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 (백조)를 사진에 담고 있는 사람들
언 제 : 2020,12,15 ~ 2021,01.05
어디서 : 안심 가남못(池) / 반야월 금호강변.
모두가 나와 같은 취미를 공유한 사람들 모습이다. 분명한 것은 나 보다 훨씬 사진에 대한
경륜이 많은 사람들이고, 사진 장비도 중출 하다는 점이다. 담긴 사진 구경 좀 시켜 주시죠 하면,
대부분 보여준다. 사진에 빛도 좋고 구도도 좋다. 경륜이 요만한 내가 따라서 해본들 택도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즐기며 담아와서는 이곳 blog에 올려서 내 좋다고 자랑을 하지만 그게 아니라 해도
나는 계속할 것이다. [날고 기는 놈도, 계속하는 놈한테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는 평소에 내 생각
대로 하다보면, 경륜이 큰 사진가 근처에 갖다 놔도 내가 담은 사진들이 많이 좋아졌다고 할 것이다.
틈틈히 내가 좋아하는 모습들을 담아 두었다. 물론 몰카다.
2021.01.08. 아주 큰 한파가 우리 곁에 온날 새벽에 편집. 하기
반야월에 있는 가남지(池). 금호강에서 먹이 활동을 하다 고니는 저녁에 날아와 잠을 자고 아침에는 떠나는 곳이다.
어느 곳에 사진동아리 회장은 사진을 찍는 건 뒷전이고 사진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했었다.
렌즈 컴부터 부착 사용에 대해 내게 알려 준 고마운 진사였다.
이 분들은 이곳에서 네번째 만났다. 부부애는 최고였다. ( 바깥분은 중등학교에서 사진강사를 한다고 했다)
행그라이더 타고 사진 찍고 고니의 동태를 알아내고 있는 임무를 수행 중이라 했다( 고니가 웽~소리에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이다)
오늘 귀한 진사님을 만나 보았다.저 장비는 L사 제품인데 본체가1000 이고,렌즈가800 이라했다.
사진이 그게 그거 라고? 아니다. 분명 가치가 있을 것이다. 완벽하게 갖췄던데,그래도 나는 부럽지가 않았다.
지금 사진에 푹 빠졌어도 사진에 관해서는 내 뒤쪽에 있는데 열성이 커 금년 말쯤엔 내 앞에 서 있을 것이 분명하다.
500 인지 600 인지는 몰라도 사진에 고수가 틀림 없잖은가....
와 저분이 저기서 나와... 털모자를 쓴, 함께 사진강좌 듣는 닉네임이 [초박사]이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얼마나 건강하신가...
모든 게 2~3등도 아닌 몸을 가지고 있는 나는, 영하 5도가 되는 날씨에도 잔차 끌고는
지하철에 태우고 와서 꼭 싸매고는 자전거도 타며 혼자 이 들판에서 고니를 담고 열심히 논다.
혹 그게 내가 견디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할 것이다. 옆지기의 강한 말림이 있어도 말이다.
2020.12.13 ~2021.01.05.
사진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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