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담는 사람 ( 6 )
누군가의 길은
꽃으로 핀다
뿌리 끝에서
시작된 열정
언 땅 꿰뚫고 올라와
노래가 된다.
< 시작 - 길 > 해암,이우열
웃어도 예쁘고
웃지않아도 예쁘고
눈을 감아도 예쁘다
오늘은 네가 꽃이다.
ㅡ시집 <별처럼 꽃처럼>중, "오늘의꽃"
☎ 나태주 시인의 시는 참 쉽다.
술술 읽히는데 책장은 잘 넘어가지 않는다.
한 편의 시를 여러번 읽고 한참 들여다 보기 때문.
잔잔한 여운이 마음속에 오래 남는다,나를 위로했다.
[벚꽃을 보며]
봄이 아름다운 이유는
짧기 때문이라고 한다
짧아서 좋은 것이
어디 봄뿐이겠는가
봄이 아름다운 이유는
아쉬움을 남기기 때문이리라
그렇다
아쉬움은
아름다움의 다른 이름이다.
글 최석철 <경남공감 4월호 편집장>
들고 찍을 때는 스피드가 1/200초 이상은 되어야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삼각대 없이 찍을 때는 조리개와 ISO를 1/200초 이상 되도록 미리보기창으로 맞춰가며
찍는 게 안전하다고 봅니다.
2017.06.14 05:59
이 자리에 다시 옮겨놓았습니다.
제가 주로 쓰고 있는 카메라는 2개인데 아주 평범하고 아마츄어적안 것입니다.
니콘 : D7100 (크롭바디로서 나온지 오래 된 것이지요)
소니 : 알파7(다촛점으로 그냥 막 찍을 때 가볍고 편리합니다)
니콘 크롭바디(D7100)를 풀바디(D800)로 바꿀려고 했더니 각종 렌즈(대부분 크롭바디용)가 맞질 않아
오랜 구형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풀바디는 아무래도 무거워 힘에 부치더군요..ㅎ
렌즈는 16-300mm 줌을 주로 쓰고, 150-500mm 망원, 105mm 접사, 16mm 어안, 등을 쓰고 있습니다.
푸로 사진가나 내노라 하는 작가들이야 기능이 다양한 것도 필요하겠지만 사진을 취미로 하는 보통 사진인들은
무겁기만 하지 꼭 그럴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크롭바디로도 컴에서 보는 사진은 별 손색이 없고 웬만한 寫眞展示會에 출품해도 별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후일 대가가 되어 개인전이라도 열어볼 의향이면 풀바디로 바꾸어야 하겠지요...^^
동물은 배가 부르면 자기보다 약한 걸 안 잡아먹는다. 사람은 배가 불러도 늘 뭔가 저장을 하지.
그게 인간의 속성이고 그래서 때론 잔인한 거고, 허지만 그런 인간을 이해하고 회복시키는 것도
인간이다. 내가하는 사진 작업도 결국 사람을 위한, 자기 성찰의 일종이다. 조금 다른 얘긴데 사
진이 한때는 문학과 놀았고 미술과도 놀았다. 나는 사진이 정말 제대로 가려면 인문학과 놀아야
한다고 본다.사람을 탐구 하는것!.사진은 기록보다 기억을 위한 거라고 본다.사람과 역사를 기억
하기 위한 사진(寫眞). 슬프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림자처럼 사진에 들어가는 일이다. 내
사진에 보면 가끔 내가 나온다. 그림자로 잔영처럼 거기 들어가는게 고통을 느끼는 작은 일이다.
사진은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기 보다 기억을 위한 수단.....의미있는 사진을 찍으려면 사람. 땅이
하는말. 넋두리를 들어야 한다. ㅡ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이재갑> 글中에서 ㅡ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살아가는 것은 궁극적으로 행복하기 위함이 아닐까? 허지만 "행복이란 이거다" 라고,,,
딱히 정의 내리긴 어렵다. 그러면 어떻게해야 더 행복해지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정신과 의사
이자 건강 전도사, 수많은 베스터쎌러 저자로 유명한 이시형 박사는 이 화두를 끊임없이 던져왔다. " 연인들이
뜨거운 포옹을 하는 그 격정적인 순간은 환희이지 행복은 아닙니다. 포옹이 끝나고 숨을 고른후 햇빛 잘 드는
창가에서 두 손을 잡고 서로 마주보는 순간,그제야 아련히 밀려오는 기분, 그것이 행복입니다". - 이시형 글 -
재훈이 생일 축하 해 주고 오던 날<2017.4.23.>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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