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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Europe여행/영국

[영국 / 런던] 런던을 런던답게 만든 것들과 사람들

by 하기 2 2012. 8. 16.

 

런던을 런던답게 만든 것들과 사람들


2012. 5. 6 (10시~20시)




[빨간 2층버스]에 올라 내려다본 런던은 판타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펼친 것 같았다
[뉴욕에서 오후 3시일때,런던은 1938년이죠] 라고 했다는 여배우 "베트 미들러'의 말처럼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에 빠져드는 런던은 모퉁이를 지나면 기대치 않았던 첨단 미래도시가 튀어
나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그 모든 것이 조화롭게 균형을 잡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예술과 디자인에 대한 애정이 쌓여 만들어진 도시 런던. 당당한 건축부터 굉장한 거리, 젠틀한
람들까지 늘 창조적인 현장에 이번 여행에 [하기]가 있었다.
                                                                                                                         2012. 5.6. 저녁 하기





                 




영국 런던의 릴Rill 열차驛   ㅡ(영국 런던 Riill 열차 역에서 도버해역을 건너 독일 프랑스를 운행하는 유로스타 열차의 시발역이다ㅡ









영국에서 유명한 [2층 버스]와  [블랙캡 택시](우측)








[ 데일리 트래블 카드 ]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런던의 교통비 역시 두말할 나이가 없다. 지하철 한 번 타는 데
2 ~ 3 파운드(우리 돈으로 4000~6000원)인 것을 확인하면 1200원 내고 신촌에서 잠실 오가던 승객이라면
기막혀 할 노릇.  하지만 4.7파운드 짜리  데일리 트레블 카드를 구입하면 하루 종일 비싼 지하철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더욱 즐거운 사실은  그 [데일리 트레블]카드 하나로 2층 버스까지 맘껏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트레블 카드는 1일권, 3일권, 일주일권이 있으니 지친 발을 위해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다.        









대영 박물관의 의미 ㅡ브리티시 뮤지엄 ㅡ
세계 3대 박물관을 꼽을 때 첫 손에 꼽히는 곳으로 우리에겐 "대영박물관 " 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하다 
강제로 빼앗아온 전 세계 유물에 대한 정치적 논쟁이 있지만 둘러볼 만한 가치는 차고 넘친다. 한국관 
은 조금 아쉽고 일본관은 질투 날 만큼 잘 꾸며져 있으며,  흥미진진한 이집트관은 지나치게 붐비 었다 









어느나라 어디에서 이곳 런던 대영박물관에 옮겨와 전시되어 있는건지...보물같은 소장품들이였다.








말로만 듣고 보던 [비너스 상]이 아름다웠다.








참.~ 정말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네....저 모습을 어떻게 1000년전에 비졌단 말인가?









뎀즈 강  타워브리지 앞에 위치한 유람선 선착장




























뎀즈 강 변에 있는 [런던 타워]







템즈강 주변에 있는 [런던 시청사] 건물







템즈 강 [런던 브리지]







런던 [타워 브리지]위로 지나면서 전개된 풍경들이 장관이였다.







웨스트민스터 궁전(국회의사당) 빅토리아 타워 와 빅벤 시계탑 타워







웨스트민스터 사원

























영국 황실  버킹검 궁



















버킹검 궁내 근위병 모습이 확대되어 보였음 얼마나 좋았을까?












[ Look  Right ]
영국의 횡단보도 바닥에는 어김없이 오른쪽을 보라고 쓰여 있다. 바야흐로 당신은 우측통행의
도시에 나서게 된것!!  택시의 방향은 물론 사람들이 오가는 형태,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 올라
가는 방향도 우리와 정반대다. 물론 왼쪽으로 움직인다 해도 굳이 말리는 사람은 없지만!!......







[ 블랙캡 ]"블랙캡"이라 불리는 고풍스런 검은색 택시는 서울에서 모범택시를 타고 동네방네 질주할 자신이 없는 이라면
              함부로 타지 말자. 일본의 택시가 연예인만 타는 것이라 하듯,   런던의 택시도 상대 물가를 따지면 우리에게
                너무도 가혹하게 비싸다. 실제로 히스로 공항에서 켄싱턴가든까지 50파운드, 우리 돈으로 10만원의 택시비가
                나왔다.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 한다면 운전사 옆자리엔 앉지 말 것. 그곳은 운전사의 애완동물이나 승객의 짐
을 위한 고유 공간이다.


                 
                                                                                                         











자전거를 타고 내 앞에 나타난 여인이 있으면 물론 살짝 자리를 내주고   금발의 자전거 주인과 눈 인사를 즐기는 것도 잊지마시길...... 


             




[런던의 자전거]
상점 쑈윈도에는 120년 전에 탔다는 아름다운 자전거가 진열대에 있었다. 






[런던과 자전거]
자전거를 타고 나에 앞에 나타난 사람이 있다면... 단 하나 주의할 점은 마주보고 달려오는 자전거를
위해
자리를 비켜줄 것.대개 알아서 피해가지만 딴 데 보며 두리번대는 관광객은 저전거와 충돌할 위험도 있다.






[런던과 자전거]
런던 시내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엄청난 주차비 때문에 차가 있어도 두고 다닐 정도.그런데택시나  버스는 물론이거니와 인도를  질주하는
자전거들도 절대 경적을 울리는 법이 없다. 서울시내를
질주하는 굉음에 시달렸던 이라면 런던의 고즈넉함에 "고요"마져 느낄지 모른다. 




                                
                                

길거리 상점


                                






























  
















































































트라팔가 광장






트라팔가 광장에는 여러나라에서 런던을 찾은 관광객들이 뫃여있었다. ㅡ[오늘은 <인도>의 날 행사가 이루워지고 있었다]ㅡ






트라팔라 광장의 WC






트라팔가 광장에 위치하여있는[네셔널 겔러리]건물 ㅡ고대 중세 현대의 그림들이 전시되어있는 유명한 곳ㅡ






트라팔가 광장에 모여든 스웨덴에서 런던으로 여행왔다는 청소년들의 활기찬 모습







스웨덴에서 왔다는 청소년들은 Korea 를 기억하고 있었다. 




















공중전화 박스 내부 ㅡ콜하면 연결되는 부착물이 인상적이었다ㅡ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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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 뉴스에 나온 내용중 영국에 관한 기사 하나가 실렸다.
 
"조심스럽게 살지 않으면 제가 먼저 죽을 것"





찰스왕세자
 
  •  영국 찰스 왕세자(65)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다. 환갑이 넘도록 왕이 되지 못한 채 60년째 왕위계승 서열 1위만 지키고 있는 ‘늙은 왕자’에 대한 입방아다. 그렇다고 대놓고 불운하다고 할 수도 없다. 어머니이자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87)가 아직도 건강하니 뭐라고 불평하기도 힘들다. 부모의 건강은 자식의 행복이 아니든가.

    찰스 필립 아서 조지(Charles Philip Arthur George) 왕세자는 시간이 갈수록 초조해지는 모양이다. “당연히 인내심이 적지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조심스럽게 살지 않으면 제가 먼저 죽을 겁니다.” 찰스 왕세자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빨리 왕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다. 1952년 왕세자로 책봉될 때만해도 이렇게 오래 가리라고는 상상조차 안 했을지 모른다. 자신이 빅토리아 여왕의 아들 에드워드 7세(재위 1901~1910)의 왕세자 최장기록(59년2개월13일)을 깨게 되리라는 것을.

    영국 내 전망은 찰스의 걱정이 사실이 될 수도 있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100세를 넘길 만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가끔 공식석상에 등장하는 엘리자베스 여왕을 보면 죽음의 그림자를 찾아보기 힘들다. 여왕이 100세가 되면 늙은 왕세자는 할아버지(78세)가 된다. 이때라도 왕으로 즉위한다면 모를까, 남자의 건강은 아무도 모르는 법이다. 실제로 찰스는 며느리(미들턴)의 임신으로 손주를 볼 예정이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일각에서는 왕위를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에게 바로 줘야 하지 않느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이와 관련해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는 BBC에 출연, “서열을 넘어 왕위가 결정될 순 없습니다. 언론에서 거론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 없어요”라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영국 국왕은 국가의 원수(Head of State)일 뿐 아니라 국민적 통합의 상징이다. 1215년 대헌장(Magna Carta) 이후 국왕의 권한이 의회로 넘어가 현재는 ‘군림하나 통치하지 않는 존재’가 되기는 했으나 그 존재감은 영국 자체다.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1599~1658년)이 이끄는 공화정 시기(1649~1660년)에 한 차례 중단된 것을 제외하고는 1000여년간 세습 원칙에 따라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는 자리 영국 국왕.

    늙어가는 찰스 왕세자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다. 그가 왕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 영국 국민도 많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와의 이혼과 1997년 발생한 ‘다이애나의 죽음’ 때문이다. 찰스는 1984년 둘째 아들 헨리가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내연녀 카밀라 파커볼스와 불륜에 빠졌고 조강지처 다이애나를 내쳤다.

    영국 국민 대다수는 이혼경력이 있으며 다이애나를 몰아낸 책임이 있는 카밀라 파커볼스를 왕비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절대 왕비가 되어선 안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찰스는 어쩌면 가장 쉬운 길로 가기만 하면 왕이 된다. 그것은 오래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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