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문씨 인흥 세거지(南平文氏 仁興 世居地)
이곳은 고려말의 충신이며 원(元)나라로 부터 목화씨를 가져와 우리나라 의복문화에 혁신을 가져 온 충선공(忠宣公) 문익점의 18 세손인 인산재 문경호가 1840년을 전후하여 터를 잡은 남평문씨 인흥 세거지(南平文氏 仁興 世居地)이다.
이곳으로 오늘 출사를 하였다.지천에 펼쳐진 꽃들을 접하면서 사진을 만들었다.솔직히 나는 아직 사진을 잘 모른다.그러나 욕심내지 않고 즐기면서 땀 흘리며 따라 나설 것이다. 그러면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쌤 밑에 좋은 인재가 난다고 했으니가...... 2013.4.6 하기
기다리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판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다급한 사연듣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부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것이 온다 너를 보면 눈부셔 일어나 맞이할 수가 없다 입을 열어 외치지만 소리는 굳어 나는 아무 것도 미리 알릴 수가 없다 가까스로 두 팔을 벌려 껴안아 보는 너, 먼데서 이기고 돌아온 사람아
ㅡ 이성부 詩人의 " 봄 " 全文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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