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평야에 두루미 탐( 探 )하다

철원 평야에 두루미 탐( 探 )하다 - ( 1 )

언 제 : 2022. 2. 18. 05시 30분 ~ 23시 30분

어디서 : 철원 고석정 부근 민통선 주변 철새도래지

누 가 : 사우( 寫友)들 // [ 하기,물레방아,물소리. 복이 ] 4명

어떻게 :

새벽 4시에 일어나 택시를 콜 해서 지하철 1호선 설화 명곡역에 와 지하철을 타고 사우들과

지하철 2호선 신매역에서 만났다. 이내 복이가 애마( 愛馬) 운전하며 우리를 태우고는 조용하게

대구 수성 IC를 아침 6시 30분에 통과해 안동ㅡ영주ㅡ단양ㅡ원주ㅡ춘천ㅡ화천 사창리를 거쳐

철원 주상절리 관광지에 오후 1시경에 도착을 하여, 순담 출발지에서부터 약 4 km의 벼랑길인

주상절리 잔도 길을 2시간 30여분을 걸으면서 사진을 담고 나르미 출구에 도착을 했다. 최선을

다해 나름대로 빠르게 했던 강행군이었다. 계획했던 시간보다는 30여분이 느려진 셈이다.

2022.3.18. 편집 : 하기

☎ 강원도 철원군 동송면 이길리 민통선 주변 마을에는 매년 겨울이면 멸종위기의 천연기념물

보호를 받고 있는 철새 두루미들이 시베리아, 몽골, 일본 북해도 등으로부터 날아와 월동을 한다.

철원군에서는 매년 겨울 약 30여 톤의 철새 먹이를 구입하여 철새들에게 먹이를 줌으로써 철원

평야에서 우아하게 비상과 착지 착수를 하며 월동하고 있는 두루미의 모습을 아름답게 볼 수 있게

하고 있었다. 그런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활동 모습을 탐(探) 하였던 뜻깊은 장거리 도로여행을 했다.

여행한 날 : 2022. 2.18.

편집한 날 : 2022. 3.18.

오후 3시 30분 우리는 민통선 부근 마을 이길리 철새 도래지를 찾아 나섰다. 모든 건 내비 게이

션이 알려주는 길 따라 달렸는데도. 왔다 갔다를 반복하며 정확하게 4시 30분경 철새 도래지인

관망대에 도착하였으나 오늘은 개방이 안 되는 날이며 내일 (토요일)은 아침에 개방이 된다기에

그곳을 떠나야 했다. 돌아서 나오며 도로변 좌우 논에서 낙곡을 주어먹는 두루미를 보며 그나마

귀한 두루미의 정적인 사진만을 담을 수 있었다. ( 2 ) 편에서는 두루미의 동적인 모습을 담았다.

뭔가 글을 써 표현해야 하는데 밋밋하게 아무 설명없이 그냥 넘겨버리니 뭐하다.

그래도 두루미는 정말 두루미답지 않은가? 귀족같은 천연기년물 타이틀 갖고 있어 얼마나 의전한가...

같은 표정에 사진들이 조금은 지리하게 편집이 되었다. 과감하게 치워야하는데

솔지히 작품성이 없는 사진이기에 그냥 버리고 싶지 않고 좌악 펼친 것 뿐이다.

그게 사진을 담은 진솔한 내마음이다.사진에 담긴 그대로의 모습이 미워도 순수해 좋다.

시시콜콜한 얘기 같아도 오늘에 경비가 배춧잎 55매 였다. (주유25 세차5 도로5 먹은것20 )

아래 옆에 형이25 하기15 소리15 복이는 운전을 담당했다. 언제나 형께서 앞장을 서 준다, 많이 감사하다.

철원 평야에 두루미 탐( 探 )하다 - ( 1 ) 편에서는 두루미가 논에 낙곡을 찾고있는 모습을 담았고

( 2 )편에서는 하늘로 날아 오르는 모습을 담았고 ( 3 )편에서는 도로 위를 달리며 전개 되던 풍경

눈에 보였던 최전방 거리 모습, 우리들 좋았던 모습을 담아 보았다.

2022.2.18. 촬영 :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