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존심 화마에 와르르
2008 년 2월 11일 아침 날이 밝자 모습을 드러낸 숭례문은 처참했다.참으로 허망했다. 600년의
역사가 하룻밤 새 흔적도없이사라졌다.대한민국 국민이면 쓰라렸고 허탈했다 "우르르 쿵쿵쿵"
2008년 2월11일 오전 1시 58분 국보 1호가 고통스러운 불꽃을 튀기며 바닥에 나뒹굴었다. 그것
이 마지막 이었다. 그순간, 남대문 상인들에게서 외마디 비명이 터져나왔다.국보 1호 숭례문은
그렇게 사라졌다.2008년 2월10일 오후 8시48분께 숭례문2층 누각에서 시작된 불은 발생 3시간
을 넘어 서면서 층 전체를 휘감더니 누각 곳곳을 뚫고서 10m가 넘는거대한 불기둥을 만들었다
불길은 2층외벽을 통해 휜히보일 정도의 검은 연기를 토해내면서 건물곳곳을 집어삼켰고 서서
히 숯덩이 처럼 변한 2층 누각은 서울역 방면 후면에서부터 우수수 떨어지면서 삽시간에 떨어
져 내렸다. 숭례문을 검게 태우는 불기둥 앞에서130 여 명에 달하는 소방관도 물대포를 쏟아내
는 고가 사다리차와 굴절소방차도 속수무책이었다. 그시간 국민들의 마음도 새까맣게 타들어
갔다. ㅡ2008.2.11 월요일 每日新聞 김순재 기자ㅡ 昰 基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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