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등대 주변을 거닐었다
광복절 연휴기간에 상경하여, 이일 저일 본 다음 오이도 빨강 등대 주변을 거닐었다. 오이도 등대는 경기도 시흥市에 위치하고 더 내려가면 대부도와 시화방조제가 있다.
오이도를 상징하는 빨강 등대
오이도 빨강등대 맨 만댕이에 올라 바라본 제방 길
화가는 생긴 모습 그대로를 그리고 있었다. 가격은 묻지를 못했다.
그려달라 해 놓고는 좀 긴 시간을 참지 못하고 아예 코를 골고 잔다. 그래도 그림은 그대로 그려졌다.
사랑에 잠금통
멀리 황새바위가 보인다.
중학생 아들이 엄마빠를 스마트폰에 담는다. 예쁘게 담으라는 엄마 목소리가 들려 내 셧타도 함께 눌려졌다. 행복이 따로 있는게 아니다. 바로 저 모습이 아닐까? 저 모습을 잡아 낸 나 또한 마냥 행복한 거다, 지금이...
노을진 서해 바다. 사진을 잘 만들 수 없었을까? 더 잘 표현 못해 아쉽다. 이럴때 한계를 느낀다.
[삶]
ㅡ 지은이 모름 ㅡ 산다는 것은 산천어가 급류를 헤엄쳐 오르는 것과 같다 잠시 지느러미를 접노라면 어느곳 으로든 끝없이 추락하고 추락할 것이다 사랑도 외줄 타기도 이와 같을 것이다 허공에 묶인 외줄을 타고 또 다른 허공으로 건너 가려는데 한 삶이 함께 비틀거리는 것이다 해도,삶은 살아 볼만 안한가 - - - 하기
오이도는 아름다웠다. 이제 왔던 길을 되 돌아가야 한다. 지하철4호선<오이도 ㅡ당고개>을 타러 간다.
2015.8.15. 하기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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