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 리스트 ( Bucket List )
은퇴 후 인생은 길다
당신의[버킷 리스트(Bucket LIST)] 에 LIST 는 있는가? Leisure - Insurance - Safe asset - Travel
여가 보험 안전자산 여행
"LIST"<리스트> L = 여가 Leisure I = 보험 Insurance S = 안전자산 Safe asset T = 여행 Travel
영화 속 은퇴 이야기 <버킷 리스트>
생애 최후에 양동이를 걷어 차기전에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미리 적어 보는 것을 버킷 리스트 (Bucket List) 라고 한다.영화 버킷 리스트는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두
노인의 마지막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평생을 자동차 밑에서 수리공으로 살아온 카터 챔버스 (모건프리먼)와
재벌 사업가인 에드워드 콜(잭니콜슨)은 우연히 중환자실에서 만난다. 카터의 어릴적 꿈은 역사 교수가 되는
것이었지만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흑인이란 이유로 포기하고 TV퀴즈쇼를 보면서 위안을 삼고 산다. 반대로
에드워드는 자수성가 하여 전용 비행기까지 갖게 되었지만, 3번의 결혼실패와 딸에게조차 잊힌 사람 취급을
당하며 성공한 만큼 외로움의 빈자리도 큰 사람이다. 두 사람은 중환자실에서 만나 친구가 되어 "버킷 리스트"
적고 병원을 뛰쳐 나간다. 그들은 이후 석 달간 흥미진진한 나날을 보낸다.
● 인생 후반전을 위한 LIST
은퇴 이후의 기간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좀 더 긍정적인 마인드로 차분하게 준비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양동이를 걷어차지 말고 은퇴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면 양동이 안에 무엇을 담아 갈것인지,이미 은퇴를
했다면 지금부터 어떤것을 담아야할지 스스로 적어보고 하나씩 실천해가는 작업이 절실하다.은퇴에 대비해
꼭 준비해야 할 키워드로 LIST를 꼽을 수 있다. 우선여가( Leisure ) 다.현역 시절에 은퇴 후에도 계속 즐길
나만의 취미를 2개 이상 만들고 그것을 함께 할 친구도 만들어 둬야 한다.인생의 영원한 동반자인 배우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등산, 여행, 배드민턴, 탁구 등 가벼운 스포츠라면 최고다. 그다음은 보험(Insurance). 보험
으로 은퇴 전후의 안전장치를 확실히 만드어 놓아야 한다.은퇴 전 30~40대 에는 종신보험 이나 실손 보험을
은퇴 후에는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을 준비해 두면 좋다. 셋째는 안전자산 (Safe asset ). 은퇴 후 노후 자금
관리는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운용하는 것이 최고이다.저금리 시대에 연간6~10%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달콤
한 유혹은 금융사기라고 의심하면 맞을 것이다. 무리한 욕심은 내지 말고 믿을 만한 금융 기관에서 추천하는
원금보장형 펀드에 은퇴 자산의 일정부분을 운용하여 장기 수익성도 노려 볼 만하다. 퇴직금은 자식이 보는
순간 내 은퇴 자금이 아니라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은여행( Travel )이다.현역시절 열심히 일한
사람은 노후를 즐길 자격이 충분하다."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라는 말은 늙어지면 체력이 떨어지고 경제력이
없었던 시절의 말이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도 연금이 나오고 시간도 남는다.저 출산의 영향으로 돌봐줄 손주
도 줄어 들었다.한 살 이라도 젊을때 부부가 매년 즐거운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남은 인생의 절반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가족 친구와 함께해야 더 행복
영화 "버킷 리스트" 의 마지막 장면에서 카터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한 후 침실에서
와이프와 농담을 주고 받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간다. 에드워드는 카터의 장례식에 참석해서 고
별사를 낭독하고, 친구의 유언이기도 했던 버킷 리스트를 전부 실천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한다. 이후 에드
워드가 딸의 집을 찾아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녀와 키스하는 장면이 잔잔하게 흘러 나온다.은퇴이후
삶에 있어서도 가장 소중한 것은 끊임없이 격려와 용기를주는 친구와 가족일 것이다.여유가 있다면 자신이
가진 재물과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사는 것도 방법이다. ㅡ 이해준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연구위원 ㅡ
◆ 시한부 할아버지들의 짜릿한 여정을 그린 영화 버킷 리스트 는 잔잔한 영상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수작이다.버킷 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을 뜻하는데, 전문가들은 은퇴설계를
위한 첫째 단계가 바로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ㅡ위에 글은 2013.6.14(금욜) 조선일보 C5면 New Life 란에 게재 된 것임.
스크랩 해 두었던 신문을 펼쳐 오늘2 H여 토닥거려 타이핑 옮겨놓았음 ㅡ
2015.10.15. 오후4시30분 하기
잔차에 사진기 싣고 집을 나섰다. 금호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에 섰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금호강 대구 방향에서 바라본 다산 방향 풍경 이다.
저 산아래 아름다운 곳이[철이]형 고향이다.그래서인지 자꾸 눈길이 간다.
자전거를 타며 낙동강 뚝방을 달리는데 가을 향기 가득한 코스모스에 그만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가을의 문턱을 알리는 가을의 전령[코스모스] "순정" 이라는 꽃말
처럼 수줍은 소녀의 미소를 보는 듯 아름답다. 화려하지 않은 그 소박한 모습에 마음
편해지며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향기로운 가을 길을걸어 갑니다 ~ 라는
노래가 절로 나온다.
두 여인이 억새 숲길을 걷는다.살아가는 얘기에 열심히 걷자고 다짐 하는가 보다.
씩씩하고 편안하다. 길가 억새 숲이 아름답다.
울 동내 [진천]변 길이다. 문밖을 나서면 제일 먼저 나를 반기는 자전거 길이다.
억새꽃 다발은
사랑하는 이에게는
보내지 마세요
다만 그대를
가을들녁에 두고 떠난 이의
뒷모습에 보내세요
마디마디 피가 맺힌
하얀 억새꽃
불같은 미움도 삭혔습니다
잠 못 드는 그리움도 삭혔습니다
솟구치는 눈물도 삭혔습니다
삭히고 삭혀서
하얗게 바래어 피었습니다
떠난이의 그 호젓한 뒷모습에
아직도 가을이 남아 있거든
억새꽃 다발을 보내셔요
한 아름 가득 보내세요
ㅡ김순이 [억새의 노래] 전문 ㅡ
잔차에 사진기 싣고 집을 나섰다. 금호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에 섰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금호강 대구 방향에서 바라본 다산 방향 풍경이다.
저 산아래 아름다운 곳이[철이]형 고향이다.그래서인지 자꾸 눈길이간다.
유천동 ~ 강창교 사이 자전거 길을 라이딩하면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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