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걷는 길
새순이 돋아나는 봄 숲이 설렘으로 넘실댄다면, 일년의 세월을
잎사귀에, 골짜기에 담고 있는 가을 숲은 성숙한 아름다움으로 빛난다.
유독 고된 시간을 보내야 했던 올해.고단한 마음을 따스하게 품어줄
그곳으로 떠나보자.
그곳을 잘 다녀와 좋은 가을 모습을 올리려 한다.
오늘 하루
손에는 나눔이
발에는 건강이
얼굴에는 미소가
마음에는 좋은 생각이
사진기에는 좋은
모습과 풍경이
가득한
멋짓 하루를 담으려고
내 나이 e-만큼 된 나는
오늘 길을 찾아 나선다.
2020.10.26, 편집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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