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화신(花信)

 

 

봄의 화신(花信) 

 

봄을 몰고 안고 달려온 모습들을 꺼내어 본다.모든게 아름답다.봄에 花信들이.....

 2009년 춘삼월 한 달의 봄날 이곳 저곳을 누비며 담아 두었던 영상들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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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피고있다  ㅡ 3월10일 학교 정원속의 목련꽃 망울 ㅡ

 

 

 통영 미륵봉을 오르며 ㅡ<3월17일>

 

 

미륵봉 정상  1

 

 

미륵봉 정상 2 

 

 

 미륵봉 아랫녁에 정말 더디게 피어? 나를 맞이했던 동백꽃이다.1~2월에 피어야 제격인데 이곳에서는,늦게 피어있었다.

 

 

통영 앞 바다 ㅡ 봄내음이 코를 찌르며 나를 반겼다.

 

 

한국의 나폴리 라고한다.통영항구를,

 

 

만선에 통통배는 들어오고.... 갈매기가 반긴다.

 

 

삼천포 항  창선대교 앞에서

 

 

앞산 에서 ㅡ"숲 엔"  숲 해설가들. 주로 개인별로는 활동하는 곳들이 앞산,팔공산,수목원 이다 ㅡ

 

 

보현산에 올랐다 

 

 

 "숲 사랑" 소속의  숲 생태 해설가들이 보현산을 찾았다.

 

 

 하기와수태는 40여년을 함께 뛰고 뒹구며 살아온 동기다.  하기는 맹호부대로

    수태는 백마부대로 명령을 받아들고 베트남 전선을 참전한게 다를 뿐, 다 같다. 

 

 

2009년 첫번째 만나 숲 생태 체험학습을 함께한 두산초등학교 3학년2반 2조원 9명.

모두들 엄청 밝고 명랑하고 똑똑하며 구김살 하나 없었다.우리나라 미래는 밝다,이들이 있잖은가? 

 

 

느티나무 잎

 

 

가수 이은미 의 " 애인 있어요"를 아주 썩 잘 불러대는 손주 '예담'이예요

 

 

편한 모습들이다.이 보다 더 편한 사람 있으면 나와 봐라.내 갖고있는 사진 전부 줄테니까 말이다.

 

 

허비님. 철이님. 약천산. 하기. 곰씨는 디카 샤터 누루고 있으니 밖에 있고....

 

 

사랑 했다면...앞을보고,

사랑 할거면....서로를보고,

사랑 한다면...같은 곳을 보라.

 

글쎄다 시장 길목에서 맑은물이랑곰씨랑화기랑하기가 만났다.우린 칼제비를 엄청 맛나게 먹었는데....그는 먹었단다.

그리곤 곁에서 봄 바람<?>만 잡으며 봄을 날렸다.그렇다 이 봄이 가기전에 산<山>친구라도 어서 만들어야겠지.정말. 

  

 

 우연칞게 사람들이 엄청 붐비는 제일 큰 시장에서 만났다.약속이나 한듯이...지난 천여일.오가며 만났던 편한 사람이다.함께들 히히덕

  거리며 수다 떨면서 좌판 칼국수집에서 살아가는 얘기를 주고받았다. 그리고 함께들 말없이 한참을 걷다가 시장 입구에서 헤여졌다. 

 .

 

"돌아오는 길"

                                                                      김강태<1950~2003>

          

             ㅡ춥지만,우리

 

이제

                             절망을 희망으로 색칠하기

                          한참을 돌아오는 길에는

                        채소 파는 아줌마에게

                 이렇게 물어보기

                         

                         희망 한 단에 얼마예요

 

                                                                                                                         시평 

                                                        

지하철 출구 집으로 돌아오는길.할머니 한 분 새로 장을 여셨다.붕어방 뻥튀기 좁은 틈 비집고 들어선 시금치

미나리 몇 단,애호박 감자 몇 알.춥고 저린 어깨 추수리며 나도 얼마냐 묻고싶다.밑바닥 희망 한 단 값 제대로

물어볼 마음 없을 정당 높은 건물로부터 전화가 왔다.이 시 건물 박에 내거는 깂 얼마냐고.  "나두 몰라유.직접

물어 보슈."     <이경철 문학평론가>                                       ㅡ중앙일보 "시가 있는 아침"중에서 옮김 ㅡ

 

 

앞산의 숲 해설사 [예근수 쌤]와 시니어클럽의 숲 해설사[송 쌤]가 앞산 고산골을 답사하면서 봄을 불렀다.

 

  

앞산의 숲 해설사 [배<裵> 쌤]와 시니어클럽의 숲 해설사[ 송 쌤]가 앞산 고산골을 답사하면서 봄을 맞이했다.

 

 

 예담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 "핑크" 다 들 똑 같으다.어여쁜 색갈 핑크 빛갈이....

 

 

  예담이.ㅡ똑똑하다.아주 엄청 똑똑하다.다섯살이다.ㅡ  

 

 

위 아래 꽃을 보면 아름 답다는 말 외엔 더 뭐라 할 말이없다.

 

 

 사랑에 자만하지 말자. "끝은 아무도 모르는거죠. 왜 시작도 안 해보고 끝부터 생각해요?

지금 중요한건,우리가 서로 끌리고 있다는건데....... " 10년전 사랑에 맹세는 k 에게 s가

했던말. 그러나 10년후,s의 고백은 다르다."예전에 한 사람을 정말 사랑 했어요 그 사람

아니면 죽을 것 만 같았구요.그런데......내가 그 사람을 버렸어요.감당할 수 없어서......

"바로 이것이 사랑이다 !"  그 누구도 사랑에 자만할 수 없는법.

 

 

 봄날을 몰고온 모습들이였다.모두가 씩씩했다.그래서 엄청 좋아들 보였다.모두들 건강하자.2009.4.12.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