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단풍길
대구에서 명소의 한 곳인 팔공산 자락을 가로 질러 지나가는 길은
단풍길로 유명세를 탄 곳이다. 그 길을 다녀 왔다. 참,아름다웠다.
하늘은 높고 대기는 신선한 이 가을의 낭만은 이제 길게 만끽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잠자리에서 얇은 이불이라도 끌어 당기게
되는 이 선득함이 밀려와 두꺼운 이불을 바꿔달라 해 덮으니 푹신
했었다.잠결에서도 "아 ! 가을인가" 라고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
지금이다.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추워진다고
하니, 잘 챙겨서 활동해야 하고 모두가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4.11.02. 지하철을 탄 후 급행버스로 환승하며 다녀왔다. [하기]
팔공산 위락지구 케이불 카는 팔공산 정상을 오르는 중간지점에 종점이
위치해 있다.이상 기온 탓에 단풍답지 못한 못난 풍경이 약 85% 물들고 있었다.
수태골 입구에서 바라 본 팔공산 서봉(西峯)이다.
와 보면 이렇게 단풍나무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2024.11.02.오후 해질무렵에 단풍길을 걸으며 나는 사진을 담았다.
'걷고 타고 담았다 > 숲&풍경&바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성습지 생태공원 (6) | 2024.11.08 |
---|---|
낙동강의 아름다운 낙조 (5) | 2024.11.07 |
꽃무릇 피는 사연 (20) | 2024.09.26 |
동해안 7번 국도을 달리다 (9) | 2024.09.20 |
울산 대왕암 공원에 가다 (23) | 2024.09.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