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여름이다.
봄날은 간다.그렇게 들녁에는 초 여름이 오고 있었다.봄은 애시당초 가기 위해 오는게
맞는가 보다. 들녁에 나오니 세상 모든 아름다운건 영원히 머물지 않는게 맞는것 같다
그저 스쳐 갈 뿐이다
친구들아! 봄이 가고 있는데 어떻게 이 봄날을 잘 가라고, 배웅을 헤야 하겠니? 우리들
천천히 걷고 사랑하자! 콱 쥐지만 말고 부족해도 나누워 주자.우리가 빛나는건 세상을
그래도 오래 지켜본 뽐내지 않은 통찰과 아이같은 솔직함이 아니겠는가 ....
2018.6.13. [하기]
강원도 원주 소금산[출렁다리]가 있는 윗동네 [점말]강건너펜션 에서 1박2일을 했다.
오늘[점말] 페션에서 어릴때 딩굴던 초딩 친구들이 모였다. 가래떡에 꿀단지 갖어와
펼쳐 놓는[경선]이,1년전 담았다는 돌배 酒 단지채로 띠뚱거리며 내려놓은[기익]이
도야지 고기 목살에 삼결살을 굽어야 한다며 단골 푸주간을 돌며 구입했다며 그 많은
고기 뭉치를 둘이서 함께 낑낑거리며 들고온 [달운]이, 우리 동네 명물이라며 닭강정
싸들고 온 [강근]이, 건강을 뽐내며 와준 [윤기][기춘][성철][창수][영배]부부.일찍
도착해 [복이]와 [하기]는 낚시대와 사진기 들고 개울가와 들녁을 돌았다. 매운탕 끓
여서 늦은 점심식사 하며 떠들어대는 모습들은 여렸을때 그때와 어쩜 그렇게도 똑 같
은건지... 얼굴들은 깊게 패인 줄음살이 제멋대로인데 모였던 우리들 모두는 건강했다.
한껏 폼 잡으며 색안경 끼고 립스틱 짙게 바르고 함께온 마님들 모습은 소녀들 같았다.
문득 아련함으로 다가서는 실루엣이 등허리에 빛추인다.
Thank you
ps :
하기 blog 에 올려논 위 사진들에 다시 인증샷 모습을
편집하여 달아 붙였습니다.
e-메일 주소를 받아 사진도 붙였습니다.
크게 사용 가능하도록 7매의 사진 원본을 첨부했습니다.
우리 둘은 인터넷 [블로그]에서 서로의 모습을 보며
댓글 달고 공감하며 살아가는 참 보통 사람들인데, 오늘 원주 소금산으로
각자의 모임에 왔는데 우연찮게 만나게 되였습니다. 참 좋은 만남이였습니다.
하기,
우와~참, 대한민국 땅이 조금은 클거라고 알았는데...
[까망가방 하양필통]님과 [하기]가 우연찮게도 뜻있는
만남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윗마을 팬션 식당에서 있었습니다.
매운탕 시켜놓고 내 좋아 떠들다가 가만히 보니 일행과 움직이고
있는 분이[까망가방 하양필통]님 인걸 대번에[하기]는 알았습니다.
어! 하다가 어찌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달려가 마주 잡은 손과 손.
그리고 이내 사진기에 모습을 담았지요.[까망..하양..]님! 멋졌습니다
힘참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크게 손 못잡고 온게 참, 서운했습니다.
팬션을 떠나며 찾아주고 인사주고 가는 넉넉함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그래요, 그렇게 건강하시기 바랍니다.행복하시구요.함께 찍은 인증샷을
어디다 어떻게 올리나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건강하세요.
[까망가방 하양필통] 님!
내외분, 늘 건강하십시요.
2018.6.14.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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