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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우리나라

광양 매화 축제

by 하기 2 2008. 3. 21.

 

 

 

 

 광양 매화 문화 축제

  

    언   제   :  2008.3.18 (화) 15 시 - 18 시 / 지리산 노고단 산행후

     위    치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매화마을) 삼진교 둔치

 어 디로  :  지리산 - 성삼제 - 노고단 - 광양 매화문화 축제장

                 무엇을   :  율산 김오천 추모제/매화일생사진전/흐드러지게 핀 매화구경

누구 랑    한마음  산악회 회원 38명과 함께......................

 

 

 

 

 가장 이른 시기에 봄 소식을 전해주는 매화꽃을 소재로한 매화 축제는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변 매화 마을 (섬진마을)  일원에서 해마다 3월 중순에

  열리는전국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는 꽃 축제이다.금번 축제는3월8일

     시작 되여 3월16일 끝이나 있었다.그래서 더 좋았던건 조금은 한가함 이었다  

 

이곳 매화나무는 1930년경 청매실 농원주인 김오천에 의해 한국에서는 처음

으로 집단재배가 시작 되었고1997년 고품질 매실과 매실 식품을 널리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위해 시작한 축제는 많은관광객이찾는 큰축제가되었답니다.

 

대경 한마음 산악회에서는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 올라 봄 향기 흠뻑 마시고

몇시간 이었지만 지난 날을 생각도하고 수다들 떨다가  출발  약속시간 까지

  어기며 지리산 정취에 푹  빠진 미즈님 네분 더 기다리는 여유로움을 익히며 

 전남 구례 읍내와 유명한 화개장터를 경유하여 광양시 다압면 매화축제장을

  찾아 만개한 매화꽃 향기와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과 어울어져 매화꽃향기에 

 취하고 곡차에 또취해 이리빙글 저리빙글  돌다가 집행부에서 멋지게 끓여준

   찌개  한발로 배 채우고 축제장을 떠 나왔습니다.또 그때 부터 뛰었습니다. 

 

 

  

 

이틀전에 축제는 끝이 나 있었어도 매화꽃도 좋았고,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 표정들도 좋았다.

 

 

 좌측 다리 위에 오르기 전,바로 이곳이 그 유명한 화개장터 이다.ㅡ있을건 다 있답나다..화개장터 ㅡ

 

 

 축제장 둔치에서우리가 다녀 지나온 지리산쪽으로 흐르는 섬진강 이다.

 

 

 모든게 쫘~~~~악  청매실 농원이 였다.이곳은...

 

 

 흐드러지게 만개한 매화꽃.누가 이꽃을 보고도 얼굴을 찡그린단 말인가?

 

 

 저길 보세요.축제는 그제 끝이 났어도 엄청 많은 전국에서 모인 관광버스는 저렇게 맣았습니다.

 

 

 매화꽃 향기에 제일 취한건 맑은물님과약천산님 이었고,꼴찌로 취한건 허비님과하기님 이였던것 같으다.

 

 

 매화꽃 그늘 아래서 얼굴을 그리는 저 화가님의 진지한 표정을지켜보는 모습들이 더 진지하다.

ㅡ지금도 아쉬운건 그림 값이 얼마인지를 모르고 와 버린 그때 인 것이다 ㅡ

 

 

신 났다.근데 마이크 든 카수는 남자 랍니다.

 

 

 휙~~~~휘그ㅡㅡ !  거기 떠드시는 저 양반. 더 크게 떠들어요``이잉...소리가 적어 뿌려요.시방.

 

 

 뻔데기..뻔데기가 뭣 에 존고 하니..1000원어치 먹으면 고게 팍 서요,.하며```쥔장은 숨겨논 님께 문자치고...

뒤편 꽃문 열고 나오는 미즈님 표정은 환~하고,좌측 엉치 만지는 지리산 만뎅이에서 본 미즈님은 띵하고...

 

 

 저렇게 봄은 와 있었고,그렇게 매화꽃은 흐드러지게 만개 되여 있었다.

 

 

 광양 쪽으로 바라본 섬진강 중류 쪽 평화로운 풍경이다.

 

 

설명 안 할랍니다.더 건강 하시구요.좀 쉬어서 가요.우리 천천히....

 

  

이게 뭔가 하면...맨날 찍기만 하는 나를 좀 크게 해달라는데..이게 맞다고요?누가 찍었지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를 볼 수 있는곳.  사람의 향기도 매화처럼 귀로 들어야 하는곳.

화창한 봄날.청매실 흰 꽃이 하얀 구름처럼 섬진강변 산등성을 덮는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올봄에 이곳으로 매화꽃과 사람 향기를 들으러 지리산을 넘어서 여기까지 왔다.

 

 

 좋은 하루 였습니다.

 

 

 밤 에는 더 멋지다고 했다..청사 초롱에 불 밝히고....곡차 한 사발 들이키곤 에라 모르겠다.안아 버린다 했다.그는..

 

 

 고향 아줌마 노래 소리가 다시 앵글을 붙잡는다.ㅡ술 `잔을 마주들고 ....좋다~ 좋아요 ㅡ

 

 

솔직히 웃지않고 목에 힘만 준 모습 이지만 우리가 매화꽃 보다야 아름다운 이유를 볼수가 있을것 같다.

화창한 봄날,매화꽃 활짝핀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의 풍경 앞에서 허비님과 하기님 모습 이다.

 

이곳 오기 몇일전,신문에 눈길이 간 곳에서 본것인데 노란 한지에 홍매화 두송이 그리고 그 위에 화제 (畵題)

처럼 붓으로 쓴 시(詩)한 수를 올린 그림 한점을 스크랩 해 두었던 것을 옮겨 본다.고은<高 銀>시인 작품이다

 

나  찾다가 

텃 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 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줄

알그라.

..............................

                                                                            高 銀 시인의 매화를 주제로 그리고 쓴 시화 中에서

  

 

 

 매번 고마움을 느낀다.언제나 끝날 즈음,이 시간만 되면 출출해 오는데

오늘 메뉴를 고깃덩어리 넉넉히 뜨는 찌게 한사발에 하산주를 준비하는

 우리에 한마음산악회 운영위원장님,총무님께  정중하게 감사함을 전한다.

두 분이 있기에 우린열심히 산에올라 땀흘릴줄알고,차타면 뛸줄알거든요

그리고 모두에게 고마움 전한다.우리 모두 건강 하였으면 한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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