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철로 건너, 창 넘어에 기다리는 모습들이 모두가 다르다. 저런 모습이 우리들의 삶인가 보다...
내,처음으로 수술대에 올랐다.1월의 끝날에 두 밤을 입원하며 目백내장
수술을 했었다.이제야 엉덩이 지켜세우고 머리감았다. 주치의가 하라는
대로 물로 세수도 않고 머리 안감고, 약 넣고 바르며 기대며 예까지왔다.
그리고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그 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조용히 받아 들이며 늘 그렇고 그런 모습에 이것 저것 쌓고 채우는 데만
급급한 "세상에서 제일바쁜 인간"은 되지 말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오늘 맑은시야로 움직임을 보며 셧터를 눌러대고 응시하는 내 모습이다.
2018.2.22. 긴차를 기다며...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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