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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아름다운 모습

말 타기 놀이

by 하기* 2009. 1. 26.

 

 

 말 타기 놀이

 

 

겨울방학 하루 전날, SD 초등학교  6학년7반 악동들의 말타기 놀이 모습들이다.

우연히 모습을 발견하곤 유심히 놀이모습을 지켜 보면서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터져나올것같은 웃음을 참으며 때묻지않은 악동들에 모습을보면서 나는 히히덕

거렸다.여학생이 6:2로 이겼다.남학생들이 많이 애처러워 보였다.그러면서도 남

  학생 들은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여학생들은 신이나서 더 크게 재잘 거린다. 

 

 

7

 

 

 

여자 녀석들 폼들 좀 봐라 ....자 남자들 너희가 먼저 타는거다....

 

 

태수가 폼 좋게 타긴 탔는데.. 

 

 

 맨 꽁무니에 안착했다.그래도 좋다~~~~~~~~~~~``

 

 

먼저 탄 태수는 기어서 앞으로 갔고.........곤병이가 탔는데 몸집이

무거워 떨어질라카네....ㅎㅎ학정이는 탈때가 없다.남자들이 졌다!

 

 

자 너희들 여자친구들 차례다.영희가 먼저 탄다

 

 

 영희는 맨 앞에 안착을 멋지게 했다.두번째 순심이도 제대로 안착했고....

 

 

세번째 춘숙이도 껑충....... 

 

 

네번째 태사마는 콤파스가 기니까 그 자리에서 으쌰..

 

 

마지막 이쁜이가 아주 가볍게 탄다.

 

 

아쿠야~~~~ 밑에 나 힘들어 주져 앉겠다.빨리 가위, 바이, 보.! ```영희가 또 이겼다.ㅡ

  이렇게 여자 애들은 여섯번을 남자들 등을 타고 있었다.수다떨며 재잘대면서.................

 

 

아주 먼 옛날.우리가 저 악동들보다 두어살 더 많았을때 말타기놀이를 하던때가 생각난다.

온 몸을 다 던져 말을 주져앉게 죽이자구 힘차게 뛰어 올라타던 개구진 모습....................

세월에 묻혀버린 돌아갈 수 없는 시절들이 생각난다.아련히...........................................

춘봉이 녀석이 말을 타다 팔을 헛 짚어 우측 팔이 부러졌을때.. 춘봉이 누나가 우리 잡으러

뛰여오고 우린 냅다 튀고............ㅎㅎㅎ. 그때가 정말 아련히 그립습니다.......................

 

                                                                              2009년 설날 저녁에 편집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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