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白鳥)를 담다 (13 )
일 시 : 2020. 2. 14. 금욜 아침 06:30 ~ 13:30
어디서 : 구미시 지산샛강 생태공원 1번 못(池)
새벽 5시30분에 집을 나섰다.나 혼자 대구역에서06:34 경부선 상행 무궁화 기차를 탔었고
구미역에서 내려 택시를 이용 샛강에 도착을 했다. 넓다란 샛강에는 많은 고니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었다.오늘은 어떤 모습이 내 사진기에 담겨지려는지...온통 흥분이 되고있었다.
내가, 옹색하리만큼 푹 빠져버린 고니 와의 만남. 고니들 생태를 처음 알게 해준 서울의
사진가(박명서)님 얼굴이 퍼뜩 스쳐지나는 좋은 아침이었다.햇살을 받으며 고니의 관찰을
먼저 담았고 건너편으로 옮겨 햇빛을 등에지고 1번 못(池)에서 오고 가면서 사진을 담았다.
고니들의 움직임이 오전에 활발하여 사진 담는게 너무 일찍 종료가 되었다. 고니들은 모두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어쩜 힘차게 사랑을 하다가 너무 좋아서, 퍼뜩 끝나버린 조루증세
처럼 말이다ㅎ.좀 허젓 했다면 과한 표현일까?.오늘은 샛강을 출발하여 농로(農路)길 따라
걸어서 구미역까지 십여리 이상의 길을 희죽거리며 걸었다. 참 좋았고 흐믓했던 날이였다.
오후1시30분 경부선 하행 새마을 기차를 탈 수 있었다. 일찍 대구에 돌아와 떡국을 먹었다.
지산 샛강 생태공원 1번 못(池 ) 에서 해뜸을 바라보며
사진 담은 날 : 2020.2.14. 금요일
사진 편집한날 : 2020.4.11 토요일
사진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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