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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숲&풍경&바다

장맛비에 꽉 차버린 낙동강

by 하기 2 2023. 7. 21.

 

 

           장맛비에 꽉 차버린 낙동강

 

 

       서재에서 바라본풍경이다. 조용한 시골의 모습이다

       

 

 

 

 

 

         낙동강 위에 사문진 다리. 좌측은 경북 고령군이고 오른쪽 방향은 대구 달성군 이다.

 

 

 

 

          사문진 나루터 ( 사문진다리가 없었던 지난날 나룻배가 다니던 곳이다 )와 주막촌이다.

 

 

         많이 내린 장맛비는 낙동강 물이 꽉 차게 하였고 모든 시설이 통제되고 잠겨 있었다.

 

 

         사문진 다리에서 부터 강정보 다리까지 연결된 제방 자전거도로이다.

 

 

          나에 전기자전거 애자(愛自)이다. 정신만 차리고 핸들을 잡고는 천천히 타고는

          가까운 출사지에는 늘 이용을 한다. 100리 길을 탈 수 있으니 그래서 더 애착이 간다.

 

 

 

 

      강정보 전경이다.

 

 

 

 

        이제는 어디를 가던 사진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난다.

 

 

         바라보았던 풍경들에서 나는 편안함을 찾았고 오늘 내가 해야 할 걷기 운동(5000步)도 했다.

 

 

        오후 7시 40분 경이다. 하루 해가 넘어가는 장엄한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건

        오늘 하루는 밋밋하지 않고 씩씩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나에 知人께서

        이런 얘기를 했었다. 집에만 누워 있지 말고 나가라 나가서 무엇을 하든 간에

        움직여야 한다고...  그래야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행복이라 했다.

 

 

 

 

 

 

        해넘이 장소가 고령강정보 다리 위에서 칠곡방향을 바라 보이는 이곳이 아름다웠다.

 

 

        불쑥 젊은이가 내 곁에 와 섰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데 오늘 사문진 다리 위에서 물이 꽉 찬

        낙동강을 보겠다 나왔는데 다리 위에서 만나 반가웠다고 인사를 해왔다. 인증숏을 남겼다.

        그리고 이 사진을 보냈더니 그렇게 좋아했다. 오래전에 사진 찍는 모습을 익히 알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우연찮게 만나 뵈니 멋집니다, 하고 엄지를 세운 젊은이가 참으로 씩씩해 보였다.

 

 

       물이 꽉 찬 (물이 처음보다 줄어있었다) 낙동강을 등지고 섰다.

       20여 km를 전기자전거를 타며 사진을 담고  휙 돌아 나온 오후는

       장맛비가 멈춘, 해가 반짝했던 오랜만에 햇볕이 고마웠던 오늘이었다. 

 

2023.7.19. 사진 담다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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