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팔공산에 모인 날
육월 광통회 모임이 오늘 있었다. 아침일찍 회장단은 현충일 행사[앞산 충혼탑 참배]에 참가 후
팔공산에 모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1진은 염불암까지 획 돌아 오고, 2진은 깔딱고개 만댕이에서
있다가 모두가 하산하였다. 오늘은 가무를 하지 않고 조용히 하산주로 목을 축이고 있는데 반가
운 선배이자 동료인 최후석님이 우리를 찾아 주었다. 반갑게 손잡고 인사를 나누고 지난 이야기
를 나누는 뜻있는 만남이었다. 건강한 모습으로 무탈없이 여기까지 온 우리가 승자 아닌가 싶다.
2012.6.6. 하기
오륙도
깔딱고개 만댕이에서 씩씩한組 따라 붙지못하고 이곳 만댕이에서 서너시간 명상(?)을 즐기다 내려왔습니다.
요즘 그럴만한 일을 저질렀지 뭡니까? 산행을 하는게 무리일거라 말렸지만 예까지는 따라붙었습니다 [하기]
[행복한 일]
누군가를
보듬고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나무의 뿌리를 감싸고 있는
흙이 그렇고
작은 풀잎을 위해 바람막이
가 되어준 나무가 그렇고
텃밭의 상추를 둘러싸고 있
는 울타리가 그렇다
남을 위해
내 마음을 조금 내어 준 나도
참으로 행복하다
어머니는 늘
이런 행복이 제일 이라고 하
셨다.
ㅡ 시인 노현호 (1946 ~ )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여 반가웠습니다.
푸른꿈 고문님! 그렇게 큰 거금 주고 장만한 좋고 큰 카메라 정말 탐납니다.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편집 : 2012.6.24. 하기,송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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