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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오른 山 & 들녘

계룡산 산행(山행)

by 하기* 2008. 3. 31.

 

 

  계룡산(갑사 - 삼불동고개/남매탑 - 동학사)산행 

  

 언   제   :  2008.3.27 (목) 07시 - 20시

   위    치  :  대전 광역시/충남 공주시 일원의

                   국립 공원  계룡산 (갑사.동학사)

   어 디로  :  갑사 ㅡ 눈물고개 ㅡ 남매탑 ㅡ 동학사

얼마나   :   도상거리 5.7 km (실거리6.5 km)  4시간 소요

  누구 랑  :  숲사랑 회원/단원 42명中 정상에 오른32명과 함께

 

 산행 개요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77  번지 "68년 12월 31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대전광역시, 공주시, 논산시에 걸쳐있는 충남 제일의 명산이다. 금남 호남 정맥에 위치한

산으로 능선이 닭의 볏을 머리에 쓴 용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계룡 이라는 이름이 붙여

지게 되었으며,풍수지리에서도 명산이며,무속신앙과 관계 깊은 신비스러운 산이다. 주봉

인 천황봉 (845.1M)을 비롯하여 삼불봉, 연천봉,관음봉 등 열 댓개의 봉우리, 기암 괴석과

서쪽에 용문폭포,동쪽에 은선폭포, 남쪽에 암용추,숫용추 폭포를 어우르고 있는 명산명소

이다.봄에는 동학사 진입로변의 벚꽃터널,여름에는 동학사 계곡의 신록,가을에는 갑사와

용문폭포 주위의 단풍,겨울에는 삼불봉과 자연성능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계룡산에는 유서깊은 절과 전설이 담긴유적들이 도처에많다.동쪽의동학사,서북쪽의갑사

갑사에서 동화사로 이러지는 산 만댕이에는 남매탑,서남쪽에 신원사, 동남쪽에 용화사가

있고  갑사 삼신 괘불탱 등 국보 2점, 쇠로 된 당간과 당간지주 등 보물 7점과 신원사 오층

석탑 등 지방문화재 9점이 있다.

 

 

  

경부 고속 도로 금강 휴게소에서 첫 휴식을 하는 모습들

- 좌 악 서서 커피 한잔을 마시는 상쾌함이 이렇게들 좋다 -

 

 

 오늘 답사 코스는 갑사에서 오뉘탑을 지나 동학사로 이어지는 조금은 험한 산행이였다.

 

 

발걸음도 가볍게 천천히 갑사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들이 한껏 여유롭다. 

 

 

 갑사 일주문

첫 번째 일주문은 부처님의 세계에 들어 가기 전에

흩어진 마음을 일심으로 모으라는 뜻의 문(門)이다

 

 

 

 

 

 

 갑사 (甲 寺)

계룡산 갑사는  통일 신라 시대의 오악 중 서악, 고려시대엔  묘향산 상악, 지리산 하악과

더불어 삼악중 중악으로 일컬어질 만큼 중요한 사찰 중 하나였다.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산중에서 상서로운 빛이 하늘까지 뻗쳐오르는 것을 보고 찾아가 보니 천진보탑이 있어 탑

아래에 갑사를 창건하였다. 또한 갑사는 임진왜란때 승병장 영규대사를 배출한 호국 불교

도량으로도 유명한 유서 깊은 고찰이다.

 

 

 

갑 사  대웅전

 

 

  용문폭포(龍門 瀑暴)

갑사에서 신흥암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하며,떨어지는 물줄기가

용이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는 영험함 때문에 기우제나 산

제(山祭)의 장소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계룡 8 경의 한곳인 용문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한동안 옴짝 못하게 발길을 잡았다.

 

 

왼손 엄지 손가락 치켜 세우고.... 

 

 

 카페 '지기'와 장장 모습은 항상 허구 한날 뒤쳐지고.....그래도 좋다...

 

 

 모두들 건강한 모습들이 넘 좋다.휴게소에서 선배 샘께서 고생해하며 슬며시

   움켜 쥐어주던 비타민 음료 한병은 얼마나 고맙던지요. 이제야 감사을전한다. 

 

 

 긴 행렬의 지친 모습에서도 언제나 힘을 주는 분들이 있어서 여유로움을 익히고 얻어 간다.

 

 

한 폭의 그림이다.

 

 

한 시간 넘게 올라오면서 땀은 나고 목이 콰악 메이고 물은 먹고 팠는데...오이에 당근에

무시를. 쫘~악 놔눠주던 '국장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던지.........자~한번 보세여 들...

그런데 '회장님'등에 가방은 뭐가 저리도 많이 들었는지? 힘도 쎄시고...청춘입니다.청춘.

 

 

 또다시 오르고 있는 모습들은 다소 가볍고 콧 노래가 들렸다.

그래도 가방엔 뭐가 들었는지 정말 알고싶다.물어봐야지.....

 

 

하여튼 쉬는모습도 멋지다.먹는 모습도 으젓 하고요.안경 다시챙기는 폼 더 멋지구요.  

 

 

뭘 나눠 주는 건가요? 아님 뭔가를 설명 하는건가요?..그래도 힘내세여! 등짐 가볍게 할 장소 다 왔는데...

 

 

 삼불봉 고개 만댕이에 올라 숨을 크게 고르고.....

 

 

  폼 도 멋지게 잡고요.....

 

 

  느긋 하게....절대 빠르게 오르지 않고 저렇게 올라오는 모습은 넘 좋다...평화 스럽잖은가?....

 

 

 힘이 좀 들었어도 이렇게 함께 멋지게 가볍게 이곳 삼불봉 고개 만댕이에 섰다

 

 

남매 탑 (오뉘 탑) 

청량사지 5층,7층 석탑으로 '남매 탑<오뉘 탑>이라고 합니다.이 탑에는

백제의 승려와 호랑이가 업고 온 여인과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설로

전해 내려온다..

 

 

 '오뉘탑'이라고도 불리우는'남매 탑'은 옛 계명정사,지금의 상원암 부근에있다.

원래 청량사터 였던 이곳에는 멸망한 백제의 왕족과 호랑이가 업고 온 여인과

의 전설이 내려져 오며,남매처럼 다정하게 서있는 두 탑 사이로 스며드는 달빛

은 절정을 이룬다. 

 

 

청량사터에는 칠층 석탑과 오층 석탑 등 2기의 석탑이 남아있는데...옛날에

상원이라는 왕족 승려가 어려움에 처한 호랑이를 구해주자,  호랑이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처녀를 업어다 주었다.  상원은 처녀와 남매로서의 관계만을

유지하며 수도에 정진 하였고,처녀의 아버지가 그 갸륵한 뜻을 기려 두탑을

세웠 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제 점심 먹는시간이다.모두들 정말 네모님께 잘 했는가 보다.반찬이 우메~저케 좋은건

첨 보았다.힘에 좋다는 싱싱한 맛난 반찬 펼쳐놓는 여러 샘님 점수는 95점을 주고 싶었다 

 

 

 건강하고 환한 스물 한명에 모습들

ㅡ10m전방에 일곱/먼저하산한 둘/山에오르지 않은 열몇분을 뺀.정말 건강하고 환한 모습들 ㅡ

 

 

 비자 나무 열매는 이렇다고 설명하는 진지한 모습이다.

ㅡ얻어온 나무들 모습은 다음 편에 별도로 편집을 했다 ㅡ

 

 

갑사를 출발 삼불동 고개넘어 이곳 동학사에 가는 길목 안내판 앞에선 "지기"와"방장"

  

 

 동학사로 향하는 길목에 쉼터 

 

 

 동학사 앞

 

 

신라 성덕왕 23년(724년) 상원조사가 터를 잡고 회의화상이 창건 하였다.

동학사에는 비구니 교육도장인 동학 승가대학이 있다.대웅전 오른쪽에는

특이하게도 삼은각과 숙모전이라는 전각이 세워져 있는데...,고려의 문신

길재가 1394년 (조선태조 3년)에 단을 쌓고 고려 태조를 비롯하여 충정왕

공민왕의 초혼제와 정몽주의 제사를 지낸 것이 시초가 되었다.

 

 

 동학사 대웅전

 

 

동학사 승가 대학  강당 

 

 

 오늘 마침 승가대학 학장이 취임하는 날이라 행사 모습을 가까이에서 조용히 지켜볼수가 있었다

 

 

 

 

동학사 일주문

늦은 오전에 갑사 일주문을 통과해 시작된 계룡 산행과

   학습을 동학사 일주문을 통과 함으로서 무사히 끝 냈다.  

 

 

 금강 휴게소 에서 내려다 본 풍경   ㅡ추풍령 쪽 방향이다 ㅡ

 

 

 보소.울 님아! 지금 금강 휴게소에 무사히 도착했다구..오늘 회장께서

우동을 한 그릇씩 먹도록 조치 했거든....난,두그릇 했지요.뭐라구? 왜

두 그릇씩이냐구? 가서 얘기 하리다.....저녁 하지마......알았죠? ㅎㅎ

최쌤! 이거 줌으로 땡긴 사진이야요.

 

 

금강 휴게소의 낙조 모습이다.

 

오늘 계룡산 심화학습에서의 정겨운 모습들이 였습니다.

계룡산에서 만나서 갖어온 나무모습들을 별도 편집하여

두었습니다. 곧 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대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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