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눈(目)은 자기를 볼 수가 없다
뭔가 다른것에 비춰 봐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다.
작년 봄 이맘때쯤 반곡지 에서.
작년 가을 하중도 에서
[천천히]
느림이란, 삶의 길을 가는 동안
나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능력과
세상을 받아들일 능력을 키우겠다는
확고한 의지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ㅡ 밀란 쿤데라의 <느림> 중에서
☎ 서두를 필요 없습니다.이렇게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는 요즈음
느긋하게 집콕에 방콕을 즐기는 것이 도리입니다. 조급해지려는 마음을
살살 달래며 뫃아둔것을 뒤적거리고 버리며 가볍게 하다 보면, 지나가게
됩니다. 오늘은 뫃아둔 잡동사니를 정리하며 천천히 씨익 웃어봐요.
ㅡ 하기
2020.03.03 진천(辰川)변 중류지점
2020.03.30 진천(辰川)변 하류 지점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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