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언 제 : 2018.4.21.토욜 15시 ~ 18시
어디서 : 금호강변 노곡동 중지도
누 가 : [하기]가 혼자서
어떻게 : 금호강변 따라 자전차를 30여 km를 타며 예쁜 유채꽃을 사진기에 담으러 갔다가
유채꽃은 보는둥 마는둥,슬슬 자전차 끌고 넓은 들녁을 거닐었다. 아름다운 사람
들을 만난게 땡잡은듯 좋아 사진기에 담았고[멜]주소 받아 세사람께 보내주었다.
궂이 따져 묻는다면, 나는 사진 찍기를 참 좋아한다. 내 취미의 맨앞이다.
지금껏 해 온 것처럼 그저 여러곳, 내 가고픈 곳을 다니며 담아온 사진들을 골라 좌악 펼쳐놔
놓고는 글 잘 쓰지는 못해도 정성다해 글 써서달고,유명한분의 좋은글 찾아 올려놓으면 좋아
내 아는 이들께 [멜]로 보내고 잘있음을 알리고 소식 한줄 주고 받고...이곳 blog에 담아보는
사진을 사랑하는사람 <여행칼럼자 흉내를 내는>이 되고픈 마음뿐이다. 좋은 건 좋은거니까
[봄밤]
ㅡ서영처(1964 ~ )
수상쩍은 기미가 몰려온다
최루가스처럼 묻어온 꽃가루들이
다투어 내 몸을 빌리려는 것
폭도처럼 산을 내려와
밤에 더 기승을 부리는 가려움
붉은 삐라를 살포하고
봄은 나를 짓밟고 간다
꽃 진 자리 오래도록 얼룩얼룩하다.
☎ 실려 오는 꽃향기에 마음 설레는 봄밤, 꽃잎 벙그는 소리에 창문
열어젖히는 봄밤. 꿈이 부풀대로 부풀어 겨드랑이에 날개 돋는
봄밤이 다시 그리워지는 봄이다. 어이쿠, 다투어 몰려오던 하,수
상한 봄이 꽁무니 빼고 저만치 달아나는 봄밤이다.
ㅡ매일신문 2018.4.19.게재 [장하빈의 시와 함께]中에서
사용한 사진기 Panasonic Lumix GX8
Thank you
TO :
빠르게도 갑니다. 4월도 마지막 끝 주로 치달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썩 잘은 못해도 열심히 할 수 있는 모습에 지금이라면
그것은 건강한 사람일테고, 행복한 생활을 한다는게 맞는 얘기가 맞을거예요.
그 누구도 절대로 나를 대신해서 아파주지 못한다는 이 간단한 원칙을 잊으면은
아니될 겁니다.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행복하시구요. 2018.4.22. 일욜 저녁, 하기,송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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