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온 소식들
011-819-0000 (헛똑이,하기) 가 띄운 소식 (2011.5.31.오전 11:58) :
안성탕면 끓여 계란도 풀어넣었다 / 침 꿀꺽 넘가지?
울 마눌 온외출하며 점심 알아하랬다ㅎ -헛똑이,하기
011-9049-0000 (기준이) 이 보내온 소식(2011.5.31.정오 12:08) :
난 혼자 점심 해결한 경력이 3년도 넘었다 ㅋ -기준이
019-201- 0000 (맑은물) 이 보내온 소식(2011.5.31.정오 12 :09) :
그래 먹어야 산다 나도 안성탕면 끓일려고 한다
울마누라도 나간다고 간다 나도 혼자 끓인다.ㅎ-맑은물
010-5079-0000 (곰씨)가 보내온 소식 (2011.5.31 오후 2 :41) :
안성탕이라도 먹었으니 다행이야 난 멸치젓갈 사러 갔다가
아직 밥도 못얻어 먹었는데 한끼 거르래 울마님ㅎ - 곰씨가
* 다른 친구에게서는 답이 오질 않는다...오겠지.또 올것이다...
2011.5.31. 14:14 [헛똑이,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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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을 수목원내에서는 흔히들 삼총사라 부른다. 여섯달 간격으로 공직에서 정년퇴직을 하곤
지금껏 쭉 같은 길을 걸어왔다. [컴]배우러 다니며 저잣거리의 보리 비빔밥집에서 사람사는 모습
들을 알게되었고, 때론 산을 오르고 바닷가를 거닐며 정말 어느 여인이 더 멋있는거야 하며 키득
거리며 하루를 유별나게 보내기도 했고,일천오백여일을 수목원에서 숲과 나무 꽃들을 익히며 어
린 꿈싹들의 손을잡고[숲 해설가]로서 활동을 정말 열심으로 누볐다.그러다가 금년엔 영역을 쫌
넓혀(?) 다른일도 하고 재미도 느끼며 웃으며 싫증도 내면서.......난,초등학교 지킴이쌤으로, 넌,
평생대학원에 입학해 좌중을 리드하며 총무로 맹활약하고, 넌,생명의숲 장으로 달려가 총리더로
정말 바쁘게들 걸어들 가고 있다.오늘은 모여서 서쪽에있는 좌판 국시집으로 달려가 잔치국시로
포만감을 채우기 위해 모였다.주고 또 주는 인심만큼은 아주 큰 우리의 단골집 쥔장과 웃음도 나
누고 좌중을 떠들썩 거리다 돌아왔다.지금 우리가 걸어 온 길은 가능하면 되 돌아보지 말자.다시
그냥 지금을 즐기면서 "아프지말자". "사랑하자"."하고픈 걸 맘껏 하자"고 다짐을 해본다. 11.6.2.
헛똑이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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