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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조류 & 동물

Welcome to 고니 ( 3 )

by 하기 2 2021. 12. 20.

 

 

 

                  Welcome to 고니 ( 3 )

 

 

                일요일인데, 새벽 5시8분 폰 벨소리가 울린다. 평소 늘 함께 사진을 담으러 다니는 형(兄)의

                목소리다. 늦닷없이 안심못에 가서 일출을 담겠단다. 지금 집에서 지하철1호선 영대역으로

                가는데 어쩔거냐는 거다. 아무런 계획없이 나는 일요일을 쉬려했는데...일출시간과 맞추려면

                여의치 않겠는데 하다가...서둘러 아침에 할일 다하고는, 일요일에는 지하철객실에 자전차를

                함께 탈 수 있어 자전차를 이용하기로하고 5시50분에 집을 나섰다.지하철1호선 첫역에 도착

                지하철을 타고 55여분이 소요되는 안심역으로 향했다. 먼저 혼자 뎅그라니 전망대 위에서서

                일출을 기다리고 있는 兄과 만났다 (07:20). 좋지는 않았어도 일출도 보았도 비상하는 고니도

                만났다. 고니는 오전9시30분쯤 100마리가 각자 자기들 제멋대로 비상하였다. 제대로 렌즈에

                맞추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담았다.이게 익혔던 내 모든거다. 집에 11시 반에 도착을했다. 

  

                                                                                                                               2021.12.19. 하기

 

 

 

 

 

 

                언제쯤 : 2021.12.19. (일요일) 05:40  ~ 11:00

                어디서 : 안심 전망대 / 안신 가남지못( 池 )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이곳 대구지방에도 고니들이 풍부한 연근 뿌리로 먹이활동을 하며

                특히 어린 고니들을 대동한 어미들의 보살핌 활동이 눈에 많이 보이기도 한다. 먹이활동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큰고니는 대구 금호강과 낙동강이 인접한 창녕의 우포늪. 구미 낙동강

                변을 오가면서 겨울을 보낸다. 철새 도래지인 대구광역시 동구 금호강변 안심습지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2급인 큰 고니들이 찾아와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었다.

 

 

 

 

 

 

 

 

 

 

 

 

 

 

    힘차게 날아오르는 저 모습을 담으려고, 나는 오늘을 또 기다린다. 우리가 저렇게 힘차야하기 때문일게다.

 

 

 

 

 

 

 

 

 

 

 

 

 

 

 

 

 

 

 

 

 

 

 

  100 여마리가 있던 중 맨끝으로 어미가 대동하고 어린 고니들이 모두 가남지못을 떠났다.(주둥이 노란게 어미)

 

 

 

 

 

 

 

 

 

 

 

            지할철1호선 객실이다.( 토,일요일/공휴일 에는 지하철 개실 맨 앞칸에 자전차를 싣고탈 수 있다)

            내가 즐겨 타는 국산3000리호 알마늄 자전차이다. 안심못 지역 넓은 들판을 신속히 다닐 수 있어 좋다. 

 

 

 

 

 

2021.11.19.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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