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 白鳥)를 만나다 ( 7 ) - 안심, 가남 못(池)
언 제 : 2020. 12. 22. (화요일) 06:30~ 14:30
어디서 : 안심 가남 못( 池 )
누 가 : 하기 혼자
교 통 : 지하철 ㅡ 도보
☎ 안심역 대로에서 도보로 5분여 걸리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가남 못( 池 )에 고니가 온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는 가남 못( 池 )을 찾았다. 오늘 나는 05시에 집에서 나와 1호선 지하철 타고 55분
소요되는 안심역에 도착하니 06시 30분이다. 약 2만여 평 못( 池 )에는 50여 마리의 고니가 있었다.
나는 흥분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해가 뜨는 무렵에 4회에 걸쳐 고니가 비상을 하였다. 처음 온 곳이라
위치 선정이 좋지를 못해서 만족하지는 않았어도 열심히 고니를 사진을 담았다. 안심 지하철역에서
내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니를 만날 수 이곳을 알았으니 멀리 낙동강까지 가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고니(白鳥)들이 겨울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나는 내일 다시 오려고 한다.
2021. 01.14. 편집, 하기
연못. 가남지(池)에 아침 햇살이 뜨자 고니들은 기지개를 켜고 자기들 특유의 몸짓 행동을 했다.
그러더니 밤잠을 잤던 이곳을 떠나 금호강으로 날아간다. 그곳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저녁에 다시 이곳에 와 잠을 잔자.
제일 먼저 날아오르는 고니는 항상 용감해보였다.
연못에 얼음 위와 얼지않은 물 위를 질주하며 비상하는 고니에 몸놀림에 나는 푹 빠져들고 있었다.
어, 내 맞은편에 위치한 정자 위에는 고니에 푹 빠진 나 같은 진사님이 폼 잡고 고니를 담고 있다. 용감한 여진사님이었다.
2020.12.22.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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