
                            한 편의 시를 여러번 읽고 한참 들여다 보기 때문.
                            잔잔한 여운이 마음속에 오래 남는다,나를 위로했다.








              [벚꽃을 보며]

              봄이 아름다운 이유는
              짧기 때문이라고 한다

              짧아서 좋은 것이
              어디 봄뿐이겠는가

              봄이 아름다운 이유는
              아쉬움을 남기기 때문이리라

              그렇다
              아쉬움은
              아름다움의 다른 이름이다.

                       글 최석철 <경남공감 4월호 편집장>








  • 가족대표

  • 2017.06.14 05:5             
  • 제 생각엔 수동촛점이든 자동촛점이든
    들고 찍을 때는 스피드가 1/200초 이상은 되어야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삼각대 없이 찍을 때는 조리개와 ISO를 1/200초 이상 되도록 미리보기창으로 맞춰가며
    찍는 게 안전하다고 봅니다.  


    2017.06.14 05:59

                 

    제 블에 남겨주신 댓글에 대한 답글을 복사해서
    이 자리에 다시 옮겨놓았습니다.

    제가 주로 쓰고 있는 카메라는 2개인데 아주 평범하고 아마츄어적안 것입니다.
    니콘 : D7100 (크롭바디로서 나온지 오래 된 것이지요)
    소니 : 알파7(다촛점으로 그냥 막 찍을 때 가볍고 편리합니다)
    니콘 크롭바디(D7100)를 풀바디(D800)로 바꿀려고 했더니 각종 렌즈(대부분 크롭바디용)가 맞질 않아
    오랜 구형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풀바디는 아무래도 무거워 힘에 부치더군요..ㅎ
    렌즈는 16-300mm 줌을 주로 쓰고, 150-500mm 망원, 105mm 접사, 16mm 어안, 등을 쓰고 있습니다.
    푸로 사진가나 내노라 하는 작가들이야 기능이 다양한 것도 필요하겠지만 사진을 취미로 하는 보통 사진인들은
    무겁기만 하지 꼭 그럴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크롭바디로도 컴에서 보는 사진은 별 손색이 없고 웬만한 寫眞展示會에 출품해도 별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후일 대가가 되어 개인전이라도 열어볼 의향이면 풀바디로 바꾸어야 하겠지요...^^ 






         동물은 배가 부르면 자기보다 약한 걸 안 잡아먹는다. 사람은 배가 불러도 늘  뭔가 저장을 하지.
        그게 인간의 속성이고 그래서 때론 잔인한 거고, 허지만 그런 인간을 이해하고 회복시키는 것도
         인간이다.  내가하는 사진 작업도 결국 사람을 위한, 자기 성찰의 일종이다. 조금 다른 얘긴데 사
        진이 한때는 문학과 놀았고 미술과도 놀았다. 나는 사진이 정말 제대로 가려면 인문학과 놀아야
         한다고 본다.사람을 탐구 하는것!.사진은 기록보다 기억을 위한 거라고 본다.사람과 역사를 기억
         하기 위한 사진(寫眞).  슬프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림자처럼 사진에 들어가는 일이다.  내 
          사진에 보면 가끔 내가 나온다. 그림자로 잔영처럼 거기 들어가는게 고통을 느끼는 작은 일이다.
          사진은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기 보다 기억을 위한 수단.....의미있는 사진을 찍으려면 사람. 땅이 
              하는말. 넋두리를 들어야 한다.                       ㅡ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이재갑> 글中에서 ㅡ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살아가는 것은 궁극적으로 행복하기 위함이 아닐까?  허지만 "행복이란 이거다"  라고,,,                
     딱히 정의 내리긴 어렵다. 그러면 어떻게해야 더 행복해지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정신과 의사
      이자  건강 전도사, 수많은 베스터쎌러 저자로 유명한 이시형 박사는 이 화두를 끊임없이 던져왔다. " 연인들이
      뜨거운 포옹을 하는 그 격정적인 순간은 환희이지 행복은 아닙니다. 포옹이 끝나고 숨을 고른후 햇빛  잘  드는
               창가에서 두 손을 잡고 서로 마주보는 순간,그제야 아련히 밀려오는 기분, 그것이 행복입니다".   - 이시형 글 -         



                                                                                                         

                                                                                                                   재훈이 생일 축하 해 주고 오던 날<2017.4.23.>


    Thank you



    '걷고 타고 담았다 > heot ttokg &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을 담는 사람 ( 8 )  (0) 2018.04.09
    사진을 담는 사람 ( 7 )  (0) 2017.11.10
    사진을 담는 사람 ( 5 )  (0) 2016.02.23
    사진을 담는 사람 ( 4 )  (0) 2015.11.13
    사진을 담는 사람 ( 3 )  (0) 2015.11.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