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다녀온 여행 ( 5 ) 속초, 설악항구 미각여행

제5 신(信) 속초, 설악 항구 미각여행

강원도 여행을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모든 생각과 행동이 85% 정도쯤이

일치하는 절친 4명 (물레방아 /정원 /복이 /하기) 이 대구를 출발 (2022.10.25.07시)

안동을 거쳐 영월, 평창, 오대산, 한계령, 속초, 동해, 울진, 포항을 돌아 대구에 왔다.

오늘 새벽부터 집 떠나 분주하게 움직였던 하루가 어둠으로 변해 가는 시간이 되어

서야 한계령 정상을 넘으며 속초항으로 들어왔다. 부지런하게 안전히 자동차 핸들을

쥐었던 [복이] 덕에 좋은 여행을 하며 여기까지 왔다. 속초 항구는 어둠이 밀려오고 있었다.

2022.11.26. 편집, 하기

한계령 굽이길을 어둠이 깔린 저녁 즈음에 통과하여 속초시내에 진입을 했다.

예약을 했던 호텔에 여행 짐 풀고는 대포동 음식타운을 찾았고 속초 항구를 돌아보았다.

속초 항구 포구 방파제와 연결되어 신축된 고급 호텔. 17층에 투숙 속초 앞바다를

베란다에서 조망할 수 있는 패밀리 룸 ( 거실과 침실, 2개로 침대 / 온돌이 구분된

룸 *290,400*)에서 1박. 아침 조식은 양식으로 1인 *34000원이었다.

하루 종일 핸들을 잡았던 [복]이는 우리가 짐 풀어 정리했던

50여 분동 안 거실 소파에서 꿀잠으로 피곤을 풀었다. 우측 침대 룸에는 兄에게 주고

온돌방에는 내가 복이 와 썼다.

17층 호텔 룸에서 내려다본 속초 설악항의 야경이 아름다웠다.

360도 전 방향이 조망이 되는 곳에서 내려다볼 내일 아침의 항구 풍경이 설렌다.

저녁 8시가 넘어서야 미각여행을 하고픈 마음에 수산시장으로 나갔다.

저녁 8시경 속초 설악항 수산시장을 두루 돌면서 좋은 식당을 찾았다.

자! 거기 바구니에다 싱싱한 오징어 다섯 마리를 더 놓아보세요.

속초 설악항에 명물인 오징어회와 바닷고기 회는 미각여행의 진수였다.

한계령 정상에서 일몰 광경을 본 후 어둠이 깔린 초 저녁에 속초에 도착했다.

강원도 속초는 설악산을 등지며 품고 있고 동해안에 이름 있는 항구 도시이다.

속초 항구에서의 미각여행. 항구를 걸으며 속초의 무네 나는 진미를 맛보았다.

걸음은 가벼웁고, 배는 두둑한 여행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속초 항구에서 제일

크고 릭 서리한 호텔에 여장을 풀었고 1박을 했다.

오징어를 말림 줄에 매달고 있는 어민의 넉넉한 등판이 씩씩해 보여 더 듬직하고 아름다웠다.

언제나 지금처럼 만큼만 살아가지요, 우리는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크게 하면서요.

photo by 복이

나는 여기까지 왔다. 내 나이를 셈해본다. 넘어지기도 했었고 몸에는 메스의 날카로운

자리도 남겼고 잘 견뎌냈고 이겨내어 이렇게 민낮으로 힘 있게 섰다. 이제는 더 바라지도 말고

더, 더욱 베풀어 주고는 사랑을 하면서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 2022.11.26. 하기.

2022.10.25. 촬영 :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