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속의 입추(立秋)
2011.8.8. 신당초등 연못에서 촬영
우리가 가장 많이 쓰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 다운 말이 사랑이라는 단어일 것이다
사랑에 대한 어원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생각 사(思)에 헤아릴 량(量)을 써서
상대방을 생각하고 마음을 헤아린다는 사량(思量)에서 왔다는 말이 가장 마음에 와
닿는다.서로 사랑 한다면 오해할 일이 없어 용서할 필요도, 굳이 변명 같은걸 할 일
도 없을 것이다. 사랑한다면 용서도 쉬울 것이다. ㅡ[용서와 사랑] 매일신문 성병휘 교정부장ㅡ
폭풍우 속의 입추(立秋)
음력 칠월초아흐레. 입추(立秋). 가을 문턱. 아침저녁 신선한 바람. 곡식이 여무는 계절.
허지만 뭐든 순순히 오는 법이 없다. 꼭 난리를 한 번 치루고 나서야 "짠"하고 나타난다.
비바람 몰고 온 태풍. 조물주가 만든 "분노의 바람개비" 한여름 내내 펄펄 끓던 지구가
참다 참다가 토해낸 울부짖음.그렇다 가을은 천둥 번개 폭풍우 속에 숨어 있다.비 갠 뒤
산과 들에선 가을 냄새가 난다. 2011.8.8.(음 칠월초아흐레) 동아일보 오늘의날씨 김화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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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참 질리도록 비가 내리고 있다.1980년 그 해처럼 긴 장마였다는 올해의
비는 참,많이도 오고,큰 바람도 여러차례 불어,우리나라 전 지역을 들끓게 하였다.
그래도 여름은 갈 것이고 이내 다음 계절로 바뀔 것이다. 우리 건강하게 움직이자.
그렇게 사랑하고 용서하고, 그리고 비우자.가볍게 주변을 만들어 보자.2011.8.8.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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