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국내 여행

언 제 : 2023.3.28 ~ 3.30. 경남 통영 여행 (2박 3일)

어디로 : 경상남도 통영~ 장사도~ 창원 진해군항제

누 가 : 35년째 월 1회 부부동반 모임을 하고 있는 부현회 7 가족 14명

어떻게 :

우리는 35여 년을 매월 1회씩 부부가 함께하는 모임(夫賢會)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코로나의 번창으로 국내여행을 함께 못했는데 이번에 일곱 가족 14명이 경남 통영

으로 2박 3일 여행을 하였다. 십여 명이 탈 수 있는 고급 소형버스를 렌트한 후 작은

애차(자가용) 1대를 더 따르게 하여 직접 우리가 운전을 하며 여행을 했다.

여행 1일 차는대구를 출발 통영 시가지에 도착하여,통영활어(魚)시장을 돌아 나와

예약된 콘도에서 여장을 풀며 첫 잔을 들어 올려 부라보를 외치고는 첫날을 보냈다.

2023.5.16. 편집 : 하기

1일 차는 통영시 변두리 사량도 섬으로 출항하는 선착장 부근에 설치된 현대식 휴양소

콘도미니엄에 열네 명이 여행짐 풀어놓고는 통영시시내로 나와 [통영활어시장]을 돌면서

퍼덕거렸던 싱싱한 바다 활어 생선을 요리해서 몇 box에 담아 와 우리는 그동안 허접하고

까칠했던 입맛들을 이 기회에 넉넉하게 맛보면서 좋아들 했다. 여행의 묘는 역시 입맛이다.

경상남도 통영시. 남해바다의 중앙에 끝에 위치한 곳으로 흔히들 한국의 나포리

항구라고 부른다. 빼어난 항구 풍경이 일품이다.다도해의 많은 섬들을 품고있고

특히 글쓰는 유명 인사(시인 김춘수 / 소설가 박경리)들이 배출 된 곳이기도 하다.

이곳 활어시장에 오면 싱싱한 활어들을 만날 수 있다.

눈앞에 전개되는 남해바다 통영의 사량도 섬이

보이는 곳에 위치했던 넓은 콘도에서 2박을 했다.

하루를 마감하는 해짐을 보면서 조용히 여행 첫날을 보냈다.

2일 차에는 유람선을 타고 [ 장사도 ]섬으로 가서 섬 전체를 걸으면서 바닷바람 쐬며 놀았다.

3일 차에는 통영을 떠나며 [로다투어]를 하며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로 옮겨서 벚꽃을 보면서

안 살림을 하며 애쓰는 아내들에게 우리나라 해군이 바다를 지키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잠시

해군 복장을 하게 하고 체험시키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나는 이이들처럼 좋아하는 모습들을 사진으로 진솔하게 담아서 각자 모두에게 보내 주었다.

자기들 모습들을 보면서 그렇게들 좋아했다.여행을 끝내는 날 무사히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와서는 이름 있는 짬뽕 집에서 탕수육에 푸짐한 짬뽕을 앞에놓고 부라보를 외쳤다.안전하게

돌아서 다녀 왔던 2박 3일간의 여행을 무사히 끝냈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23.3.28. 사진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