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 곁에서 ( 6 )
비상(飛翔)
고니가 금호강에 왔다. 가까이에서 움직이고 있는 고니를 만나볼 수 있다게 참 행복했었다.
집중하여 자세히 보면 고니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속에서 기다림이란 이런 거라는 듯이
여유를 보여주고 있었다.
고니들의 모습을 렌즈 속에 담았을 때 전해져 전해 오는 전율 때문에 나는 이 차가움을 잊고
오늘도 영하3~5도의 강추위를 견디며 고니 곁에서 놀고 있는 것이다. 힘이 그래도 벅차지도
않은 전기자전거를 지하철에 함께 싣고 와 내려 그 넓은 안심못(池)과 금호강/낙동강을 따라
휘젓고 있는 것이다. 11월 하순경에 고니들이 이곳 금호강으로 날아 와 12월 말 까지 하늘로
비상하는 모습 위주로 편집하였다. 이렇게들 좋았다...뜸뜸히 만족함을 보여 주던 고니 였다.
출사 : 2022.11월 1회 / 12월 3회.
편집 : 2023.01.03. ㅡ하기.
2022.11~12월 촬영 : 하기
'걷고 타고 담았다 > 조류 & 동물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철새 (31) | 2023.01.25 |
---|---|
두루미 만나다 ( 2 ) (32) | 2023.01.12 |
두루미를 만나다 ( 1 ) (22) | 2022.12.31 |
고니 곁에서 ( 5 ) (17) | 2022.12.29 |
고니 곁에서 ( 4 ) (8) | 2022.12.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