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전망대 대구가 활짝
언제 : 2013.3.31.오후3시 ~ 6시 어디로 : 앞산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 누구와 누가 : 진등 / 하기
앞산 전망대를 쉬엄쉬엄 올랐다. 하기는 욕심내지 않고 진등兄을 뒤 따르며 설악산 대청봉 올랐을때 그 좋던 공룡능선을 걷던 얘기를 하며,짊어졌던 배낭 무게가 어떻고...그 아름답던 여인의 모습이 참 좋았다는 얘기에 넉넉한 웃음을 보여준 진등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땡김이 참 좋다는 얘기를 나누며 사진을 만들고 카메라 성능도 확인해 보고...그렇게 쉬엄쉬엄 걸었다. 하고 픈걸 했던 3월의 끝날이었다. 하산하여 대덕식당의 푸짐한 소피국에 밥 상 마련해 준 진등兄께 감사 함을 전한다. 항상 건강함속에 오늘을 보내고 또 오늘과 같은 내일을 맞아야겠다. 2013.3.31. 하기
대덕식당 앞에서 앞산 정상 전망대를 올려다 본 풍경
앞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계곡쪽에 암자.[ LEICA V-LUX 4 -25m에서 600mm 줌 F2.8고정 조리개 촬영- ]
왜 산에 오르느냐? 라는 질문을 해본다. 누군가는 산이 되려, 바람이 되려, 나무가 되려, 하늘이 되려 산에 오른다고 한다. 누군가는 내려갈 짧은 여유를 위해 그 힘듦을 즐긴다고 한다. 누군가는 산에서 나 자신을 찾으려고 한다고, 그리고 찾았단다. 새로 생긴 앞산 전망대에 올라 자동차와 건물들이 성냥갑처럼 작아 보이는 대구 도심을 내려다 보면서 봄을 만끽하며 나 자신을 돌아보았다.
오르고 내리는 앞산 케불카가 교차되는 지점을 [LEICA V-LUX 4 ]로 촬영
" 어쩌면 저 꽃들이 다 눈물일지 모른다 저 눈물이 다 꽃이게 하는 화창한 봄날이다" ( 고창영의 시 "화창한 봄날" 중에서 )
[ 집으로 가는 길] - 신 경 림 -
가볍게 걸어가고 싶다, 석양 비낀 산길을.
Thank yo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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