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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heot ttokg & 쓴 글

내가 쓴 글 (10 )

by 하기 2 2017. 3. 12.

 

 

 

 

 

 

 내가 쓴 글

 

 

 

 맞다. 내가 행복해야 가족도, 주변 사람들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                    

그래. 건강 좀더 좋게해서, 그렇게 내 좋아하는 해외여행을 배낭 메고                     

카메라 들고는 혼자면 어떠냐, 가는거다. 그렇게 할 것이다.  

                                                                  2017.2.12. 하기

 

 

 

 

 

 

그렇게 생각을 한다.아름다운 詩想이 부족해 늘 분주 하기만 하다.

어깨엔 카메라들쳐메고 한손엔 커피 잔.또 한손엔 울려되는 폰 받

                                                                으랴 저렇게 분주하다.오늘도,                2009년 5월17일.   하기

                                                      ........................................

  •   하기     2016.12.31 10:39                                  
  •  
  • 또 한 해가 저물고 있다.참 많은 해 바꿈이 되풀이 되고 있다. 매년 그랬겠지만 올해는
  • 유독 다사 다난 했다는 생각이 든다.지난시간을 가만히 돌이켜 본다.나를 인정해서
  • 불러줘 일해 달라는 부름에 3월에는1년 계약서 서명을 했다.초등학교 야간 지킴이다.
  • 공직에서 은퇴후 지금껏 궁색치 않게 일하며 모아가며 틈틈히 해외여행을 했고 다시
  • 또 모아가고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살면서 사랑할 줄 알고 취미생활 하며 건강에
  • 힘써서 해외여행을 더 하려고 한다.소소하게 지나간 행복과 기뻤던 일들이 떠 오른다.
  • 아쉽고 후회되는 일도 물론 있었다. 내 생애 제일 큰 일을 치루웠다. 지난 2016년10월7일
  • 우리 형제자매를 위해 무던히 사랑만 하고 고생하며 애쓰셨던 어머니께서 영원히 영면하셨다.
  • 하지만 훌훌 털어버리고 한다. 그것이 인생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으며 철이 들었다고나 할까? 
  • 우리형제들은 정성껏 모셔 드렸다.한사람 한사람의 행복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 남은12월 하루. 더 음미하며 병신같기만 했던 병신년을 훌훌 털어 보내고 다가오는 새해,
  • 2017년은 모두 함께 웃으며 행복해 졌으면 참 좋겠다.
                                                                                      2016.12.31일 깊은밤 하기

                                   

 

 

 

          

TO :

                  삼월 입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오늘 이런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

                  넘 폼 잡지마십시요, 3~5년은 금방 갑니다. 인생은 짧고 계절은 더 짧아요.

                  무엇이던 마음껏 타세요. 하고프면 배(?)를 타던, 기차를 타던, 자전차를 타던...

                  하여턴 분명한건 타는 사람은 그래도 젊고 멋짐을 아는 사람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지금 무엇을 타십니까? 무엇이던 타셔야 합니다.저는 십년이 지난 자전차를 탑니다.

                  우리는 이렇게  e- mail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우쭐함이 있다는 걸 자랑으로

                  여겼으면 합니다. 건강하십시요.  또 소식 드리겠습니다.       2017.3.12. 하기 송정학

                

 

 

 

 

 

             봄이 오고 있었다. 양지바른 곳에 매실 꽃이 피고 있었다.

                   타고가던 자전차를 세워 발길을 멈추고 들고있던 사진기

                   샷다를 눌렀다. 참,아름다웠다. 분명히 봄이 오고 있었다

                   흐트러져 밉고 추해가던 내 마음도 아름다워지고 있었다.

 

                                                                2017.3.5. K 대 교정에서  하기 

 

 

 

          TO :

            건강하셨겠지요? 그렇게 2월도 끝트머리에 와 있습니다.

            이제 3월이되면 하여튼 모든게 조금은 더 바빠질 겁니다.

            그래도 우리 절대 힘 많이 내지말고 조금은 천천히 서로

            서로 찾을 수 있는 여유 잊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3월에는 따뜻한 봄소식 기다립니다.     

                                                                          2017.2.26. 하기

          

 

 

 

                    T0 :

                  주변서 뭐라 하든 본인이 만족해야 모두를 가진 삶이라 했습니다.

                    우리 모두 많이 움직여 사랑도 할줄 알고, 더 많이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인사드립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2017.1.3. 하기

 

 

 

 

 

 

동지섣달 긴긴 밤을 몇밤 자고 나면 설날이 옵니다. 그렇게 "설날 떡국먹듯"  또 한 살  먹어합니다.                  

가만히 지금 나이를 새삼 셈해 봅니다.지금껏 그래도 뭐 우여곡절이야 하나 둘 셋있었어도 솔지하게                

우리는 게 어렵않았으니 이제부터 情주고 받으며 하고픈 게 있다면 부지런히 했으면 참,좋겠습니다.               

했던게 분명히 있잖아요? 어떠세요? 한 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많이 움직이세요.어떤한 수단을 

이용하던 안부를 주고받는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우리가 되었음 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2017.1.24  하기,

 

 

 

 

 

 

 

           그때도 우리나라는 지금처럼 어수했던 격동이 이어지던 시기라  생각이 든다. 80년대 초반에 보병사단에서

               우리는 운명적으로 만나서 인연을 맺은 사이다. 사단참모. 대대장.신병교육대장.본부대장으로 열심히 나라

               지켰던 우리들이다. 그렇게들 보병사단 사령부에서 국방의 한 축을 맡았던 우직한 용사들이 였다.수십년을

               잠시들 잊어가며 생활을 했는데 서로 연락이되어 오늘 참모께서 이름있는 식당을 정해 큰상 차려놓고 초대

               해주었다.넙죽 엎드려 새해 인사를했다.시간이 흐르고 많이 변해버린 주변 소식을 묻고 들으면서 지금까지

               살아 온 얘기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또 만나야 한다는 덕담도 나누웠다.내 더 젊으니 더 뛰어야겠다.

 

                엄청난 사명감을 가지고 사진을 찍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좋으니까 찍는거죠. 여행을 가면 무엇에 홀린듯
                다니면서 나는 셔터를 누르는데요, 사람들.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을때가 무엇보다 행복합니다.사진작가

                소리는 절대 듣고 싶지도않고 미치도록 사진에 메달리지도 못하겠습니다. 천성과 열정이 워낙 부족한걸요 
                그냥 사진만 좋아합니다. 해서 찍어와 좌악 펼쳐놓고 편집해 당신께 e메일로 띄울때가 그렇게 행복합니다. 

                                                                                                                                        2017.1.13.  하기

   

 

                                                                                                              

 

 

 

TO :    

새해 인사를 이곳 eㅡmail 편에 모습과 함께 알려드립니다.

어찌 생각하면 관계가 없는 보잘것 없는 모습에다 소식 붙인다는게 어색할거라고               

생각이 들다가도,그래도 밋밋한 소식을 드리는 것보다야 그냥 잘지낸다는 모습에               

근황을 전하면 조금은 근사하다는 생각에 담아온 사진을 만지며 소식드리니 이해               

하여주시고 그냥 씨익 웃어주시기 바랍니다.모든것에 너무 애쓰지 않는 모습으로                

건강하십시요.힘차시길 염원합니다.    

                                                             2017. 1,15. 올 겨울 젤 추운날. 하기

      

 

                                                                                                             

 

 

            2016.11.7. 팔공산 자락에서 산채비빔밥 으로 늦게 점심밥 먹고

                이렇게 참 좋은 가을과 모임 회원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가을이 깊숙하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꼭 해야 하는 일들을 처리

                하다 보니 소식이 뜸했습니다. 늘 건강하기 바랍니다

                 2016.11.10 .하기                                                                                                                               

 

 

 

 

           벌써 또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매년 그랬겠지만 올해는 유독 다사다난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시간, 가만히 돌이켜 봅니다. 소소하게 지나친 행복과 기뻤던 일이 하나둘 떠 오릅니다.아쉽고
           후회하는 일도 물론 있었지요. 그중에 자식들 위해 무던히 애쓰셨던 내 엄니께서는 영면하셨습니다.
           슬펐지요,많이 하지만 훌훌 털어버리렵니다.그것이 인생인 것을 이제야 알았고 철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한사람 한사람의 행복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듭니다.남은 12월 하루.더 음미하면서 병신같았던 병신년을

           보내고 다가오는 새해, 2017년은 우리 모두 함께 건강하고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2016년 12.30. 하기

 

 

 

 

 

  [홍시]

  툭!
  가슴이 철렁
  우주가 떨어진다
  빠알간 햇홍시 하나
  제 색깔 못 이겨,
  그 우주 맛있게 통째로 삼키는
  이 가을

           ㅡ박준영 <1940 ~   >

   가을이 익는다.산도 들도 오색(五色)의 색채를 보태고 있다. 이 가을의 우주가
   잘 익은 과실이다. 시인은 햇홍시 하나가 맛이들고 잘 여물어 떨어가는 것을 본다.
   그 소리에 자신도 놀라고 가슴이 설렌다.마치 그득찬 물이 남칠 듯 한 차례 크게 흔들리듯이.
   .....어쨌든 연두빛 새순 돋는 봄을 지나 장마와 혹서를 견딘 후에 이처럼 열매가 굵어지고 또
   푹 익게된 것이니, 이 가을에 한 알의 과일을 받아들 때에는 두 손으로 공손하게 받아들게 된다.
                                                                                                            ㅡ 문태준 시인 ㅡ
      .....................................

 

나에 어머니는 지난 2016년10월3일(음 9월3일)구십세 생신을 인천 논현동 소재

뿌리 요양병원(대퇴부골절로 입원)에서 보내셨고, 사흘 후 2016년10월7일(음 9월7일)

운명하셨다.지난4월3일.아버지를 요양원에 보내시고 허한상태로 계시다가 의자를

헛짚어서 떨어졌는데 대퇴부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어도 연로해 수술도 못받고 

꼭 6개월을 병상에 누워 계시며 아픈 고통을 견디시다[홍시]처럼 그렇게 툭 떨어져

우리들 곁을 떠나셨다. 이 기을에...인천 소재 인하대학 병원 장례 예식장에서 4일장으로

장례행사를 한 후 양평 소재 무궁화 묘원에 가족 묘지를 조성하여 영원한 영면에 들게 해 드렸다.

                                                                                                  2016.10.29.  큰아들

 

 

  
  

 


   

내, 어머님(강옥진<姜玉珍>)께서는
1926.10,3.(음력9월3일) 강릉에서 이 세상에 태어나셨고,2016.10.7.(음력9월7일) 22시32분 

인천에서 이 세상을 따나셨다.만90세로 운명하셨다. 슬하에 3남1녀를 낳아 자식들을 위해

무던히도 모든걸 아끼지 않고 애쓰고 고생을 참 많이 하셨다.

4남매와 1924년생으로 만92세가 되신 아버님(송기문 1924년 음4월25일)을 남겨두시고

넘어져 골반이 골절되는 아픔속에 6개월을 대학 병원ㅡ적십자병원 ㅡ 뿌리요양 병원에서

지내시다가 이렇게 먼저 저 세상으로 가셨다. 경기도 양평 무궁화 공원묘지에 가족묘지를

조성하여 제일 먼저 안장 시켜 드렸다.  명복을 진심으로 빌어드린다. 많이도 큰 아픔을

하셨으니 이제는 편히 쉬셨으면 한다. 이제는 모든 걱정일랑 마시고 편히 영면하십시요.

아버님 조금 더 편하게 해드리다가 어머님 곁으로 모셔 드리겠습니다.

어머니!. 고마웠습니다.사랑합니다.

                                                                                                       큰 아들
    .......................................


지난 여름은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꼭 유난했던 더위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아버님을 요양원에 모시고 허한 마음에 어머님은 늘 편안하게 앉아 이용하던

의자에서 딩굴어 넘어져 골반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도 쇠약하다고 못 받고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만90세의 연세로 지난 10월7일 밤에 영면하셨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만 92세가 되여 요양원에 계시는 아버지께는 말씀을

안드리는게 좋겠다는 동생들 뜻에 따라 지금껏 말씀을 미루고 있습니다.구지 말씀드려

충격이 오지는 안겠는지 하는 생각이 앞서고 있어서 입니다. 몇일전에 뵙던 날에는

음식도 목이 깔깔하다고 못먹겠다고 거부고 미음으로 연명을 하시는데 영감으로

어머니가 편안히 저 세상으로 나를 두고 먼저 갔다는 것을 아시는지 도통 안부를 묻지 
않고 내색도 않고 하루 하루가 모습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인간 공통의 비참함에 대한 공감도, 함께하는 것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연대도 없습니다.

내 일이 아니라고 모른 척했던 것들이 결국엔 나의 것으로 내 앞에 돌아왔습니다. 늦은

후회만 남았습니다. 그리하여 조금은 우울하게 가을을 보내고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이제

11월을 맞습니다. 아버님을 좀더 편히 모시고 이제 곧 어머니 곁으로 정성을 다해서

바래다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더 많이 땀을 흘려야 하겠지요. 세상사 온갖 시름도 잠시

내려놓아 봅니다.그게 인생인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야 철이 들었다며 자위하며 평온이

얻어져 가고있습니다.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는 대추는 태풍과 천둥, 벼락과 번개를 몇개씩

품고 이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습니다. 무서리 내리는 몇 밤을 지나고 땡볕 두어 달,

초승달 몇 날을 보내고서야 둥굴어진 대추처럼 지난 여름과 가을에는 고통의 흔적이

내 삶을 좀 더 단단하게 여물게 할 것이라 위안해 봅니다. 두려워 익지 않는 가을은 없습니다.

조금 먼저 편한함을 찾아 저 세상으로 떠나신 어머니 편히 잠드세요. 아버님! 지금이 제일

힘이 드실거라 믿습니다. 그래도  어머니 곁으로 가실 때 까지 힘 내세요. 누가 뭐래도 정말

사랑합니다.정말 고맙습니다. 지금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2016.10.29.  밤 11시45분 큰아들

 

    그리고 오늘 새 봄을 맞고 있습니다. 더 많이 생각이 납니다. 새 싻이 움이 트는 이 봄날에.

                                                                                                  2017.3.15. 하기

 

....................................................

 

 

4시쯤

[진등]兄을 찾았더니 선약으로 한참 전에 모임에 갔다고했다.                              

아무 생각없이 사진기와 유명한 Manfrotto 삼각대 들고는 혼자 전철을 탔다.오후 5시다.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내려, 한참을 걷다가 케불카를 탔다.  앞산 만댕이 도착하니 오후                               

6시였다. 산 만댕이 전망대위에 서니 엄청시원했다. 그냥 그렇게 좋았다. 나, 사실 허리                              

협착으로  근 1년간을 허리에 큰 주사 6대 맞고  2회에 걸친 고주파 시술로 엄청 고생을                              

많이한 나로서는 몸상태를 확인해보고 싶었던게 더 있었다. 사진을 만드는것 보다도...                             

밤9시까지 앞산 만댕이 전망대에 서서 대구시내 야경을 보고 사진을 만들고 캄캄한  山                             

길을 더듬으며 하산했다.  오늘 내가 습득한 경험으로 만든 사진이 여기까지 이게  한계

이며 전부다. 사진이 정말 썩 좋지는 않다는 걸  나는 잘 안다.  휴대한 사진기도 이름만

거창하지만. 내 말 마따나  나는 사진[잡가]일 따름이다. 더 잘하는 사진사가 되고 싶은                              

욕심은 정말 없다. 내 좋아 혼자 사진찍고 올리고 글쓰다 지우고 그러다 보면 그저 좋다.                              

그냥 그렇게 좋은 취미일뿐이다. 오늘 생각해보니 더 좋은것은 그렇게 아프던 협착증세                             

가 이렇게 산을 획 돌아왔는돼도 이만큼 좋아졌다는걸 느낀 지금이다.남들이 뭐라 하든                              

말든 또 이렇게 내가 사진도 만들었으니 그 또한 좋을 뿐이다. 그러면서도 돈 여유가 생                               

기면 좀 더좋은 사진기를 사고 싶은 건 또 뭘까? 뭐한 넘이 연장을 탓 한다 했던가요?... 

 

                                ㅡ 화창한 날 兄하고 함께 다시 올라 좋은사진 가져오고 싶다,꼭.ㅡ 

                      

                                       2014.8.16  앞산 전망대를 다녀와서.   하기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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